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몬스터 복귀전 치고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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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70407/1049566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투수들의 무덤'에서 이뤄진 2017년 정규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했다.
류현진은 7일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 했다.
류현진은 1-2로 뒤진 5회 2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겼다. 스프리플링이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마친 덕분에 류현진의 추가 자책점은 없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찍었고, 장기인 체인지업을 필두로 커브, 슬라이더 등 4가지 구종을 섞어 던졌다. 총 77개를 던져 52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해발고도 1천610m에 자리한 쿠어스필드는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가 쏟아지는 타자들의 천국이다. 류현진은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다가 예상치 못한 홈런 한 방에 중심을 잃고 5회를 넘기지 못했다.
2015년 왼쪽 어깨,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거친 류현진은 작년 유일한 등판인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74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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