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원인과 치료 제5편
Dr.Kwang Lee DC,MS,LAc Dasboot007@yahoo.com 213-446-5935

토마토와 마늘의 항암효과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은 인체의 면역계를 활성화하며 DNA의 손상을 막아주며 손상된DNA를 복구해줄뿐만아니라 암의진행을 막고 일단 조직에 생긴암세포를 죽이는 작용을합니다. 하지만 이 파이토케미컬이 있는 과일을 어떻게 먹을것이냐에 따라 인체의 흡수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토마토의 경우 그속에 있는 리코펜LYCOPENE이란 물질은 특히 전립선암과 폐암에 좋은데 토마토를 그냥먹게되면 거의 리코펜을 흡수할수없습니다. 토마토는 익혀먹을때 그 껍질에 많이있는 리코펜이 녹아내려서 우리몸에 잘흡수가됩니다. 항산화 물질이자 항암물질인 리코펜은 토마토의 단단한 섬유질조직안에 분포해있죠. 단단한 토마토의 섬유질에 열을 가하면 토마토가 물러집니다. 하지만 실험에 의하면 그냥 가열한 토마토보다 올리브기름에 함께 가열한 토마토에서 더욱많은 리코펜을 섭취할수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다시말하자면, 생토마토에 비해 가열해서 으깨고 거기에 올리브기름을 넣어주면 우리몹에 잘흡수된다는말입니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란 물질이 항암작용이있는데 알리신의 전단계인 알리인은 알리나제란 효소덕분에 알리신으로 전환합니다. 그런데 알리나제 효소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쉽게파괴됩니다. 알리나제 효소가 파괴되면 알리인이 알리신으로 전환할수없습니다. 생마늘을 먹자니 위에부담이됩니다. 마늘을 먹는 가장좋은방법은 마늘장아찌형태로 먹게되면 알리신의 항암성분을 고스란히 지키며 위에도 부담을 주지않고 즐길수있습니다.단 장아찌는 염분이 높으니 묽게하셔서 섭취하시기바랍니다.

사과의 항암효과
미국뉴욕에 위치한 코넬대학교에서 식품공학과의 루이하우 리우교수는 NATURE라는 과학잡지에 여러편의 논문발표를 통해 과일속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의 항암작용을 증명하고있습니다. 그 여러과일중 리우교수팀은 특히 사과속의 파이토케미컬의 항암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과속의 케르세틴과 캠퍼롤같은 강력한 항암성분이 풍부해 암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사실을 알어냈습니다. 암에 걸린 쥐실험을 통해 대조군과 비교했을때 사과를 먹인 쥐의 사망률이 낮었고 사과 1개먹인 쥐보다 사과 3개먹인 쥐가 훨씬 사망률이 적었습니다. 사과는 특히 유방암의 예방과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과를 먹을때 되도록 왁스가 적게 묻힌것이 좋습니다. 왁스가 묻힌 사과는 시각적으로 보기는 좋지만 몸에 좋지않습니다. 과일 표면에 많이 묻어있는 농약이나 제초제와 왁스등을 물로 씻는다고 없어지지않죠. 가장좋은 방법은 3% 과산화 수소를 약 20방울 물이 가득담긴 과일그릇에 떨어뜨리고 그곳에 과일을 약 5분정도 물에 담가둡니다. 과산화수소대신 숯가루를 써도좋습니다. 숯가루는 중금속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다음에 흐르는 물에 행구기만 하면 모든 농약이 깨끗히 없어집니다. 과산화수소는 반드시 3%짜리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흐르는 물에 행구어주시는것 잊지마시구요.

감귤의 항암작용
감귤이 많이 난다는 제주도 사람들의 암발병율을 어떻까요? 섬이라서 다른 지방 사람들보다 소금섭취가 매우높아 위암에 걸릴 확율이 높지않을까요? 제주도사람들은 확실히 다른지역보다 염분섭취가 높지만 위암및 다른 암의 발병율은 매우낮습니다. 바로 제주감귤덕분이지요. 제주도주민들은 감귤을 매일먹습니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배종면교수에 의하면 제주지역의 암발생율이 유난히 낮은 이유는 감귤속의 노란색을 내는 파이토케미컬성분인 베타클립토키산틴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물질은 특히 폐암을 예방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귤껍질내부의 흰섬유질도 버리지마시고 같이 드시면 더욱좋습니다. 각종중금속이나 독소를 흡착시켜서 대변으로 배출해줍니다.

