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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parandon 열린마당톡 2013.12.10 신고
Zen님; 잘 좀 하시지,,,,
다른 사람의 번역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그래도, 쫌 그래서...

이 글 올리면 Zen선생 한 동안 나를 씹으려 길길이 뛰실것 뻔하지만 서도,,죄송합니다..


P-ED CONTRIBUTORS
Why Machiavelli Still Matters
By JOHN SCOTT and ROBERT ZARETSKY
Published: December 9, 2013

FIVE hundred years ago, on Dec. 10, 1513, Niccolò Machiavelli sent a letter to his friend Francesco Vettori, describing his day spent haggling with local farmers and setting bird traps for his evening meal. A typical day for the atypical letter writer, who had changed from his mud-splattered clothes to the robes he once wore as a high official in the Florentine republic.

500년전, 1513년 12월 10일에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편지 한장을 친구인 Francesco Vettori에게 보냈다. 뭐라고 했는가 하면, 그동네 농삿꾼과 저녁꺼리로 새잡는 망을 설치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다고. '훌로렌스' 공화국(당시는 조그마한 나라로 이태리 반도가 나뉘어져 있었던 중의 하나)의 정부고관으로서 그런 틀에 밖힌 편지를 쓰던 동상적인 하루를 보냈다가 흙에 뭍은 옷을 벗고 귀티나는 옷으로 바꿔입었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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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년 12월 10일 마키아벨리는 그의 친구 프란체스코 베토리에게 동네 농부들과 같이 뒤엉켜 일하고, 저녁 식사에 사용하기 위해 새 덫을 놓으며 하루를 보낸 일을 설명하는 편지를 보냈다. 온통 진흙이 튀어 묻은 옷을 그전 자기가 플로렌스 공화국의 고위 공직자였을 때 입었던 정장으로 막 갈아입은, 평범하지 않은 글을 쓰는 작가가 보내는 평범한 날이었다.

One of the remarkable things about “The Prince” is not just what Machiavelli wrote, but that he was able to write at all. Just 10 months earlier, he endured the “strappado”: Hands tied behind his back, he was strung to a prison ceiling and repeatedly plunged to the floor.

“The Prince”(군주론이라 알려진)이 유별나게 뛰어난 책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그가 뭣을 썼느냐가 아니라, 그가 글을 쓸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10개월 전만 해도 두손을 뒤로해서 끈으로 묶인 상태로 감옥천장에 매달렸다 바닥에 떨어지는 곤욕을 수차례 치루었던 형편에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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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의 뛰어난 점들 중 하나는 마키아벨리가 무엇을 썼는가가 아니라 그가 무엇인가를 쓸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바로 10 개월 전에 그는 "매달기"의 고문을 견뎌내야 했다; 이는 손이 등 뒤로 묶이고 감옥의 천장에 매달려졌다가 반복해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었다.

Having at the time just been given the task of overseeing the foreign policy and defense of his native city, he was thrown out of his office when the Medici family returned to power. The new rulers suspected him of plotting against them and wanted to hear what he had to say. Machiavelli prided himself on not uttering a word.

그당시에 '메디치'가문이 정권을 잡자 외교정책과 그의 조국의 국방을 맡았던 입장에 있었길래 그를 권력의 자리에서 쫒아내고 말았던 바다. 새 통치자가 자기네를 전복하려고 음모를 꾸미지 않았나 해서 이 사람을 붙잡아다가 뭐라고 하는가는 알고자 했었던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한마디도 말을 않는 것으로 자신의 긍지를 지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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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자기 자신의 고향 도시의 외교와 국방을 관할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었기 때문에 메디치 가문이 다시 권력을 회복했을 때 그는 쫒겨나고 말았다. 그 새로운 통치자는 그 (마키아벨리)가 자신의 가문에 반대하는 계획을 꾸몄었다고 의심했으며 여기에 대해 무슨 변명을 하는지 듣고 싶었다. (역주; 로렌조 메디치는 마키아벨리가 메디치 가문을 권력에서 몰아내는데 역할을 했다고 의심했다) 마키아벨리는 이에 대해 한 마디의 응답도 하지 않으며 자기의 자존심을 지켰다.

He may well have saved his words for “The Prince,” dedicated to a member of the family who ordered his torture: Lorenzo de Medici. With the book, Machiavelli sought to persuade Lorenzo that he was a friend whose experience in politics and knowledge of the ancients made him an invaluable adviser.

