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추도 지나고 얼마 안있어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 가까워 지니 시카고에선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서늘하니 한기를 느낀다.


언제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

모든 일을 귀에 거슬리지 않게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다는 세월도 지나고

마음을 내어 행동을 하여도

"도”에 거슬르지 않는 나이가 가까워지니


체력도 쇠하여지고 무엇보다 시력이 떨어져

글읽기가 힘들어진다. 더욱이 “컴”화면의

글자는 시력을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


되돌아 보면

옛 사람들이 삶에서 발견한 가장 필요한 “요체”를

말해주는 것은 “다섯가지 복(오복)”이 아닐까?

자료를 찾아보니 ....

오복이란 말은 중국의《상서(尙書)》 <홍범(洪範)>에 처음 등장하였다고 한다.

① 수복(壽福) - 오래 사는 것
②부귀(富貴) - 재물과 명예가 넉넉한 것

③강녕(康寧 - 건강하게 사는 것
④유호덕(攸好德) - 복덕짓기를 좋아함

⑤고종명(考終命 )- 명대로 잘 살다가 편히 죽는것


오복은 첨단을 달리는 시대에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요즘에는 무엇보다. “돈”과 “건강”이 더 강조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민간에서 말하는 오복“에는 ”배우자“와 백년해로 하는 것

자식들이 잘되는 복도 있는데 이것을 첨가하면 더 좋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