포도의 라스베라트롤의 항암효과
보라색의 포도는 안토시아닌과 라스베라트롤성분이있어서 항산화작용이 뛰어나고 또한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해독하는작용은 잘알려져있습니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적포도의 추출물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큰도움이 된다고 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억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추가발표를 했습니다. 식물은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의 공격을 받으면 자기를 방어하기위해 파이토알렉시이라는 물질을 만듭니다. 또한 햇빛의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위해서 껍질에 강한 항산화색소를 만드는데 그것이 파이토알렉신으로서 대표적인 레스베라트롤입니다. 태양빛이 더욱강할수록 포도는 더욱 진한 보라색을 띄게되는데 이는 더많은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을 말합니다. 포도를 구입할때 녹색보다는 진한보라색의 포도를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와인을 드실때도 백포도주보단 포도껍질까지 포함된 적포도주가 훨씬좋겠지요. 다만 와인에는 SULFATE라는 물질이 포함되있어서 다음날 머리가 아프게됩니다. 와인이 고급이며 좋을수록 SULFATE수치가 낮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요즘 제약회사에서 약으로 만들정도로 그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는데 노화방지에 특히 강한 효과가있습니다. 포도의 레스베라트롤은 물론 포도알보다 껍질에 많지만 더욱 많은곳은 바로 포도송이 줄기 부위입니다. 줄기에 14.07MCG, 껍질에 0.74MCG, 씨앗에 0.27MCG의 레스베라트롤이 각각함유되있습니다. 줄기까지 같이 먹기는힘들지만 껍질과 씨앗은 꼭 같이 드셔주셔야합니다. 줄기부위는 포도에 끝에 달린 줄기부위를 씹어드십시요.

녹차의 항암효과에 주목하십시요.
녹차의 효능은 잘아시다시피 항산화와 함암효과 뿐만아니라 입안의 충치를 예방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전을 제거하여 피를맑게해주고 대장의 독소를 제거하며 기억력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등 매일 하루 한잔이라도 꼭 마셔주어야하는 좋은식품입니다. 이렇게 좋은 녹차에는 바로 EGCG라는 카테킨 성분입니다. 미국 러트거스대학교의 존 박사팀은 EGCG의 효능을 밝히는 실험에서 대장암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녹차의 카테킨성분인EGCG를 투여한 그룹과 투여하지않은 대조군의 실험에서 녹차추출물을 투여하지않은 쥐들은 암세포증식을 나타내는 단백질의 수치가 높은 반면, 녹차 추출물을 투여한 쥐들은 암세포증식을 보여주는 단백질수치가 낮았음을 증명하였느데 이는 녹차의 EGCG가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한것으로 볼수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 녹차는 자외선에 손상받은 세포,즉 암으로 발전할수있는돌연변이 세포를 스스로죽게만드는 세포자살APOPTOSIS를 유도함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녹차의 효과를 보려면 하루 열잔을 마셔야하는데 하루한잔도 마시는것이 쉽지않은 생활에서 과연 열잔을 어떻게 마실수있겠습니까? 녹차를 차로 마시는것보다 분말가루를 구입하여 비빔밥이나 국이나 반찬에 그분말을 직접 뿌려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하루 열잔만큼의 분량을 드시게됩니다. 실제로 마시는 녹차와 먹는 녹차의 영양을 비교하면 먹는쪽인 마시는쪽보다 적게는 두배많게는 여덟배 이상의 영양분을 더많이 섭취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러트거스대학교의 알렌코니교수는 쥐에게 쳇바퀴운동과 녹차추출물섭취를 병행했을때 세포 사멸정도를 살펴봤느데 녹차추출물만 섭취했을때 세포사멸은 42%증가했고 녹차추출물을 주지않고 단지 쳇바퀴운동만 시켰을때는 112%의 세포사멸증가분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녹차추출물과 쳇바퀴운동을 같이 병행한 쥐에게는 세포사멸정도가 354%나 증가했습니다. 즉 쳇바퀴운동과 녹차추출물섭취를 같이할때가 효과가 가장컸고 DNA가 손상된 세포들을 제거하는 능력이 크게향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가 항산화작용을 얼마나하는지를 수치화 한것이 ORAC(활성산소 흡수능력)이라고 하는데 이 리스트를 보면 블루베리의 항산화 지수는 100g 당2,400 ORAC 딸기는 1,540 ORAC이며 채소류중에선 시금치가 1,260 ORAC, 양배추가 980 ORAC으로 항산화수치능력이 뛰어납니다. 미국 농무부는 하루에 3,000 ORAC이상을 먹고 채소와 과일에는 각기 그 효과가 다른 파이토케미컬이 있기때문에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먹을 것을 권장하고있습니다.

