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 학습, 어떻게 하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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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 학습에 대한 나의 의견입니다.
읽어 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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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즐겨 활용하는 “쉐도잉(Shadowing) ?”
한국에서 영어학습에 있어서 원어민의 발음을 그대로 모방하면서
한 박자정도 늦게 따라서 말하기를 하는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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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영어권 부모에게서 태어나 생활어가 영어인
영어권에서 쓰고 있는 아이들의 말 학습법이다.
우리 같은 외국인에게는 발음법을 알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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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shadowing 을
[쌔도잉]으로 읽고 발음한다면 공부 하나 마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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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앋 ́.오우.잉] 즉 [쌔^앋 ́.--]에 힘을 주고 끊고 (/æ/는 애도 아도 아님)
[-.오우.잉]을 약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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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ing /ʃǽd.ou.iŋ/[쌔^앋 ́.오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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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이렇게도 말 하는 경우가 있다.
“ 단어가 이렇게 정확하지 않더라도 문장에서 뜻으로 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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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 이는 문장에 단어가 7개 정도면 6개는 정확히 발음을 하고
새로운 단어 하나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 하는 경우에 해당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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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방법 ?
우선 자막이 나오는 comedy 프로를 찾아 (channel 13-1 or 5-1 /저녁시간)
자막을 보고 소리를 듣고 따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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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등장 하는 단어들은 이 TV를 보면서 노트에 옮겼다가
이 단어 모두에 발음부호를 달고 여기에 한글 토까지 달 수 있으면
여러분의 영어는 한 달 정도면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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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미국에 살고 매일 영어로 듣고 있어도 영어는 외국어이다.
결코 모국어 배우듯 하는 학습법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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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의 뇌엔 한글의 [자 모음] 음이 깊이 배어 있어
들어오는 음을 여기에서 비슷한 것을 찾아 맞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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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오늘은 이렇게 내일은 저렇게 발음하니
말을 할 때마다 우물우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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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아래 글을 보면 과연 나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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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발음기기를 통해 음을 익히는 학습자의 안일한 자세>
우선 편하고 쉬운 것만 찾는 행태가 만연해서 제대로 발음공부는 회피하고
발음기기나 선생의 발음에 의존한 간단한 학습이 큰 문제다.
아래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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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를 한글 읽듯 붙이고 줄여 읽는다.
==>What는 /hwɑ:t/로 [우아앝]을 [왙]으로 읽고 있다.
*영한사전엔 /hwɑt/로 되어 있어 부호의 표기도 잘 못, 읽는 것도 잘 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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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어에서 음절과 강세(强勢)를 경시내지 무시하고 있다.
==> Flow.er /fláu.ər/[ㅎ프을아우 ́.어(어)ㄹ]& Flour /flauər/[ㅎ프을아우(어)ㄹ]
*꽃은 두 음절 단어로 강세가 있는데 음절 강세 무시하고 둘을 같게 읽는다.
*참고 : 국내 어떤 어학원에서도 둘의 발음이 틀리다고 하는 곳을 못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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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어의 생명인 장단(長短) 을 무시하고 있다.
==> beach/bi:tʃ/[비이취](해변)를 bitch/bitʃ/[비취](비어?)로 읽고 있다.
*듣기만 해서는 단어의 강약과 장단의 구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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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음 음을 비슷한 한국말로 이 게(?) 맞는 양 착각이 당연시 되었다.
==> apple의 a/æ/는 [애]도 [아]도 아니면서 둘 다 비슷하다.
그런데 많은 독자들이 둘 중의 하나로 읽고, 심지어 [에]로 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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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æ/는 어떤 때 나오고, 어떻게 발음을 하는가?
p는 두 개가 있는데 왜 발음부호엔 하나만 있는지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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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음이 정확치 않아도 문장에서 뜻으로 통한다는 말을 한다.
이는 문장에서 단어가 7 개면 6개는 정확히 하고 하나를 잘 못하는 경우에 해당
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당장 쉽고 간편한 것만 찾는 안일한 학(강)습법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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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데도 정작 본인은 어떻게 읽고 있는지 조차 모른다.
어떤 학습자는 강세는 아는데 음절은 모른다고 한다. 그들은 누가 가르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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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떻게 배워야 하나?
말은 음파(pulse)로, 귀로 들어가 입으로 나오고
글은 형상(shape)으로, 눈으로 들어가 손으로 나온다.
눈으로만 익힌 영어는 결코 입으로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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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듣는 건 : 들어오는 음파가 저장된 음파와 같을 때
못 알아듣는 건 : 들어오는 음파와 저장음파가 아주 틀릴 때
우물우물 하는 건 : 들어오는 음파와 저장음파가 비슷하다고 생각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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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글을 배우려면 눈과 손을 훈련시켜야 하고
말을 배우려면 귀와 입을 훈련시켜야 한다. 둘의 학습법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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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두 음절 이상)엔 한글엔 없는 음절구분이 있고 강세가 있다.
이 걸 무시하고 한글 읽듯 하거나 발음기기나 육성에만 의존하면
정확한 음절과 강세가 안 되어 바르게 못 읽어 콩글리쉬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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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걸 알고 싶으면
K블로그 [재밌게 배우는 생활영어]의 발음법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