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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yu41pak 열린마당톡 2013.11.08 신고
당신은 믿는가, 인과응보?
--
인과응보(因果應報)?
성인이면 모든 이가 다 알 것이라 생각되는 글자.
.
그러나 그것을
진실로 믿는 자는 얼마나 되며,
이 믿음대로 일상을 행하는 자는 얼마나 될까?
.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는 이유로
자신을 위함은 뒤로 하고 내 자식 내 가족 잘 되길 바라는 뜻에서 종교를 가지고 열심히 신행을 한다고 한다. 듣고 보면 좋은 듯 들리는 말이다.
.
이 말을 곱새겨보면 몇 가지가 논리적이지 못 한 부분이 있다.
이 자리에서 그걸 따지자는 게 아니다. 단지 모든 일이 논리적이지 못 하다는 말은 믿지 않아야 할 것, 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 즉 이는 미신(迷信)에 속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
이 사람은 종교란 이름이 생긴 본래의 목적을 이렇게 본다.
짧게 말해서,
바른 삶을 통해 나만이 아닌 더불어 사는 삶에서 더불어 갖는 행복으로
내세가 아닌 현세 구복이 그 목적이 되어야 하지 아닐까 생각한다.
.
종교를 가짐으로써
어떤 비논리적인 기적을 바라든가 알 수 도 없는 내세에 영생을 바라는 일 따윈 정말 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 일이라 본다.
.
이는 옛날 얼굴도 모르는 처녀 총각에게 평생의 끈을 맺게 할 때 사주와 궁합을 보고 좋더라 나쁘더라고 판단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
사주야 그래도 하나의 통계로 치면 될 터이지만 궁합이란 여기서 그 뜻을 설명 할 필요도 없이 정말 미신에 속하지 않는다고 부정 하지 못 할 것이다.
.
어떤 이는 이렇게 말을 한다.
겉 궁합은 좋은데 속궁합은 좋지 않데...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 얼굴도 모르는 처녀 총각을 두고....
.
만일 어떤 성직자가 자신의 아들딸의 결혼을 앞두고 유명하다는 사주와 궁합 보는 사람을 찾는다면 이건 무엇으로 설명이 될까?
.
내 자신이 바르게 삶으로써
세상에 등불이 되어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바른 삶을 이끌어주지는 못 할망정 스스로라도 바르게 살아야겠다고 언제나 염두에 두고 산다면 아마도 굳이 그 시끄러운 단체에 들어가 나는 옳으시고 네는 틀렸어 식의 그런 종교는 가지지 않아도 좋을 듯싶다.
.
이러기 위해선 굳이 종교라는 이름을 빌릴 필요도 없이
인과응보(因果應報)란
글자의 의미만 잘 새기면서 정말로 마음으로 믿고 행하기만 한다면 그게 우리의 범부들의 바른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세상에 어떤 기적도 있을 수도 없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 해서다. 이는 어릴 때 이해가 가지 않던 부분도 점차 세상을 살다 보면 이해가 가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본다.
.
이해가 되지 않고 논리적이지 못 한 말을
따르게 하는 자와 이를 무조건 믿고 따르는 자
이들 중 누가 똑똑하고 누가 바보일까?
.
조용히 있다가도 주말이 가까워지면 이런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불쑥 일어나 몇 자 올린다. 왜 그럴까?
.
이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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