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방의 횡설수설(귀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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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란 저승에 들지 못한 영혼을 지칭한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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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성호 이익(1725~1776) 선생의 성호사설(星湖僿說)을 보면
귀신을 정확하게 기술한 내용이 나오는데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
"귀(鬼)라는 것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각이 있고,
사람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
또한 귀는 본래 기(氣)이기 때문에 어디든지 들어갈 수가 있다.
목석도 통과할 수 있으며 신출귀몰하고 변화무쌍해서 물정을 잘 알고 있으므로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의 개인적인 계획을 알아낼 수 있다.
.
귀신은 사람을 현혹 하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곧잘 상상도 못할 일을 벌여 사람을 속이는 수가 많다."
---- 이상은 성호사설에서 --
..
위의 글을 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귀신과 영혼의 속성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귀신이란 사람이 육체를 벗어나 죽은 영혼인 것이다.
.
그런데 왜 귀(鬼)와 신(神)으로 구별했을까?
원래 귀(鬼)란 음(陰)의 기(氣)이고
신(神)은 양(陽)의 기(氣)이니
귀와 신으로 구분하여 보통 귀신과 신으로 구분하고 있기에 귀신과 신으로 표현 하는 것이다.
.
사람은 죽으면 혼(魂)과 백(魄)으로 나뉘어 혼은 저승(?)으로 가고, 백은 땅속에
매장되어 세월이 지나면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변하여 소멸하게 되어 있다.
.
그런데 저승으로 가야 할 혼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면 그 혼이 귀신이 되는 것이다. 귀신이란 다름 아닌 영혼이 저승에 들지 못하고 떠돌 때 지칭하는데 정확하게 표현하면 음기의 응결체를 지닌 신이 귀신의 뜻이다.
.
귀신은 강한 음기(陰氣)의 응결체이기 때문에 어디든 들어갈 수 있고 무엇이든지
통과할 수 있으며 자유자재로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다. 또한 변화무쌍하여 여러 모습으로 변화하는 성질이 있는 것이 귀신이다.
.
그런데 이런 귀신의 변화무쌍하더라도 음기체이기 때문에 귀신들이 부처님을 흉내 내도 빛이 없기 때문에 빛의 강도를 보고 가려 낼 수 있는 것이다.
.
귀신은 사람의 생전의 마음과 정신이 죽어서 되는 것으로 귀신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각이 있고 판단력과 사고력 기억력이 있으나 그 수준은 살았을 때의 80%정도이다.
.
사람의 몸에 들어가서 뇌에 기록된 기억을 읽고, 그 사람의 과거와 미래의 계획을 알아내서 다른 사람을 현혹하며 사람들을 잘 속인다.
.
살아생전 사기의 습성이 있으니 죽어서도 그 버릇 못 고치는 것이다.
좋은 습성을 지녔다면 귀신이 되어 떠돌지 않을 것이다.
.
.... 이상은 '광명원 (인생의 비밀) > 영혼의 세계' 의 펌 글입니다.
...............
[횡설수설]
여기서 보면 사람은 출생 시는 입은 다물고, 항문은 닫힌 채로 태어난다. 그러나 죽게 되면 입과 항문이 저절로 열려진다고 한다.
.
해서 이 때 입으로는 혼이 나가고 항문으로는 백이 나간다고 하며 이에 맏상제(喪制)가 고인의 항문을 닦아주는 것으로 이승의 연을 마친다고도 한다.
.
여기서 혼은 기라고 했으니 기는 energy로 비 물질에 속하고 백은 인간의 체구를 말하는 것이니 이는 물질이라고 본다면 이 물질인 신체는 땅 속에 묻혔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나뉘어져 물질이라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
그런데 어떤 학자는 궁극적으로는 물질과 비 물질이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설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
해서 이런 혼과 백의 구분이 이해가 가든 안 가든, 믿겨지든 아니든
너무 깊이까지는 몰라도 나의 삶만 바르면 그 다음이야 무슨 상관이야 하는 식이면 어떨까 싶다.
.
알지도 못하고 믿을 수도 없는 사후 세계의 나를 위해 오늘의 내가 결정이 되어야 한다면 이는 바르지 못하다고 본다.
.
왜
우린 나이가 많아 늙어 죽은 사람은 [돌아갔(가셨)다]고 하고 젊은 사람이 병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죽은 사람에겐 [돌아갔다]란 말을 쓰지 않고 [죽었다]고 할까?
