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독립 선언서


자유대한민국 제2독립 선언서


2020년 3월1일 우리는 탑골 공원에 서 있다. 101년 전 바로 오늘 이 자리에서, 민족 지도자들은 우리 민족의 생존권을 빼앗고 차별하며, 민족 문화를 막아서던 일제에 분연히 항거하여 자주 독립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당당히 선포하였다. 중략 ---


우리 모두 다음과 같이 굳게 결의하자.


첫째, 자유시민이이야 말로 이 모든 것의 바탕이 됨을 자각하여 각각 “인류의 공통된 성품과 시대의 양심”이 우리 인격이 되게 하고, 우리 안에 저마다 “마음속의 칼날을 품어” 유사 전체주의로 가는 폭정을 견제하여, “아들, 딸들에게 부끄러운 유산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혼신을 다하자.


둘째, 일제의 압제 하에서 만큼이나 인간적 권리를 앗아가는 저 북한의 변종 세습 전체주의를 무너뜨려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우리 동포인 ‘인민’에게 돌려주고, 자유 체제로 같이 보듬고 통일을 이루자.


셋째,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려 실질적이고 자유로운 민주주의 문화를 꽃 피움으로써 자유 대한민국으로 하여금 지정학적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중심지로, 나아가 세계의 모범이 되게 하자.


지금의 시련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한 광야에서의 시험이다. 이 광야를 건너는 날 우리 자유 대한민국, 통일 한국은 시성(詩聖) 타고르가 일찍이 노래했던 것처럼 “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 동방의 밝은 빛이 될 것이다.


이 가슴 벅찬 역사적 소명을 이루는 대열에 모두 참여하자. 보수와 진보, 좌와 우, 남녀, 세대, 계층을 불문하고 오라. 거짓과 위선에서 해방된 자들은 누구나 오라. 흥망과 성쇠의 기로에서 머뭇거리는 비열한 반역과 매국의 대열에서 이탈하라. 이 정권의 위선에 분노하고, 위기를 보며, 후대에 대한 책임을 느끼는 국민들이여 일어나라. 진실의 신을 신고, 자유 헌정의 모자를 쓰고, 용기의 배낭을 메고, 자유와 책임을 양 손에 굳게 잡고, 앞에 있는 민족 공영, 인류 공영의 새로운 백 년을 향해 우리 함께 나아가자.


2020년 3월1일

자유대한민국 제2독립 선언 추진 만민공동회

http://whytimes.kr/news/view.php?idx=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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