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는 하나님 뜻?
성관계는 하나님 뜻? 자료: <오마이뉴스>
'영적 아버지' 목사들의 성추문 흑역사
[목사 성추문 '흑역사'1] 언론 보도 살펴보니... 가해자 남성목사, 피해자 여신도 '다수' 16.09.17 11:32l최종 업데이트 16.09.17 11:32l 글: 유성애(findhope)편집: 이준호(jun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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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목사들의 성 문제로 무너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ID YH**) "기독교 클래스…. 이런 일 하도 많아서 이제 놀랍지도 않네. 큰일이다, 이런 뉴스에 익숙해질 듯."(ID 이상*) "신도들이, 믿으라는 하나님은 안 믿고 목사를 하나님과 동급으로 여기니 이 사달이 나는 거지요. 피해자 주장에도 불구하고 목사 편을 드는 신도들이 있으니 저런 목사들이 죄의식도 없이 더 뻔뻔해지는 것 아닙니까."(ID lent****)
<오마이뉴스>가 앞서 보도한 김해성 목사(현56세·남·중국동포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성추행 의혹 피해자 인터뷰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다. "이제는 놀라운 일도 아니"라는 한 독자의 말처럼, 교회 목사들의 '성추문(성과 관련된 좋지 못한 소문)' 뉴스는 신문·방송 등 언론 매체에 끊임없이 보도돼왔다.
"그 사람이 입을 다물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사는 모습을 볼 때 나는 내가 입을 열어야 하는 이유를 더 확실히 알게 됐다. 그 사람이 내게 저지른 더러운 짓거리는 분명히 사실이다. 그 사람은 그때 그런 것처럼, 지금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목사 행세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내게는 그 사람이 한 짓들이 내 영혼을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로 심각한 것이었다. 그 속에서 나는 기도하고, 울부짖으며, 숨쉬고, 결국은 탈출하고, 살아남았다." (은수연(가명),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135쪽, 이매진)
[1980년~1990년대] "하나님 명령"이라며 여신도들 성추행해 고소된 목사
▲ "하나님 명령이다" 여신도 3명 성추행한 ㅎ목사(47세·남·강남 대치동 ㅅ장로교회) 검찰 고소 -1991년 12월 10일 <경향신문> 14면
▲ "몸 합쳐야 천국 간다" 여신도 5명 상습 간음 혐의 ㅎ목사(62세·남·서울 강동구 고덕동 ㅅ교회) 구속 영장 -1991년 3월 13일 한겨레15면
▲ 여신도 6명 상습 성폭행·'몰카' 찍어 협박한 이혁용 목사(32세·남·서울 강동구 천호동 M 교회) 구속영장 -1992년 11월 23일 <동아일보> 22면
▲ 부모 잃은 고아, 양녀 삼은 뒤 13년간 상습 성폭행한 우완용 목사(42세·남·인천시ㅇ교회) 징역 5년 -1994년 10월 10일 <한겨레>·<경향> 23면
▲ "남편에게 알리면 죽이겠다." 새벽기도서 만난 주부 여신도 9년간 상습 성폭행·금품 갈취한 인호건 목사(41세·남·경기 양주 장흥면 송추감리교회) 긴급 구속 -1995년 1월 13일 <동아일보> 31면
▲ 2009년 10월, "나와 성관계하는 건 하나님의 뜻"이라며 20대 여신도 6명 등을 수차례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T종교단체 조아무개 목사(46) 구속
▲ 2010년 9월, 청년 사역 성공모델로 꼽히던 '스타 목사' 전병욱 목사(전 삼일교회, 현 홍대새교회)가 목회실에서 여신도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한 의혹 등 당시 10여년 간 여신도를 상습 성추행했다고 언론에 보도돼 논란
▲ 2011년 1월, 경기 군포 교회 목사 강아무개(64)씨, 2006년부터 4년간 미성년 여신도 김양(15세) 등 신도 2명 13차례 성폭행, 10대 남녀 신도 성추행해 징역 9년 선고
▲ 2012년 8월, 현직 목사가 초등학교 5학년이던 친딸을 성폭행, 약 9년간 상습 강간해 징역 선고. 딸은 이후 당시 일을 책으로 출판(<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 2013년 3월, 전도사 시절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변태행위 강요·촬영한 목사 정아무개씨(39) 징역13년 선고
▲ 2016년 6월, 인천 A감리교회 청년부 담당 심아무개 목사(35), 20대 여신도 성폭행해 징역 3년 선고
▲ 2016년 8월, 전남 광주의 담임목사(65), 전도하겠다며 만난 지적장애 여고생 2명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구속
대표 사례로는 2010년 여신도 구강성교 강요 의혹 등 성추행 문제가 불거져 교회를 옮기고 징계를 받은 전병욱 목사(현54세·남·현 홍대새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청소년 사역 단체 대표였으나 과거 18세 미성년자에게 수차례 성관계 강요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 8월 면직 당한 이동현 목사(현49세·남·전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등이 꼽힌다. 전 목사 측은 그러나 작년 7~8월 "(성추행은) 구강성교가 아니었다", "자극적인 농담"이었다고 주장했다.