.
왜 앎이 필요할까?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그 많은 일에 대한 시시비비를 스스로 바르게 구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자 함이 아닐까 싶다.
.
어떤 게 바른 앎이고 바른 삶일까?
모두가 좀 바르게(?) 살려고 노력 좀 하였으면 좋겠다.
귀신이란 저승에 들지 못한 영혼을 지칭한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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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성호 이익(1725~1776) 선생의 성호사설(星湖僿說)을 보면
귀신을 정확하게 기술한 내용이 나오는데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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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鬼)라는 것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각이 있고,
사람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
또한 귀는 본래 기(氣)이기 때문에 어디든지 들어갈 수가 있다.
목석도 통과할 수 있으며 신출귀몰하고 변화무쌍해서 물정을 잘 알고 있으므로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의 개인적인 계획을 알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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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사람을 현혹 하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곧잘 상상도 못할 일을 벌여 사람을 속이는 수가 많다."
---- 이상은 성호사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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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을 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귀신과 영혼의 속성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귀신이란 사람이 육체를 벗어나 죽은 영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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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귀(鬼)와 신(神)으로 구별했을까?
원래 귀(鬼)란 음(陰)의 기(氣)이고
신(神)은 양(陽)의 기(氣)이니
귀와 신으로 구분하여 보통 귀신과 신으로 구분하고 있기에 귀신과 신으로 표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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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으면 혼(魂)과 백(魄)으로 나뉘어 혼은 저승(?)으로 가고, 백은 땅속에
매장되어 세월이 지나면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변하여 소멸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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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승으로 가야 할 혼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면 그 혼이 귀신이 되는 것이다. 귀신이란 다름 아닌 영혼이 저승에 들지 못하고 떠돌 때 지칭하는데 정확하게 표현하면 음기의 응결체를 지닌 신이 귀신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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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강한 음기(陰氣)의 응결체이기 때문에 어디든 들어갈 수 있고 무엇이든지
통과할 수 있으며 자유자재로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다. 또한 변화무쌍하여 여러 모습으로 변화하는 성질이 있는 것이 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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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귀신의 변화무쌍하더라도 음기체이기 때문에 귀신들이 부처님을 흉내 내도 빛이 없기 때문에 빛의 강도를 보고 가려 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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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사람의 생전의 마음과 정신이 죽어서 되는 것으로 귀신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각이 있고 판단력과 사고력 기억력이 있으나 그 수준은 살았을 때의 80%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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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에 들어가서 뇌에 기록된 기억을 읽고, 그 사람의 과거와 미래의 계획을 알아내서 다른 사람을 현혹하며 사람들을 잘 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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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사기의 습성이 있으니 죽어서도 그 버릇 못 고치는 것이다.
좋은 습성을 지녔다면 귀신이 되어 떠돌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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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광명원 (인생의 비밀) > 영혼의 세계' 의 펌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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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여기서 보면 사람은 출생 시는 입은 다물고, 항문은 닫힌 채로 태어난다. 그러나 죽게 되면 입과 항문이 저절로 열려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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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이 때 입으로는 혼이 나가고 항문으로는 백이 나간다고 하며 이에 맏상제(喪制)가 고인의 항문을 닦아주는 것으로 이승의 연을 마친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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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혼은 기라고 했으니 기는 energy로 비 물질에 속하고 백은 인간의 체구를 말하는 것이니 이는 물질이라고 본다면 이 물질인 신체는 땅 속에 묻혔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나뉘어져 물질이라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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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떤 학자는 궁극적으로는 물질과 비 물질이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설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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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이런 혼과 백의 구분이 이해가 가든 안 가든, 믿겨지든 아니든
너무 깊이까지는 몰라도 나의 삶만 바르면 그 다음이야 무슨 상관이야 하는 식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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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도 못하고 믿을 수도 없는 사후 세계의 나를 위해 오늘의 내가 결정이 되어야 한다면 이는 바르지 못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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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나이가 많아 늙어 죽은 사람은 [돌아갔(가셨)다]고 하고 젊은 사람이 병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죽은 사람에겐 [돌아갔다]란 말을 쓰지 않고 [죽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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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앎이 필요할까?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그 많은 일에 대한 시시비비를 스스로 바르게 구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자 함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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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 바른 앎이고 바른 삶일까?
모두가 좀 바르게(?) 살려고 노력 좀 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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