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 타파에 앞장서자 =(펌)
미신 타파에 앞장서자 =(펌)
==
모든 종교적 신앙이 다 미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그렇지는 않다. 지구 중심설의 오류를 지적한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니쿠스가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넘어 간다는 믿음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매우 혁명적 선언을 하고 “지구는 돌고 있다”라고 덧붙였을 때, 고루한 교회의 지도자들은 그 새로운 이념을 받아 드리지 못하였다.
그리고 태양 중심설을 믿는 갈릴레오 같은 유능하고 양심적인 이태리의 천문학자도 재판에 회부하여 유죄 판결을 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참된 신앙은 과학을 존중하기 때문에 오늘은 모든 교인들이 “지구는 돌고 있다”라는 사실을 받아 드리고 있다.
.
진화론도 그렇다.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오랜 연구 조사 끝에 <종의 기원 On the Origin of Species>이라는 책을 쓰면서 진화론이라는 학설을 내세워 처음에는 교회 지도자의 맹렬한 반대에 부딪힌 것도 사실이다.
오늘도 진화론을 믿을 수 없다고 받아드리지 못하는
교육받은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
그러나 이제는 대체로 교회도 교인들도 진화론의 어느 수준까지는 수용하고 있는 것 같다. 다윈은 호모 사피언스의 조상이 오늘의 침팬지라고 단정한 것은 아니고 인간도 계속 진화하여 오늘의 인간이 되었다는 주장을 내세웠을 뿐이다.
.
미국 같은 개명한 나라에서도 1936년대까지 진화론은 아예 가르쳐서는 안 된다고 법으로 정해 놓아서 진화론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처벌의 대상이 된 생물학 교사들이 여럿 있었다. 오늘은 그런 시대가 아니지 않은가.
김동길
Kimdonggill.com
==
모든 종교적 신앙이 다 미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그렇지는 않다. 지구 중심설의 오류를 지적한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니쿠스가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넘어 간다는 믿음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매우 혁명적 선언을 하고 “지구는 돌고 있다”라고 덧붙였을 때, 고루한 교회의 지도자들은 그 새로운 이념을 받아 드리지 못하였다.
그리고 태양 중심설을 믿는 갈릴레오 같은 유능하고 양심적인 이태리의 천문학자도 재판에 회부하여 유죄 판결을 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참된 신앙은 과학을 존중하기 때문에 오늘은 모든 교인들이 “지구는 돌고 있다”라는 사실을 받아 드리고 있다.
.
진화론도 그렇다.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오랜 연구 조사 끝에 <종의 기원 On the Origin of Species>이라는 책을 쓰면서 진화론이라는 학설을 내세워 처음에는 교회 지도자의 맹렬한 반대에 부딪힌 것도 사실이다.
오늘도 진화론을 믿을 수 없다고 받아드리지 못하는
교육받은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
그러나 이제는 대체로 교회도 교인들도 진화론의 어느 수준까지는 수용하고 있는 것 같다. 다윈은 호모 사피언스의 조상이 오늘의 침팬지라고 단정한 것은 아니고 인간도 계속 진화하여 오늘의 인간이 되었다는 주장을 내세웠을 뿐이다.
.
미국 같은 개명한 나라에서도 1936년대까지 진화론은 아예 가르쳐서는 안 된다고 법으로 정해 놓아서 진화론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처벌의 대상이 된 생물학 교사들이 여럿 있었다. 오늘은 그런 시대가 아니지 않은가.
김동길
Kimdonggill.com

좋아요 0
태그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