당신은 갑이요? 을이요?
갑과 을, 이 원숭이 두 마리가 여행을 떠났습네다.
개나리 보짐을 싸 매고 콧노래를 부르다 휘파람을 불다 하면서,
나물 먹고 물마시고 팔배게하고 하늘을 쳐다보다가,
빈둥빈둥 시원한 고목나무 아래서 장기도 두다가~ 바둑도 두다가,
산넘고 물건너 머언 나라까지,
먼나라가 어디냐고? 허허~~
그건 이 자유투사도 모르지~
아무튼,
드디어 친구 원숭이들이 바글거리는
그럴듯한 나라에 도착하였는데~ 어라~
그 곳의 친애하는 원숭이들은 모두
눈이 이마 한 가운데 한개 씩만 박혀 있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란 이 두 원숭이 연신 두리번 거리며
말도 못하고…ㅋㅋ “어? 어? 어~라!” 만 연발하고 있는데,
얼라원숭이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놀려대기 시작합네다 그려~ 어허~~
“얼러리 꼴러리~ 얼러리 꼴러리~ 쟤네들은 눈이 두개~ 눈이 두개~”
“병신이래요~ 눈이 두개~ 병신이래요~ 쟤네들은~”
하며 놀려대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갑자기 갑 원숭이가 칼을 뽑아
자신의 눈을 한개를 찔러 파내버리면서 허~
“얘들아 놀리지마~ 나 이젠 눈이 두개 아니야~ 나도 너희들과 똑같이
눈이 하나인 정상적인 원숭이야~ 같이 노올자~”
하는 갑 원숭이를 남겨 두고
을 원숭이는 쓸쓸이 홀로
어디론가 정처 없이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 올습네다.
허허허~~~
=자유투사=
개나리 보짐을 싸 매고 콧노래를 부르다 휘파람을 불다 하면서,
나물 먹고 물마시고 팔배게하고 하늘을 쳐다보다가,
빈둥빈둥 시원한 고목나무 아래서 장기도 두다가~ 바둑도 두다가,
산넘고 물건너 머언 나라까지,
먼나라가 어디냐고? 허허~~
그건 이 자유투사도 모르지~
아무튼,
드디어 친구 원숭이들이 바글거리는
그럴듯한 나라에 도착하였는데~ 어라~
그 곳의 친애하는 원숭이들은 모두
눈이 이마 한 가운데 한개 씩만 박혀 있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란 이 두 원숭이 연신 두리번 거리며
말도 못하고…ㅋㅋ “어? 어? 어~라!” 만 연발하고 있는데,
얼라원숭이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놀려대기 시작합네다 그려~ 어허~~
“얼러리 꼴러리~ 얼러리 꼴러리~ 쟤네들은 눈이 두개~ 눈이 두개~”
“병신이래요~ 눈이 두개~ 병신이래요~ 쟤네들은~”
하며 놀려대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갑자기 갑 원숭이가 칼을 뽑아
자신의 눈을 한개를 찔러 파내버리면서 허~
“얘들아 놀리지마~ 나 이젠 눈이 두개 아니야~ 나도 너희들과 똑같이
눈이 하나인 정상적인 원숭이야~ 같이 노올자~”
하는 갑 원숭이를 남겨 두고
을 원숭이는 쓸쓸이 홀로
어디론가 정처 없이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 올습네다.
허허허~~~
=자유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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