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시리아공습, 전세계 향한 매우 강력한 신호” 北-中겨냥

▶ 트럼프, 4일 오전 10시30분 첫 보고받고 6일 오후 4시 공습 승인
미국 백악관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응징으로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토마호크 미사일 공습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이는 단순히 시리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매우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플로리다 주(州)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한 브리핑에서 시리아공습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학무기 공격에 러시아가 관련됐을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이번 조치는 명백히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겨냥한 것이며, 러시아와의 정치적 연관성은 전혀 없다. 순전히 군사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우리의 시리아 공습은 매우 결단력 있고 정당하며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비례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이 언급한 '전 세계에 보내는 강력한 신호'는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 그리고 북한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중국을 우선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70407/1049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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