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반대의 제목을 다는 신문 (기자)
쪽 팔려서 절필을 할까 생각도 했는데....안 쓰자니 손가락이 굼실굼실하고...
사과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쓸 내용부터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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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용기씨의 그렇고 그런 사건을 보도한 기사에 올려진 사진이다. 신문의 기사는 파리의 나비부인 저자인 정귀선씨가 자기와 조용기씨 사이에는 부적절한 관계가 없었다는 내용이다.
기사의 내용으로만 유추하자면 순복음 교회의 장로인 이종찬이라는 사람이 파리까지 건너가서 (나는 이 인물이 우당 이회영의 손자이며 이시영 부통령의 조카손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이는 정말로 실망이다) 두부의 종이쪽지를 받아온 것 같다.
한 부는 정귀선씨가 쓴 것으로 짐작되는 "사실확인서"이며 또 한 부는 이종찬 장로측에서 작성한 것으로 짐작되는 "위임장"이다.
돈을 받았는지 아니면 다른 압력때문인지 증거와는 전혀 다른 결론을 내린 기자도 일말의 양심은 있어서 "사실확인서"를 사진으로 올렸다. 사진으로 올려진 글을 다시 옮겨본다.
사실 확인서
정귀선 (CHUNG Kwi Sun) 1946년 6월 12일 생
우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조용기 목사님, 성도님들께 "파리의 나비부인"이란 책으로 인하여 물의를 일으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심정으로 용서를 빕니다.
나는 미스코리아 출신도 아니고 키가 작고 볼품없는 보통 여자에 불과하며 또한 성공하지 못한 성악가로서 지금도 70세가 되도록 학생들과 노래 좀 잘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고 하나님한테 사랑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한 인간에 불과합니다.
비밀을 절대로 보장할 것을 요구했던 장로들이 이제 와서 그들 입으로 기자회견과 PD 수첩을 통해 거짓으로 조작하여 폭로하는 모습을 보고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 이 사실 확인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주요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내가 쓴 "파리의 나비부인"이란 책으로 금품을 요구한 적도 없고 또한 스스로 자청하여 누구를 만난 적도 없습니다. 사업하는 장로들 (이종근 장로, 박해숙 장로)이 자신들의 돈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해 놓고 이제와서는 조용기 목사님한테 돈을 받아 해결한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2) 이 책으로 인하여 믿는 사람들 한테 상처를 주고 목사님의 명예에 좋지 않으니 책을 회수하는 조건으로 모든 사실을 절대로 비밀로 부쳐 세상에 알려지지 않기로 약속해 놓고 또한 이종근 장로는 "만약에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당신들은 죽는다"는 엄포까지 해놓고 이제 와서 나에게는 사전에 아무 상으도 없이 세상에 까발리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사실임을 확인합니다.
12월 22일 파리에서 정귀선..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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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올려진 사진대로 위의 내용이 다인지 아니면 사실 확인서가 몇 페이지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의 내용만으로도 많은 사실을 알 수 있다.
1. 정귀선씨가 "파리의 나비부인"이란 책을 쓴 것이 사실이다.
2. 그녀는 이 책을 출판한 다음 순복음 교회에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
3. 순복음 교회의 이종근, 박해숙 장로는 정귀선씨를 찾아가 돈을 주었다.
4. 책을 회수하고, 비밀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주었다.
5. 정귀선씨가 먼저 비밀을 발설한 것이 아니고 이종근, 박해숙 장로 측에서 먼저 발설했으므로 정귀선 본인은 받은 돈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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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만 되어도 독자는 완벽한 상황판단이 되지 않겠는가?
사과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쓸 내용부터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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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용기씨의 그렇고 그런 사건을 보도한 기사에 올려진 사진이다. 신문의 기사는 파리의 나비부인 저자인 정귀선씨가 자기와 조용기씨 사이에는 부적절한 관계가 없었다는 내용이다.
기사의 내용으로만 유추하자면 순복음 교회의 장로인 이종찬이라는 사람이 파리까지 건너가서 (나는 이 인물이 우당 이회영의 손자이며 이시영 부통령의 조카손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이는 정말로 실망이다) 두부의 종이쪽지를 받아온 것 같다.
한 부는 정귀선씨가 쓴 것으로 짐작되는 "사실확인서"이며 또 한 부는 이종찬 장로측에서 작성한 것으로 짐작되는 "위임장"이다.
돈을 받았는지 아니면 다른 압력때문인지 증거와는 전혀 다른 결론을 내린 기자도 일말의 양심은 있어서 "사실확인서"를 사진으로 올렸다. 사진으로 올려진 글을 다시 옮겨본다.
사실 확인서
정귀선 (CHUNG Kwi Sun) 1946년 6월 12일 생
우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조용기 목사님, 성도님들께 "파리의 나비부인"이란 책으로 인하여 물의를 일으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심정으로 용서를 빕니다.
나는 미스코리아 출신도 아니고 키가 작고 볼품없는 보통 여자에 불과하며 또한 성공하지 못한 성악가로서 지금도 70세가 되도록 학생들과 노래 좀 잘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고 하나님한테 사랑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한 인간에 불과합니다.
비밀을 절대로 보장할 것을 요구했던 장로들이 이제 와서 그들 입으로 기자회견과 PD 수첩을 통해 거짓으로 조작하여 폭로하는 모습을 보고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 이 사실 확인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주요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내가 쓴 "파리의 나비부인"이란 책으로 금품을 요구한 적도 없고 또한 스스로 자청하여 누구를 만난 적도 없습니다. 사업하는 장로들 (이종근 장로, 박해숙 장로)이 자신들의 돈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해 놓고 이제와서는 조용기 목사님한테 돈을 받아 해결한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2) 이 책으로 인하여 믿는 사람들 한테 상처를 주고 목사님의 명예에 좋지 않으니 책을 회수하는 조건으로 모든 사실을 절대로 비밀로 부쳐 세상에 알려지지 않기로 약속해 놓고 또한 이종근 장로는 "만약에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당신들은 죽는다"는 엄포까지 해놓고 이제 와서 나에게는 사전에 아무 상으도 없이 세상에 까발리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사실임을 확인합니다.
12월 22일 파리에서 정귀선..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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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올려진 사진대로 위의 내용이 다인지 아니면 사실 확인서가 몇 페이지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의 내용만으로도 많은 사실을 알 수 있다.
1. 정귀선씨가 "파리의 나비부인"이란 책을 쓴 것이 사실이다.
2. 그녀는 이 책을 출판한 다음 순복음 교회에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
3. 순복음 교회의 이종근, 박해숙 장로는 정귀선씨를 찾아가 돈을 주었다.
4. 책을 회수하고, 비밀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주었다.
5. 정귀선씨가 먼저 비밀을 발설한 것이 아니고 이종근, 박해숙 장로 측에서 먼저 발설했으므로 정귀선 본인은 받은 돈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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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만 되어도 독자는 완벽한 상황판단이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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