소식하십시요.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의 국립영장류연구센테에서 20년째 진행되고있는 원숭이 실험에서 소식의 중요성을 밝히고있습니다. 각기 소식을 하는 원숭이 그룹과 정상식사를 하는 원숭이 그룹을 20년째 관찰하고 있는 동안 단지 외모로 알수있는 주름살이나 과체중정도 뿐만아니라 운동의 활발함, 두뇌의 영민함,혈액검사수치등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있습니다. 리처드 웨인드럭교수에 의하면 실험에서 알게된 놀라운 사실은 소식을 한 원숭이가 외모로 훨씬 젊어보이고 보다 대조군보다 운동량이 활달하고 영리한것뿐만아니라 각종암의 발병율이 훨씬낮었다는것입니다. 소식이 젊음을 유지하며 암도 억제하는것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잊지말어야하는것은 일단 암에걸리게되면 방사선과 항암약물치료과정에선 충분한 단백질섭취로 몸무게를 유지하는것이 매우중요하기때문에 치료과정의 환자들분은 반드시 충분한 식사로 단백질을 섭취할것을 권합니다. 일단 항암치료가 끝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소식하며 암의 재발을 막어야합니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는 고지방섭취에 직접적 원인이 있으므로 가족중에 유방암 경력의 가족력이있다면 지방섭취를 자제하십시요. 위암의 예방을 위해선 짜고 맵지않은 자극적이지않고 소화가 잘되는 식단을 스스로 짜야합니다.
맛있는음식을 먹을때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특히 여러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식사시간은 정신건강에도 좋으며 유대감마져 느끼게합니다. 하지만 잦은 외식은 음식취향이 서로 다른 상대방에게 맞추기위해 나의 몸에도 좋지않은 고기집이나 삼겹살전문집같은 곳에 어쩔수없이 가기도 합니다. 친구와 유대감을 유지하기위해서 그곳에 참석하기보단 약속장소를 정할때 서로 건강을 배려하여 몸에 좋은 음식점을 택하고 때론 서로의 집으로 초대하여 몸에좋은 음식을 직접만들어먹거나 야외농장으로 나가서 신선한 시골음식을 먹어보는것도 좋을것입니다.

