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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s/images/user/bbcafaa844a0490156fd7810ac8e52c0.jpg coma 열린마당톡 2019.03.01 신고
딜레마에 빠진 황교안!
황교안이 50% 득표율로 한국당 대표가 되었지만, 딜레마에 빠졌다. 5.18 망언자 징계 수준에 따라 한국당의 운명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황교안이 당 대표가 되자마자 민주당 및 야3당은 전당대회 때문에 미룬 징계안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황교안은 "절차대로 하겠다"는 원론적인 말만 했다. 황교안의 대답은 항상 그런 식이다.

한편, 황교안은 당 대표가 되자마자 '원조 친박'인 한선교를 사무총장으로 내정해 초장부터 논란을 일으켰다. 한선교가 누구인가? 박근혜를 '누나'라고 하고, 박지만을 '친구'로 둔 그야 말로 친박 중의 친박이 아닌가. 친박색을 지워도 모자랄 판에 '원조 친박'을 사무총장에 내정했으니 잡음이 안 생길 리 없다. 당장 최고위원 내에서도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주지하다시피 사무총장은 당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사람으로서 차기 총선 때 공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황교안이 정치 경험이 일천해 사실상 공천은 한선교가 주무를 게 분명해 보인다. 이 경우 '도장 들고 나르쇠' 사건이 또 안 생긴다는 보장이 없다. 지금은 초기라 비박이 침묵하고 있지만, 당이 차츰 친박색으로 칠해질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분당이 될 수도 있다.

웃기는 것은 황교안이 사무총장으로 한선교를 내정하고도 "중립적 인사"라고 말한 점이다. 삼척동자도 아는 '원조 친박'을 두고 중립적 인사라 하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황교안은 앞으로도 매사 그렇게 대답할 것이다. '절차대로, 법대로, 원칙대로' , 이게 황교안이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이다. 정치가란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발언을 함으로써 신뢰를 얻는 직업인데, 매사 구렁이 담 넘어 가듯 하니 답답하다.

황교안 체제의 일차 관문은 이종명, 김진태, 김순례 등 5.18 망언자를 어떤 수준으로 징계하느냐다. 만약 징계 수준을 낮추면 극우 정당으로서의 이미지가 남아 중도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출당을 시키거나 제명하면 친박 세력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김진태는 친박 세력의 지지로 약 19%의 지지를 받았다. 무시 못할 수치다. 김순례까지 최고위원이 되었으니 황교안의 딜레마는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거기에다 오세훈이 일반여론조사에서 50%가 넘어 황교안을 넉넉하게 이겼다. 당심과 민심이 분리되어 있었던 것이다. 차기 총선이나 대선은 당심만으로 치르기 힘들다. 민심, 즉 중도층이 움직여 주지 않으면 참패한다. 그것을 잘 알고 있을 황교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절차, 원칙, 통합'만 강조하다 작파할 게 분명하다.

필자 생각에 황교안 체제는 오래 가지 못한다. 총선이 다가오면 수도권에서부터 각자도생이 시작될 것이고, 김무성을 비롯한 비박 세력이 오세훈을 내세워 유승민과 손잡고 제3당을 창당할 것이다. 거기에 안철수까지 합류할 것이다. 바미당과 평화당은 뿔뿔이 흩어져 각자 도생을 할 것이다.

결국 차기 총선은 민주당, 한국당, 제3당, 정의당이 경쟁하겠지만, 선거제도가 개편되지 않으면 민주당과 한국당의 싸움이 될 것이다. 지금의 민심으로 보면 보수층마저 분열되어 한국당은 대구와 경북만 수성해 80석 이하로 '쪼글아'들 것이다.

한국당의 분위기는 황교안이 당 대표에 당선된 후 인사말을 할 때 고스란히 드러났다. 여기 저기에서 야유가 쏟아지고 심지어 욕설까지 터져 나왔다. 김진태가 3위를 하자 배박(배신한 친박)인 황교안을 성토한 것이다. 따라서 황교안은 앞으로도 친박 세력과 묘한 갈등 관계에 놓이게 되어 추진 동력이 상쇄될 것이다. 그 결과는 총선 참패고, 대선을 노린 황교안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가 결국 칩거하게 될 것이다.

적폐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보러가기(아래주소클릭)

http://blog.daum.net/youngan580

이상 com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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