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남도민요를 무료로 배울수있는 민요마당 9 기 강습회가 한인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4월1일 (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 분~7시 30분)에 한인타운 피코와 놀만디 (2818 Pico Blvd우리소리교실) 에서 4주간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남도 민요와 판소리 연구소 우리소리 (회장 박준형)는 국악을 직접 접해 보지 못했던 과거 음악교육으로 인해 교포 대부분이 국악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점을 안타까이 여겨 2012년부터 매년 남녀노소 누구나 부를 수있는 남도 민요 12마당 강습회를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벌써 약 300 여명이상 강좌를 이수하였고 지금도 약 20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소리를 연마하고 있다.
특히 남도 민요는 한국인이라면 늘 들어왔던 가락이고 가지고 있는 흥이지만 막상 부를려면 쉽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 이번 수업은 우리 남도민요들 중에서 쉽고도 재미있게 부를수 있는 곡들을 선정하여 진도아리랑, 흥타령, 상주아리랑, 상주함창가, 성주풀이, 남원산성등을 배우고 희망자는 계속하여 중급, 고급과정을 익힐수 있다. 현재, 중 고급반에서는 이산저산, 고왕금래, 편시춘, 강상풍월, 운담풍경 등의 단가와 접하기 어려운 "미산제 흥보가" 완창반이 타운내에서 유일하게 강습되고있다.
지도를 맡아 한국의 전통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국악세계화협회 김원일회장은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전수조교 조통달 명창을 사사하여 2016년 8월에 미주에서 처음으로 흥보가 완창을 성공리에 공연하였고, 현재는 미산제 수궁가 완창을 준비중에 있다. 미국교사들을 대상으로 판소리 소개강의를 4년여, 동양과 서양을 잇는 East West in Harmony 연주회를 Burbank UMC에서 갖고, 영어 연극 King’s Language에서 영어 판소리를 작창하여 2세 배우들이 공연하게 하는 등, 국악을 보급하고 알리는 일에 전심을 다하고 있다. 그는 비영리단체 국악세계화 협회를 맡아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아야 한류가 전세계로 펼쳐나가는 요즈음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보존할수 있다며 우리민족의 예술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있는 민요와 판소리를 배워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강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수 있으며 우선 미리 등록하여야 한다.
참가문의: (213) 605-0659 (213) 276-7277
기간: 4월 8일 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7시 30분
장소: 한인타운 피코와 놀만디 (2818 Pico Blvd., LA 우리소리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