아마도 그런 고문을 명령했던 바로 그 문중의 한 사람에게 훗날 "군주론"을 바치기 위하여 말을 삼가했던 것이나 아닐런지. 그 책에서, 친구도 되고 또한 정치 및 고전의 지식에서 그에게 없어서는 않될 '로렌조'라는 사람에게서 무슨 도움될 충고를 얻고자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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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는 고문을 명령한 가문의 한 사람인 로렌조 메디치에게 "군주론"을 헌정하기 위해 말을 아꼈던 것 같다. 이 책을 가지고 마키아벨리는 로렌조에게 정치와 고대 지식의 경험을 가진 자기가 아주 귀중한 참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득하려 했다.

History does not tell us if Lorenzo bothered to read the book. But if he did, he would have learned from his would-be friend that there are, in fact, no friends in politics.

역사는 '로렌조'가 그 책을 마지못해 읽었는지 아닌지를 말하지 않는다. 단지 그가 정말 읽었다면, 훗날의 친구로 부터 정치판에서는 친구도 없고 적도 없는 그런 세계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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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가 이 책을 읽기나 했는지에 대해 역사는 말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그가 읽었다면, 그는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바로 그에게서 실로 정치에는 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배웠을 것이다.

“The Prince” is a manual for those who wish to win and keep power. The Renaissance was awash in such how-to guides, but Machiavelli’s was different. To be sure, he counsels a prince on how to act toward his enemies, using force and fraud in war. But his true novelty resides in how we should think about our friends. It is at the book’s heart, in the chapter devoted to this issue, that Machiavelli proclaims his originality.

'군주론'은 누군가 권력의 싸움에서 이기고 또 그 권력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의 필독으로써 그 좌우명을 적어논 책이다. '르네쌍스'시절인 16세기에는 그러한 "어떻게'라는 지침서가 진천이던 시대였으나, '마키아벨리'의 것은 달랐다. 확실히 할 것은, 전쟁터에서 힘과 속임수로써 적을 어떤 교계로써 승리로 이끄는 가를 권력자에게 그가 자문해 주는 책이다. (마치 중국의 孫子兵法에 해당한다고나 할까. 그러나 외교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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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승리하고 그 권력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지침서이다. 르네상스시대는 지침서들로 넘쳐났었지만 마키아벨리의 책은 달랐다. 설명하자면, 그는 군주에게 전쟁에서 무력과 속임수를 써서 그의 적들을 다루는 방법을 조언해 주고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독특함은 우리가 우리의 친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를 설명하는 데 있다. 이 책의 중심부 즉 이에 관한 사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장에서 마키아벨리는 그의 독창성을 주장한다.


Set aside what you would like to imagine about politics, Machiavelli writes, and instead go straight to the truth of how things really work, or what he calls the “effectual truth.” You will see that allies in politics, whether at home or abroad, are not friends.

당신이 정치하면 이렇다고하는 것을 일단 밀어놓고, '마키아벨리는 그렇게 쓰면서, 대신에 세상일이 어떻게 돌아가는가의 진리로 곧장 가던가, 혹은 그가 정의하는 “effectual truth.” 를 찾으라 한다. (이것을 해독하자면 '효과적인 진리'란 결과적으로 승리로 이끄는 진리를 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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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는 다음과 같이 쓰고있다. 정치가 어떠해야 하는 생각은 한 편으로 밀어 두고 대신, 그 사안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가 하는 진실 즉, 그의 말대로 라면 "본질적인 실체"에 단도직입적으로 접근하라. 국내정치에서나 혹은 외국과의 외교에서 정치적인 동맹자가 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Perhaps others had been deluded about the distinction because the same word in Italian — “amici” — is used for both concepts. Whoever imagines allies are friends, Machiavelli warns, ensures his ruin rather than his preservation.

이태리 말로 “amici” 를 적이냐 친구냐를 한 단어로 사용하는 고로 혹자들은 그 구별에 혼동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 자기편이라고 혹시 여기더라도 아주 말살하는 꼴로 끝내줄 것이지, 그냥 놔두어서는 않된다는 것을 마키아벨리'는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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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어 "amici"는 정치적인 동맹자 혹은 친구를 가르킬 때 모두 사용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둘을 구분하는데 혼동하고 있었을 수가 있다. 동맹자를 친구라고 혼동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보존이 아니라 파멸을 불러들이는 것이라고 마키아벨리는 경고하고 있다.

