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과 보신탕.
오늘은 한국에서 중복이라고 하는 날이다.
초복,중복, 말복이 여름철 제일 더운시기인데
이때마다 개보신탕집에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나도 예전에 한국에 있었을때 개보신탕을 즐겨 먹었었다.
많이 먹어도 소화도 잘되고, 소주안주로도 좋고,
갖은양념 다 들어가니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하고 먹었다.
그런데 미국으로 이주한후에는 개고기 먹을상황이 못되어
먹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있다고 해도 안먹는다.
집에 애완용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그 얼굴을 처다보고 있으면 내가 개보신탕을 즐겼던때가
부끄럽게 느껴진다.
동물중에서 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이 개다.
그런 개를 잡아먹는다는것은 양심상 못할짓이다.
한국사람들 개보신탕 즐긴다고 외국에서는 비아냥 거리는데
그건 문화적 차이를 이해 못해서 그렇다고 치자.
보신탕집 옆에 애완동물 병원이 있고,
그 병원에서 죽어 나자빠진 개를 보신탕집에다 판다고 한다.
그걸 끓여서 보신탕으로 먹는다고 상상해보라.
개고기 먹을 맛이 나겠는지를..
한국인이 경영하는 어떤 농장에서는
개 보신탕을 만들어 판다는 이야기도 있고,
나도 이민초기에 개 보신탕 먹으러 가자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송아지만한 개한마리가 약 500불 정도 하는데
열명정도 모여서 각각 50불씩 분담하고 아침에 가서
고스톱 치면서 기다리면 점심때쯤에 개보신탕이 나온다고 한다.
소주와 보신탕, 고스톱으로 하루를 보내고 집에오면
가운데 부분이 뻐근하게 부풀어 오르고 마빡에 기름끼가 끼는데
10년은 더 젊어진 기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걸 자랑이라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데로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언젠가 뉴욕지방에서 개보신탕 메니아들이
고요땐가 뭔가 잡아먹고 미국경찰에 걸려서 한바탕
소동이 난적도 있다.
개보신탕 즐기는 사람들이 미국에 와서 개를 먹지못하니까
염소보신탕으로 대체를 하는경우도 있는데, 사실 나도
염소보신탕은 즐겨 먹는 편이다.
개보신탕은 이제 한국에서 사라질때가 됬다.
먹지말자. 그거 먹지말고 차라리 비아그라 장기복용하는게
훨 낫다.
혹시 개보신탕으로 배를 채우고 집에와서 애완용개를
쓰다듬으며 '여보, 우리집 해피강아지 예방주사 맞을때 됬지?'
라고 하는 사람 있는지 의문이다.
중복날 보신탕을 떠올리며 한마디 쓴다.
초복,중복, 말복이 여름철 제일 더운시기인데
이때마다 개보신탕집에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나도 예전에 한국에 있었을때 개보신탕을 즐겨 먹었었다.
많이 먹어도 소화도 잘되고, 소주안주로도 좋고,
갖은양념 다 들어가니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하고 먹었다.
그런데 미국으로 이주한후에는 개고기 먹을상황이 못되어
먹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있다고 해도 안먹는다.
집에 애완용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그 얼굴을 처다보고 있으면 내가 개보신탕을 즐겼던때가
부끄럽게 느껴진다.
동물중에서 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이 개다.
그런 개를 잡아먹는다는것은 양심상 못할짓이다.
한국사람들 개보신탕 즐긴다고 외국에서는 비아냥 거리는데
그건 문화적 차이를 이해 못해서 그렇다고 치자.
보신탕집 옆에 애완동물 병원이 있고,
그 병원에서 죽어 나자빠진 개를 보신탕집에다 판다고 한다.
그걸 끓여서 보신탕으로 먹는다고 상상해보라.
개고기 먹을 맛이 나겠는지를..
한국인이 경영하는 어떤 농장에서는
개 보신탕을 만들어 판다는 이야기도 있고,
나도 이민초기에 개 보신탕 먹으러 가자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송아지만한 개한마리가 약 500불 정도 하는데
열명정도 모여서 각각 50불씩 분담하고 아침에 가서
고스톱 치면서 기다리면 점심때쯤에 개보신탕이 나온다고 한다.
소주와 보신탕, 고스톱으로 하루를 보내고 집에오면
가운데 부분이 뻐근하게 부풀어 오르고 마빡에 기름끼가 끼는데
10년은 더 젊어진 기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걸 자랑이라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데로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언젠가 뉴욕지방에서 개보신탕 메니아들이
고요땐가 뭔가 잡아먹고 미국경찰에 걸려서 한바탕
소동이 난적도 있다.
개보신탕 즐기는 사람들이 미국에 와서 개를 먹지못하니까
염소보신탕으로 대체를 하는경우도 있는데, 사실 나도
염소보신탕은 즐겨 먹는 편이다.
개보신탕은 이제 한국에서 사라질때가 됬다.
먹지말자. 그거 먹지말고 차라리 비아그라 장기복용하는게
훨 낫다.
혹시 개보신탕으로 배를 채우고 집에와서 애완용개를
쓰다듬으며 '여보, 우리집 해피강아지 예방주사 맞을때 됬지?'
라고 하는 사람 있는지 의문이다.
중복날 보신탕을 떠올리며 한마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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