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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alexander 열린마당톡 2013.11.08 신고
황혼이혼이 증가하는 이유.
한마디로 간단하게 말해서 남편이 구시대적 가부장제도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것이다.

남자는 바깥사람, 여자는 안사람의 공식이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통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바깥에서 돈을벌기 위해서 일을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아내는 또 가사일에 매달리는데 남편은 신문보고
티비체널만 돌리고 있다면 어느 골빈여자가 그걸 좋아하겠는가?

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뿌리깊은 사고방식과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해야 된다는식의 가부장적 사고방식에서
한을 품으며 칼을갈고 있었던 여자들이 자식들 다 출가시키고
홀가분 해 졌을때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내리는것이다.

또한 부부지간에 지켜야 할 예의와 도리를 무시하고,
아내는 내 소유물 (혹은 남편은 내 소유물)로 착각하면서
상대방의 개인적 프라이버시까지 꼬치꼬치 관여했던 이유도 황혼이혼이
증가하는 하나의 이유가 되겠다.

사실 요즘 남자는 우월한 존재, 여자는 열등한 존재라는 개념은
완전히 사라졌다. 여자들의 파워가 세지고 각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것은 여자들이지 남자가 아니다.

세월이 변했는데도 그걸 감지하지 못하고 옛날 케케묵은 사고방식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남정네들, 늙어 환갑이 지나고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변해버린 남정네들, 그저 밥만 축내는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변하고 있지
아니한가.

그러고도 집안에서 큰소리 치며 밥먹은후 설거지 조차도 도와주지
않고 빈둥거리며 신문,티비에만 매달린다면 내가 여자라도 이혼하자고
하겠다.

급속한 고령화 시대가 오고있는 요즘 남자들이 제 위치를 찾지 못하면
황혼이혼은 갈수록 늘것이다.

이혼을 하고 서로 갈라서게 되면, 집안일에 서투른 남자들은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돈이 많다면 가사도우미라도
들여놓고 살수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노숙자신세를 면치 못한다.

황혼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정년퇴직을 하기전 부부가 같이 일을
할때부터 남자가 가사일의 절반은 떠맡아줘야 하겠다.

부엌일은 도저히 못하겠다면 집안청소와 빨래정도는 남자가 책임을
져야한다. 스포츠 체널에 흥미가 있지만 여편네가 연속극을 좋아한다면
리모콘은 여자에게 맡겨라.

부부동반이 아닌 모임 (라인댄스같은 취미활동)에 적극적으로
마누라를 내 보내라. 마누라의 헨드폰을 조사하지 마라.

마누라가 차려주는 식사를 대할때 '댕큐'라고 한마디 하고 먹자.
그리고 간단한 식사정도는 손수 만들어보는 연습도 하자.
마누라 없을때 그냥 굶고만 있을수 없지않는가?

늙어지면 몰골이 추하게 변하는관계로 목욕, 면도,이발등을 자주해서
몸에서 노인냄새가 나지않도록 하자.

이런것들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할수가 없다. 오래살고싶고 건강하게
살고싶으면서도, 부지런과는 담을 쌓고 운동도 하지않고, 오직 의사나
약, 건강식품등에만 의존한다면 이건 말짱도루묵이다.

황혼이혼의 전적인 책임은 남자에게 있다.
그렇다고 마누라를 여왕처럼 떠받들어 모시라는게 아니다.
권리를 존중해주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말라는 말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혹자는 '그럼 늙어서 고개숙인남자가 되어
마누라에게 빌빌대기만 하라고? 라고 할지 모른다.

천만에, 고개 빳빳히 처들고도 얼마든지 할수있다.
마누라도 그걸 원한다. 고개숙인남자가 되어 빌빌하는 남편을
어느 마누라가 좋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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