There may be no students more in need of this insight, yet less likely to accept it, than contemporary Americans, both in and outside the government. Like the political moralizers Machiavelli aims to subvert, we still believe a leader should be virtuous: generous and merciful, honest and faithful.

이러한 깨닯을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또 그 지혜를 거절할 수 없는 학생으로서는 현재의 미국들이라 할 수 있다. 그 행정부의 안과 밖에서 말이다. '마키아벨리'가 당시에 노리던 가치관이란 것이 전복을 위주로 하였듯이, 오늘날의 지도자는 마땅이 덕이 있어야 하고, 관대해야 하고, 자비해야 하고, 정직해야 하고, 믿음직 스러워야 한다고 아직도 우리들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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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에서나 혹은 정부 밖에서 이러한 통찰력이 누구보다 필요한 학생은 현대의 미국사람들이지만 그들은 이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마키아벨리가 허구를 폭로하고자 했던 정치 도덕가들 처럼 우리는 아직도 우리의 지도자들은 덕이 있으며, 인자하고, 자비롭고,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Yet Machiavelli teaches that in a world where so many are not good, you must learn to be able to not be good. The virtues taught in our secular and religious schools are incompatible with the virtues one must practice to safeguard those same institutions. The power of the lion and the cleverness of the fox: These are the qualities a leader must harness to preserve the republic.

하지만 '마키아벨리'가 가르치는 바는 이 세상에 좋지 않은 인간둘이 넘쳐나는 판에 저도 그들과 같이 선하지 말아야 하는 능력을 배워야 한다는 거다. 그러나 오늘날은 우리의 학교, 그것이 신학교든 또는 일반학원든, 우리들의 德(덕)이란 것들로써 우리가 그러한 조직들을 잘 보호하고 지켜나가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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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키아벨리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악한 세상에서 당신도 선하지 않게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가르친다. 일반 사회 혹은 종교적 학교에서 가르치는 도덕은 그 동일한 기관들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실제로 행해지고 있는 덕과는 공존할 수 없다. 사자의 힘과 여우의 영리함; 이것이 바로 공화국을 보존하기 위해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For such a leader, allies are friends when it is in their interest to be. (We can, with difficulty, accept this lesson when embodied by a Charles de Gaulle; we have even greater difficulty when it is taught by, say, Hamid Karzai.) What’s more, Machiavelli says, leaders must at times inspire fear not only in their foes but even in their allies — and even in their own ministers.

그러한 지도자에게는, 동지라는 것이 자기의 이익에 부합하면 친구가 될 수 있다. ('촬스 드골'이 했던 것이 힘든 일어었지만 한때의 '레슨'으로써 받아들일 수 있었다만, 오늘날의, 누구라 할까, 예로서 파키스탄의 ' 하밑 카르자이'가 한수 가르치려들 때는 더욱 힘들어진다) 한가지 더울 가관인 것은 그가 때로는 자기의 적국들에게 뿐만아니라, 심지어 동맹국들에게도 공포를 일으켜야 한다는 논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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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지도자에게 동맹자란 이익에 부합될 때에만 친구가 된다. (챨스 드골에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우리는 이 가르침을 따르는에 아주 힘들어 했다. 그리고 하미드 카르자이에게서 이 가르침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더욱 힘이 들었다. 역주; 드골이나 카르자이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 정책을 펼 때 그들이 친구가 아니라고 내치기기 힘이 들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마키아벨리는 지도자들은 어떤 때는 그들의 적들 뿐만이 아니라 동맹자들에게 그리고 심지어는 자신의 장관들에게 까지 두려움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말한다.

What would Machiavelli have thought when President Obama apologized for the fiasco of his health care rollout? Far from earning respect, he would say, all he received was contempt. As one of Machiavelli’s favorite exemplars, Cesare Borgia, grasped, heads must sometimes roll. (Though in Borgia’s case, he meant it quite literally, though he preferred slicing bodies in half and leaving them in a public square.)

