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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s/images/user/544d19414ba87863dc7248c0bf50a757.jpg justin 열린마당톡 2019.01.10 신고
박과 문의 신년기자회견 차이점
우선먼저 박근혜 정부가 서슬퍼렀던 2015년 신년기자회견장으로 돌아가보자.
바로 "대면보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라는 그 유명한 반문이 우리 뇌리에 각인된 그 회견말이다.
불통 정부로 하도 욕을 먹어서, 이에 대한 해명으로 장차관들을 배석시키고, 쌍방향의 소통시대에,
얼굴을 안 보고서도 얼마든지 의사소통이 가능한데, 무슨 대면보고냐 이런 식으로 한 자락 깔고,
이에 대한 동조를 유도하는 미소를 짓는 바람에 휘하의 졸개들이 "예, 맞습니다!"라는 뜻으로,
대통령에게 파안대소로 답례했다.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라는 극히 밋밋한 발언에, 왜, 기라성 같은 장차관 양반들이
뭐가 그리 우습다고 마치 천재의 재담에 탄복하듯 왜 그리 웃어댔을까?
그중에서 웃지 않은 자는 황교안.. 이 자가 파안대소의 서열이 아니라서 그런지,
무게를 잡고, 정홍원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웃을수 있는 군번들은 박근혜표 유머에 한 없는 갈채를 보냈다.
​
그러나,
영어의 신세로 망신을 당하고 있는 그녀에게 이제는 웃음의 사생아인 비웃음만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대면보고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속내가 바로 맞짱대화에 자신의 가난한 지식이 들통날까봐
극구 피하려는 의도 때문이리라.

반면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는 대체적으로 모든언론들은 “그저 그렇게 짜여진 각본없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유롭게 답변했다.
질문지도 답변지도 따로 준비되지않은 것은 자신감이다.
받아읽고 받아쓰지 않은 진정한 회견. 우리는 이런 대통령을 원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기자회견의 새 역사를 썼다. 종이없는 질문과 대답,
대통령이란 이 정도는 돼야 한다는 이전 대통령과는 확실히 클래스가 다른 명품 기자회견”이라고 평가했다.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 질문 논란에 대해 손석희 앵커는 문 대통령의 응답에 대해서는 “어떤 질문이라도 할 수 있고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변했다”며 치켜세웠다.

열린마당의 대표적인 논객께서 오늘 몇마디 말씀하셨는데
이왕지사 말이 나온김에 대통령 재임중의 박근혜대하여 느낀대로 몇마디하여본다.

폐왕의 신세로 전락한 박근혜는 영화 의 여주인공처럼
재임시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자기만의 언어로 얘기를 하고, 또 그것을 못알아듣는 국민들에게 호통을 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왔는데, 박근혜 어법이 왜 그런지, 또 박근혜체번역기가 왜 필요한 지를 굳히 말하지않아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말이라는 것은 내면의 표출, 즉, 화자의 심리상태가 외부에 드러나는 것으로, 근혜 자신도 자신의 부족을 익히 알 터인데, 모든국민들이 알았듯이 지독한 내성적 인간임에도, 또, 그럴수록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알아야 하는데, 박근혜는 왠일인지, 한국정치의 적폐 중의 하나인 후안무치의 본령이라 생각한다.

그때당시 국회의 탄핵결의안 가결로, 업무정지가 된 '식물대통령'인데도, 박근혜는 무슨 배짱으로, 기자들을 새해벽두부터 불러서 이른바 신년간담회를 열었는데, 이때야말로 박근혜어법이 가감없이 드러났다.

그야말로 헌법파괴, 법률파괴, 절차무시 등 온갖 불법은 그녀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로지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 세월호 침몰 당일 자신은 엄청 일을 열심히 했다, 말도 안 돼는 억지로 자신이 탄핵되었다, 어머어마한 거짓과 얽어매기로 대통령을 끌어내린 것은 오래전부터 기획되어온 각방면의 조직적인 음모였다라는 둥, 박근혜 자신은 한껏 설득력 있게 기자들과 국민들 앞에 설명했다고 자신했으나, 촛불민심을 더욱더 성나게 만든 결과가 되었고, 자신만 옳고 국민은 그르다는 독선의 전형을 보였다.

하지만, 논리와 문법을 무시한 그녀의 주장은 궤변에 불과했고, 내용과 알맹이도 없이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찜질방식 아줌마의 화법에 지나지 않았다. 말 안하면 본전은 찾을 것을, 박근혜의 2017년 새해 간담회는 '저렴하기 짝이 없는 아줌마 이야기'로 이제 와서는 '골박'만 빼놓고 그 누구하나 박근혜의 주장에 동조하는 이는 단언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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