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TV 라디오서울
  • LANGUAGE
  • ENG
  • KOR
ktown1st
케이톡
  • 전체
  • 업소록
  • 케이톡
  • K블로그
  • 지식톡
  • 구인
  • 렌트
  • 부동산
  • 자동차
  • 사고팔기
    • 뉴스Ktown스토리
    • 케이톡케이톡
    • 업소록
    • K블로그
    • 지식톡
    • 부동산
    • 자동차
    • 구인
    • 렌트
    • 사고팔기
유저사진 lubystar 열린마당톡 2013.12.20 신고
한국경제의 취약점
◇ 쏠림현상, 활력 저하 방증…"수익, 가계 소득 확충으로 연결돼야"

특정 기업과 업종으로 수익성과 등이 쏠리는 것은 경제와 산업이 그만큼 활력을 잃어버렸다는 증거다.

국내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 기업이 적다는 것은 위기가 닥쳤을 때 헤쳐나가는 힘이 그만큼 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내년에 삼성과 현대차의 부진을 예상하는 증권사들은 많지 않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내년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평균 목표주가는 각각 183만4천615원, 31만3천346원이다.

이는 지난 13일 종가인 139만원(삼성전자), 23만1천500원(현대차)보다 각각 31.9%, 35.3% 증가한 수치다.

증권사들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는 있지만 두 기업의 수익성이 내년에도 보장될지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센티브, 광고비 등 여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제품이 잘 팔려도 수익이 따라갈 수 없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전자(IT)나 자동차는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라 세계 경기 흐름에 수익성이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

올해 내내 현대차를 괴롭힌 엔화 약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 결코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일본 업체와 경합도가 낮아 그나마 낫지만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너무 높다는 점은 부담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흔들리면 한국 증시도 동반 붕괴한다는 위험은 언제든 고개를 들 수 있다. 실제로 올해 6월 스마트폰 실적을 우려한 외국계 증권사 보고서 한방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락하자 코스피도 들썩거렸다.

김 팀장은 "쏠림 현상의 부작용은 증시 정체를 가져온다는 것에 있다"며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적어도 현상 유지를 하면서 다른 업종들도 좋아져야 우리 경제가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대기업과 재벌 총수 자산으로의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기업 수익이 가계 소득 확충으로 넘어가는 연결고리를 강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상무는 "위의 부가 밑단까지 흘러가려면 투자가 되고 자산가격도 올라가야 하는데 단계적으로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이라며 "중산층이 무너지고 양극화가 심한 상황에서 당장 경제가 좋아지더라도 하위층까지 혜택이 돌아가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기웅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팀 부장은 "재벌들이 적은 지분을 갖고 전체 계열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성과가 대주주만을 위해 쓰이는 것은 문제"라며 "순환출자금지 등 계류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 kong79@yna.co.kr,
좋아요
좋아요 0
태그
페이스북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열린마당톡 의 다른 글

sekorean sekorean 열린마당톡 미국내 한국기업에 취직하기, 잡가유 Joon Lee 대표
미국내 한국기업에 취직하기, 잡가유 Joon Lee 대표
H1비자를 얻으려면 10만불을 내라하는 트럼프 행정부. 최근 미국내 취업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때 미국에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 일자를 구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전문업…더보기
  • #미국내한국기업
  • #취업
  • #잡리쿠르터
  • #jobrecriter
  • #headhunter
  • #한국기업
  • #취업
  • #
0 0 8
goodsoook 열린마당톡 2025 추석 인사말 문구 모음 한가위 이미지 무료 다운로드
2025 추석 인사말 문구 모음 한가위 이미지 무료 다운로드
2025 추석 인사말 문구 모음 한가위 이미지 무료 다운로드▶ 추석 인사말 & 이미지 무료 ◀민족 대명절인 2025년 추석을 맞이하여,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따…더보기
  • #2025년추석인사말
  • #추석이미지
  • #추석 인사이미지
0 0 92
StevenAcademy 열린마당톡 토종 한국인들도 미국 대학교 장학금 받을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토종 한국인들도 미국 대학교 장학금 받을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스티븐아카데미에서 인사드립니다.스티븐아카데미는 전세계 학생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수업을 진행중입니다. 대치동, 미국, 영국, 캐나다에 지역별 1타 강사님들이 계십니다.------…더보기
0 0 15
bagoo50 bagoo50 열린마당톡 미국에서 한국으로 꽃배달 아주 쉽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꽃배달 아주 쉽습니다.
*** 한국으로 꽃배달 ... 이젠 쉽게 하세요.- 대한민국 어디나 당일배송이 가능합니다.- 최저가격 / 최고 품질- 해외카드 결재 가능합니다.[서비스 종류]결혼 / 장례 /근조…더보기
  • #한국꽃배달
  • #한국온라인꽃배달
  • #온꽃
  • #온꽃플라워
0 0 35
bagoo50 bagoo50 열린마당톡 미국에서 한국으로 꽃배달 쉽게 하세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꽃배달 쉽게 하세요.
*** 한국으로 꽃배달 ... 이젠 쉽게 하세요.- 대한민국 어디나 당일배송이 가능합니다.- 최저가격 / 최고 품질- 해외카드 결재 가능합니다.[서비스 종류]결혼 / 장례 /근조…더보기
  • #한국꽃배달
  • #근조화환꽃배달
  • #온꽃
  • #온꽃플라워
  • #결혼식화환
0 0 42
aclass_ 열린마당톡 국내 IB Math 1위 강사의 수강생 전용 자체 제작 문제, 선착순 30명 무료 제공
국내 IB Math 1위 강사의 수강생 전용 자체 제작 문제, 선착순 30명 무료 제공
안녕하세요 국제학교 전문 인터넷 강의의 새로운 기준, 에이클래스 입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학생도, 학부모님도 학원 알아보랴 정신없으시죠? Y2 학생들은 내신성적…더보기
0 0 49
열린마당톡 더보기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글쓰기

댓글 많은 Ktalk

  • [라디오서울 좋은아침 좋은… new14
  • 라디오서울과 하이트진로가 … new11
  • 한국산 라면 new9
  • [중국 결혼 문화]굴욕이란… new8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new3
  • 제주 KFC 개웃기넼ㅋㅋㅋ… new3

조회수 많은 Ktalk

  • 대한민국은 왜 맥없이 무너… new0
  • ♥ 급히 운전면허가 필요 … new0
  • 97.2% 일치! 9월 S… new0
  • 넴부탈 펜토바르비탈 구매,… new0
  • 서울 수송 중학교 동창생(… new0
  • 케타민, 옥시코돈, 퍼코셋… new0

사진으로 보는 Ktalk

  • 이젠 한국꽃배달 쉽게하세요. 이젠 한국꽃배달 쉽게하세요.
  • 마가뉴스- 마가뉴스-

카테고리

미국에서 나와 비슷한 한인들과
이웃이 되는 공간!
  • 전체
  • 뉴스 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

선택하기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세요.

  • 전체
  • 뉴스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중복선택 가능합니다.
선택저장
한국일보
사이트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교환/환불정책 광고운영
3731 Wilshire Blvd., 8th Floor, Los Angeles, CA, 90010, USA Tel.(323)450-2601
Ktown1번가 대표이메일 webinfo@koreatimes.com | 업소록 문의 yp@koreatimes.com
Powered by The Korea Times.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