'오바마'대통령이 '오바마'건강보험을 처음을 시행에 옮기다가 걸림돌에 걸려넘어진 사태를 사과했을때에 '마키아벨리'는 뭐라고 생각했을까 궁금하다. 아마도 존경을 얻어내는 것에서 상당히 동떨어진 반응으로 그가 코웃음치지 않았겠나 하는 거지요. 그가 즐겨 쓰는 표본으로 Cesare Borgia란 사람을 잡아쥐어서 때로는 머리통이 땅에 굴러야 한다는 거다. (실제로 그의 몸둥이를 반으로 짤라서 공공의 광장에 전시해놓았던 사실 그대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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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자기의 건강 개혁 정책이 뒤죽박죽이 되었을 때 사과를 한 일을 보고 마키아벨리는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는 이 사과로 대통령이 존경을 받기는 커녕 경멸만 받을 뿐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선호하는 보기 인물인 쎄자르 보르기아가 이해했듯이 가끔씩은 머리통이 굴러다녀야 하는 것이다. (보르기아의 예에서, 비록 보르기아는 사람의 몸통을 반으로 자르고 이 시체들을 공공 광장에 전시했지만 마키아벨리는 이를 문자 그대로 의미했다; 역주, 마키아벨리는 보르기아의 잔인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역설했다)

Machiavelli has long been called a teacher of evil. But the author of “The Prince” never urged evil for evil’s sake. The proper aim of a leader is to maintain his state (and, not incidentally, his job). Politics is an arena where following virtue often leads to the ruin of a state, whereas pursuing what appears to be vice results in security and well-being. In short, there are never easy choices, and prudence consists of knowing how to recognize the qualities of the hard decisions you face and choosing the less bad as what is the most good.

그를 오랬동안 惡질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여겨져 왔었다. 그러나 '군주론'의 저자는 惡을 위한 惡(악)을 강요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지도자는 국가를 견고히 하는 목표를 세워야 하고 (어쩌다가 그런 일을 해내는 것이 아닌). 정치의 마당에서는 덕을 실천하다가 때로는 국가를 몰락시키게도 한다. 표면상으로는 비도덕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안전과 평화가 이루어 지는 경우도 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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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는 오랜 동안 악을 가르치는 선생이라 불려왔다. 하지만 그 "군주론"의 저자는 악을 악으로 갚으라고 조장한 적이 없다.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의 국가를 보존하는 것이다 (필연적으로 그의 직위도). 정치란 덕을 따르게되면 종종 국가를 망치게 되는 반면 악처럼 보이는 정책을 추구해서 안정과 복지가 확보되기도 하는 경기장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쉬운 선택이란 있을 수 없으며, 당신이 직면한 어려운 결정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악을 최소화 하는 것을 최선이라 생각하는것이 사려깊은 것이다.

Those of us who see the world, if not in Manichaean, at least in Hollywoodian terms, will recoil at such claims. Perhaps we are right to do so, but we would be wrong to dismiss them out of hand. If Machiavelli’s teaching concerning friends and allies in politics is deeply disconcerting, it is because it goes to the bone of our religious convictions and moral conventions. This explains why he remains as reviled, but also as revered, today as he was in his own age.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들이 비록, '마키아벨리'적인 관점에 서지 않았더라도, 적어도 '헐리우드'식의 극적인 조건의 대화로 말하자면 그런 주장에 반발을 느낄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아마도 옳은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전 손바닥 뒤집듯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바른 생각이 아닐 것이다. 그의 가르침이 친구든 원수든 상관 말라는 태동에 식상한다 하더라도, 종교적 확식이나 윤리적 반석의 핵심적이기 때문에 무작정 뿌리쳐서는 않되겠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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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마니교도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할리우드적 개념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 우리들에게는 그러한 주장에 대해 몸을 사릴 것이다. 물론 그런 반응을 보이는게 올바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주장에 대해 손을 털어버리는 것도 또한 옳지 않다. 친구와 정치적인 동맹자에 대한 마키아벨리의 가르침에 대해 당혹해 한다면 이는 아마도 우리의 깊은 종교적인 확신과 도덕적 개념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가 그의 살았던 시대 뿐만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한편으로는 욕을 먹으며 또 한편으로는 존경을 받는 이유를 설명한다.


John Scott and Robert Zaretsky are, respectively, the chairman of the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and a professor of history at the University of Houston. They are the authors of “The Philosophers’ Quarrel: Rousseau, Hume and the Limits of Human Understanding.”

'죤 스코트'는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의 정치학과의 회장이며, 그리고 '로버트 자레쯔키는 '휴스톤 대학'의 역사학 교수이다. 이 두분이 “The Philosophers’ Quarrel: Rousseau, Hume and the Limits of Human Understanding.”란 책을 공동으로 저술했다.

A version of this op-ed appears in print on December 10, 2013, on page A31 of the New York edition with the headline: Why Machiavelli Still M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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