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소프트의 세계 최대의 휴대폰 제조회사인 핀란드 노키아를 인수하는 건에 대해 미 의회가 승인을 하였고 이제 EU의 승인절차만 남겼다. 이로서 “구글”이 모토로라의 스마트 폰 인수에 이은 “OS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직접 하드웨어인 제품까지 손수 만들겠다는 포부가 실현되어 가고 있다.

사실 삼정전자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일찍이 “OS"분야의 취약점을 인식하고 ”바다“라는 스마트폰용 ”운영체제“를 탑재한 적이 있지만 성과가 미미해서 몇 년전 "인텔”을 끌여들어 새로운 “운영체제”인 “TieZen"을 개발하여왔다. 이것이 결실을 맺어 얼마전 한국에서 공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내년에 공식적으로 스마트 폰에 탑재한다고 한다.

들리는 말로는 “앱‘개발자들을 위해서 모든 소스가 공개되는 개방형으로 개발하였고, 최근에는 노키아의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개발하였던 ”소프트 웨어“개발 파트가 여기에 동참하기로 하였다는 매우 긍정적인 뉴스도 있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부품{특히 반도체]부터 완제품까지 일관작업을 통해서 가전제품 분야에서 불가능해 보였던 “워크 맨”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본의 “소니”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가전제품 회사로 올라섰다.

이제 "IT"업체들은 작고한 스티브 잡스가 자신이 창업했던 비실비실한 애플로 다시 돌아와 스마트 폰 신화를 창조한 이래 계속되는 “스마트 폰”시장에서 애플을 포함한 4개의 거대 기업들이 죽느냐 사느냐의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그동안 모토롤라, 노키아, 블랙베리와 같은 기라성 같은 스마트폰 업체들이 명멸해가고 있다. 과연 삼성전자는 치열한 IT업체들의 기술전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