고농도추출액을 피하십시요.
음식은 자연형태로 반드시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가지 부탁드릴것은 몸에좋고 항암작용이 있는 베타카로틴류는 특히 당근이나 녹황색 채소류에 많은데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의 경우 베타카로틴의 고농도 비타민제를 복용했을때는 오히려 폐암발생률이 증가했다는것입니다. 즉 정상적으로 신선한 채소를 먹을 때는상관없지만 흡연자가 고농도의 비타민형태로 먹게되었을때 문제가 발생한것입니다. 비흡연자에게서는 고농도의 베타카로틴이 암을 발생시키지않고 오히려 억제했습니다. 흡연자는 꼭 금연하셔야하며 고농도 비타민류는 피하시기바랍니다. 또한 콩의 이소플로본 에스트로젠 유사물질이 유방암을 예방하는것을 사실이지만 일단 유방암이 걸리게되면 콩의 추출물을 드시지 마시기바랍니다. 요즘 마치 고농도 비타민처럼 콩의 이소플라본을 따로 추출해 고농도로 만들어서 파는 회사가 많은데 드시지 마시기바랍니다. 유방암이 일단걸리게된상태에서 콩의 이소플라본은 유선의 종양을 더욱 자극하여 종양이 커지게됩니다. 암환자의 경우 일반적식사로의 콩섭취나 두부,된장이나 청국장은 몸에 좋습니다. 하지만 고농도 콩의 이소플라본 추출물을 캡슐형태로 사서드시는경우 좋지않습니다. 음식의 형태로 드셔야 좋은데 이는 콩자반 두접시,두부는 두모, 잡곡밥은 세공기정도의 양입니다. 중요한것은 한가지음식을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섭취하게되면 식품을 떠나 약의 개념이 되어버립니다. 식품에 있는 어떤특정성분이 암예방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것만을 분리해서 농축해서 먹는것은 삼가하셔야합니다. 단일성분으로 분리해서 섭취했을때 흡연자의 베타카로틴의 섭취에 오리혀 폐암이 증가하는것과 같이 오히려 좋지않은 결과를 가지고 올수있습니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잡생각은 마음의 똥냄세
암의 예방이나 치료에 있어서 음식의 선택은 무척중요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여러분의 마음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이라는 칠판에 얼마나 많은 낙서를 했습니까? 여러분은 평생 마음의 칠판에 무언가를 쓰기만 하셨지 지우지는 않으셨나요? 이제 칠판은 온갓지저분한 알지못할 잡다한 낙서로 꽉차여져있어 더이상 쓸공간이 없군요. 이제는 분필을 놓으시고 지우개를 잡으십시요. 학생시절 다들 주번을 해보셨지요? 모든 수업이 다끝나고 주번은 남아서 교실청소를 하고 칠판도 깨끗히 지워야합니다. 깨끗히 지워진 칠판을 교실뒤에서 서서 처다보신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텅빈 공간”. 이제부터는 마음이라는 칠판에 에고의 낙서를 쓰는 대신 지우개로 하나둘 지우시는 용기를 가져보시기바랍니다. 법정스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텅 비워졌을때가 진정으로 가득충만”합니다. 마음이 텅비웠고 그릇인 육체에 건강이 가득차있는데 어디 감히 암이 들어올 공간이 있겠습니까?
마음은 마치 고장난 AM라디오처럼 꺼지지않고 계속 치직거리는 잡음을 냅니다. 그 잡음은 아무런 중요한정보가 아닌 그저 소음일 뿐 아무런 건강에 도움이 되질않습니다. 여러분은 이 고장난 마음의 라디오를 이제 꺼주십시요. 마음에서 나오는 이런 저런 소음으로부터 해방되셔야합니다. 마음의 고장난 라디오는 과연어떻게하면 끌수있을까요? 바로 내마음을 내가 지켜보는것이지요. 바로 관조하는것입니다. 위빠사나의 명상법도 이런 맥락입니다. 내마음에서 어떤 좋던, 않좋던 한생각이 일어날때 “내 마음에서 변냄세가 나는구나..”하고 알어체는겁니다. 바로 한생각이 좋던 나쁘던 똥처럼 지저분한것입니다. 이 지저분한 한생각을 피하시고 똥처럼 멀리하는것입니다. 안좋은 과거나 불안안 미래등의 잡념이 날때 “아 내마음에 지금 똥냄세가 나고있구나. 이똥같은 생각을 피해야지.”.하고 알어차리는것입니다. 이훈련을 계속하게되면 생각이 일어날때마다 바로 알어차리며 객관화하여 즉시 그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되며 마음의 평안함을 유지하게됩니다. 이훈련이 좀더 발전되면 내가 아닌 내이름을 부르며 “ 아 홍길동이 마음에 똥내가 나네..허허” 하고 웃으시면됩니다. 위빠사나 관조법은 암의 정신치유편에서 다시 다루도록하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선생님의 건강과 행복그리고 평안을 위해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