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대낮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시간 동안 은행 출입을 폐쇄하고 수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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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께 흑인 남성 1명이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올림픽 블러버드 코너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 한인타운 지점에 들어와 몸에 폭발물을 지니고 있다고 협박하며 은행 직원에게 돈을 요구했다.

은행강도 용의자는 은행 직원으로부터 돈을 받아 곧바로 은행 밖으로 도주했고, 은행강도 신고에 즉각 현장에 출동한 연방수사국(FBI)과 LAPD는 이 은행 지점을 4시간 넘게 폐쇄하고 은행 직원들의 협조를 받아 수사를 벌이는 한편 경찰 헬기 등을 동원해 용의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을 펼쳤다.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