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관련

나라 구한 진짜 사나이 전두환 관련 아티클 

"1979년 12·12 사태로 실질적 권력을 잡은 전두환에게 경제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1980년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은 전두환 신정부를 옥죄었다. 특히 1979~1980년 이란사태로 말미암아 국제유가는 3배나 폭등했다. 2차 오일쇼크는 한국경제에 설상가상으로 덮쳐왔다."


"연평균 10% 이상의 고도성장을 하던 한국경제는 1980년에는 195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2.7%로 곤두박질쳤다. 국제유가 급등, 1980년 냉해로 인한 대흉작, 국내정치 불안과 겹치면서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다. 소비자 물가는 1980년 32.2%, 1981년 21.5%로 초 인플레 상황이었다. 경상수지 적자는 79년 41.5억 달러, 80년 56.9억 달러로 급증했다. 무역적자가 총 수출액의 30% 가까운 시기였다."(통계청 자료)


"5공화국 출범과 동시에 전두환 정부는 산업합리화 조치 등으로 산업구조개편에 나섰다. 점차 정치적 안정을 기함과 동시에 전두환 정부는 초긴축 재정을 펼쳤다. 가장 먼저 물가안정을 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새로운 산업 육성도 절실했다. 외자 도입은 필수였다. 1981년 전두환 정부는 그 돌파구를 일본에서 찾았다. 전두환 5공 정부는 일본에 대해 ‘안보무임승차론’으로 압박했다. 마치 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방위비 분담 요구를 하는 것과 비슷한 형식이었다. 1981년 4월 23일 노신영 외무부 장관은 스노베 료조(須之部量三) 주한 일본대사를 갑자기 불렀다. 노신영 외무장관은 현행 일본의 한국에 대한 협력 금액을 10배로 늘려 연간 20억 달러, 이를 향후 5년간 총 100억 달러를 제공해 달라고 통보에 가까운 요구를 했다. 전두환 정부의 논리는 ‘한국이 군사력을 유지면서 공산권세력을 막고 있으니 결국은 일본을 지켜주고 있다. 일본은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40억차관 실지적인 성과) 

조문관련 조갑제tv,   https://www.youtube.com/watch?v=KXJriq4JJsE


전두환 별세 관련, ‘NYT는 “3명의 장성들이 32년간 통치하는 동안, 한국은 경쟁국인 북한을 제치고 아시아의 호랑이가 됐다”며 경제 분야에서의 치적을 소개하면서 “전 전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독재자로 기억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가 절대적인것은 아니다. 박통은 "우리에게는 우리의 정서에 맞는 한국적인 민주주의가 필요하다"하였다. )


"조문은 개인에겐 '사람의 도리'(인륜)의 문제일 수 있지만, 국가에는 '외교'다. 국제사회에 '조문 외교'라는 개념이 있는 까닭이며, '적한테도 미소를 보낼 수 있는 외교적 행위'라 불리는 까닭이다. 갑작스러운 '김일성의 죽음'에 맞닥뜨려 클린턴은 '외교'를 했고, 김영삼은 '정치'를 했다. 그 차이가 이후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의 행로를 갈랐다. '김일성의 죽음'을 외교의 기회로 삼은 국가가 클린턴의 미국만은 아니다. 북이 지금도 "철천지원수"라고 비난하는 일본도 '조문 외교'에 적극 나섰다. 당시 일본 총리인 무라야마 도미이치는 내각 수반이 아닌 사회당 위원장 자격으로 조전을 보냈고, 연립정부의 세 축인 사회당과 자민당, 신당 사키가케의 3당은 모두 당대표 이름으로 조전을 보냈다. 일본은 3당 공동 조문단을 평양에 보내겠다고 했으나, 북이 "외국의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한다"는 공식 방침을 내세워 거절했다. 외국인 미국·일본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은 대한민국은 대응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과연 그럴까? 바로 옆 중화인민공화국과 "자유중국"(대만)은 남-북과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 '(국공)내전'과 '분단'을 겪었지만 1975년 장제스 총통, 1976년 마오쩌둥 주석의 죽음 때 서로 '조의'를 표했다. 전쟁 중에도 '외교'는 멈추지 않는 법이다." 그래야 평화와 공존의 길이 막히지 않는다."- 한겨레


5공 출범 전 1970년 대 후반 정도만 하더라도 한국은 '개도국'이라기 보다 '빈민국'에 가까웠다.  

- '빈민국. 개도국'에서의 정권 공백기에 사회 질서유지를 위한 군부, '비상 계엄령선포'는 실권자의 정치행위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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