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모독 의혹 불러일으킨 유니클로 광고

유니클로의 새로운 광고에서 위안부를 모독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유니클로는 전혀 아니다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광고 영상을 보면 좀 의아한데요.


광고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83세 할머니와 13세 소녀가 나란히 서서 옷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소녀는 할머니에게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었냐고 물어보고,

이에 대해 헐머니는 "I can't remember that far back." 이라고 답변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있습니다.

바로, 한국어 자막에만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라고 의역을 했다는 겁니다.

제대로라면 그렇게 오래된 일은 기억이 안나~ 라고 해야할텐데 말이죠.



이를 두고 굳이 90대 할머니가 우리나라에서 일제강점기였던 80년 전을 언급하며 기억을 못한다고 하는 것과 실제 대사와 다르게 번역한 것은 위안부 관련 문제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 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는 90대와 10대가 세대를 넘어 유니클로 후리스를 즐긴다는 점을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우리가 과민반응을 하는 걸까요? 전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의도된 광고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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