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는 주에서 돈받으면서 이러면 안되지
▶ 주정부 감사 보고서 UC 계열 행정직 고임금 불필요한 예산 낭비 지적
기사보기 >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70426/1052640
등록금 인상 계획 발표로 캘리포니아주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가중시킨 UC 계열 대학이 총장실을 포함한 일부 고위 행정직 교직원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월급 지급을 비롯한 불필요한 예산 낭비 등 기금 운용 난맥상이 드러났다.
LA타임스는 25일 주정부 감사 보고서를 인용해 UC 계열 대학의 기금이 고위 행정직들에게 일반적인 공무원의 수준을 벗어나는 고임금 지급과 베네핏 등으로 통해 지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UC 계열 대학 행정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임금 수준은 250만달러 규모로, 이는 주 정부 직원들의 연봉을 최대치로 계산했을 때보다 그 이상을 넘어가는 수준이다.
예를 들어 UC에서는 어카운팅 매니저의 경우 최대 연봉이 16만9,000달러에 달하지만, 다른 주 정부 공무원의 경우 같은 직급일 경우 15만6,000달러 수준이다. 또 정보 시스템 매니저는 UC에서는 25만8,000달러까지 벌 수 있지만 다른 주 정부기관에서는 15만달러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2014-15 회계연도에서 총장실에서는 10명의 고위급 인사에 총 370만달러가 지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일반적인 은퇴 플랜 외에도 경영진들에게는 연봉의 5%를 총장실에서 지급해주는 은퇴 세이빙 어카운트까지 지난 5년간 250만달러 규모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비즈니스 미팅과 엔터테인먼트 비용을 위해 지난 5년간 2,000만달러를 사용했으며, 티켓과 리무진 서비스를 포함한 여행 비용과 1인당 하루밤 350달러에 달하는 호텔 비용을 사용한 것 등이 이번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데일리

좋아요 5
태그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