구강성교 강요 등 여신도들 강제 성추행 논란이 불거져 교회를 옮긴 전병욱 목사. "피해자에게 사죄했느냐"는 <뉴스타파M> 제작진 취재에 전 목사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영적 아버지' 목사들의 성추문 흑역사
[목사 성추문 '흑역사'1] 언론 보도 살펴보니... 가해자 남성목사, 피해자 여신도 '다수' 16.09.17 11:32l최종 업데이트 16.09.17 11:32l 글: 유성애(findhope)편집: 이준호(jun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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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목사들의 성 문제로 무너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ID YH**) "기독교 클래스…. 이런 일 하도 많아서 이제 놀랍지도 않네. 큰일이다, 이런 뉴스에 익숙해질 듯."(ID 이상*) "신도들이, 믿으라는 하나님은 안 믿고 목사를 하나님과 동급으로 여기니 이 사달이 나는 거지요. 피해자 주장에도 불구하고 목사 편을 드는 신도들이 있으니 저런 목사들이 죄의식도 없이 더 뻔뻔해지는 것 아닙니까."(ID lent****)
<오마이뉴스>가 앞서 보도한 김해성 목사(현56세·남·중국동포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성추행 의혹 피해자 인터뷰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다. "이제는 놀라운 일도 아니"라는 한 독자의 말처럼, 교회 목사들의 '성추문(성과 관련된 좋지 못한 소문)' 뉴스는 신문·방송 등 언론 매체에 끊임없이 보도돼왔다.
"그 사람이 입을 다물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사는 모습을 볼 때 나는 내가 입을 열어야 하는 이유를 더 확실히 알게 됐다. 그 사람이 내게 저지른 더러운 짓거리는 분명히 사실이다. 그 사람은 그때 그런 것처럼, 지금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목사 행세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내게는 그 사람이 한 짓들이 내 영혼을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로 심각한 것이었다. 그 속에서 나는 기도하고, 울부짖으며, 숨쉬고, 결국은 탈출하고, 살아남았다." (은수연(가명),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135쪽, 이매진)
[1980년~1990년대] "하나님 명령"이라며 여신도들 성추행해 고소된 목사
▲ "하나님 명령이다" 여신도 3명 성추행한 ㅎ목사(47세·남·강남 대치동 ㅅ장로교회) 검찰 고소 -1991년 12월 10일 <경향신문> 14면
▲ "몸 합쳐야 천국 간다" 여신도 5명 상습 간음 혐의 ㅎ목사(62세·남·서울 강동구 고덕동 ㅅ교회) 구속 영장 -1991년 3월 13일 한겨레15면
▲ 여신도 6명 상습 성폭행·'몰카' 찍어 협박한 이혁용 목사(32세·남·서울 강동구 천호동 M 교회) 구속영장 -1992년 11월 23일 <동아일보> 22면
▲ 부모 잃은 고아, 양녀 삼은 뒤 13년간 상습 성폭행한 우완용 목사(42세·남·인천시ㅇ교회) 징역 5년 -1994년 10월 10일 <한겨레>·<경향> 23면
▲ "남편에게 알리면 죽이겠다." 새벽기도서 만난 주부 여신도 9년간 상습 성폭행·금품 갈취한 인호건 목사(41세·남·경기 양주 장흥면 송추감리교회) 긴급 구속 -1995년 1월 13일 <동아일보> 31면
▲ 2009년 10월, "나와 성관계하는 건 하나님의 뜻"이라며 20대 여신도 6명 등을 수차례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T종교단체 조아무개 목사(46) 구속
▲ 2010년 9월, 청년 사역 성공모델로 꼽히던 '스타 목사' 전병욱 목사(전 삼일교회, 현 홍대새교회)가 목회실에서 여신도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한 의혹 등 당시 10여년 간 여신도를 상습 성추행했다고 언론에 보도돼 논란
▲ 2011년 1월, 경기 군포 교회 목사 강아무개(64)씨, 2006년부터 4년간 미성년 여신도 김양(15세) 등 신도 2명 13차례 성폭행, 10대 남녀 신도 성추행해 징역 9년 선고
▲ 2012년 8월, 현직 목사가 초등학교 5학년이던 친딸을 성폭행, 약 9년간 상습 강간해 징역 선고. 딸은 이후 당시 일을 책으로 출판(<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 2013년 3월, 전도사 시절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변태행위 강요·촬영한 목사 정아무개씨(39) 징역13년 선고
▲ 2016년 6월, 인천 A감리교회 청년부 담당 심아무개 목사(35), 20대 여신도 성폭행해 징역 3년 선고
▲ 2016년 8월, 전남 광주의 담임목사(65), 전도하겠다며 만난 지적장애 여고생 2명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구속
대표 사례로는 2010년 여신도 구강성교 강요 의혹 등 성추행 문제가 불거져 교회를 옮기고 징계를 받은 전병욱 목사(현54세·남·현 홍대새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청소년 사역 단체 대표였으나 과거 18세 미성년자에게 수차례 성관계 강요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 8월 면직 당한 이동현 목사(현49세·남·전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등이 꼽힌다. 전 목사 측은 그러나 작년 7~8월 "(성추행은) 구강성교가 아니었다", "자극적인 농담"이었다고 주장했다.
구강성교 강요 등 여신도들 강제 성추행 논란이 불거져 교회를 옮긴 전병욱 목사. "피해자에게 사죄했느냐"는 <뉴스타파M> 제작진 취재에 전 목사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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