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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lubystar 열린마당톡 2014.02.01 신고
프랑스 만화제에서 맞붙은 한.일
[앵커]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지지 않는 꽃'라는 제목으로 우리 작가들의 위안부 만화 20여 편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만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지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만화가 전시되고 있는 한국관.

외국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만화를 관심있게 본 관람객들은 위안부 만화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표했습니다.

희망의 잃지 말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벽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인터뷰:관람객]
"이 만화들이 과거를 정확하게 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여성들의 경험이 나를 분노하게 만듭니다."

[인터뷰:관람객]
"전시회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여성들의 고통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측은 우리 만화가 정치적이라며 압박을 넣었지만, 조직위는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오히려 위안부 강제 연행이 없었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려던 일본 측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부스를 철거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독자적인 주장을 선전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기시다 외무상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문서를 현지에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계속되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조직위와 관람객들은 위안부 문제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여성 인권과 역사의 문제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2014-02-01
-------

[앵커]

일본이 인정하지 않고 있는 국가 차원의 위안부 강제동원 증거가 또 나왔습니다.

일본군의 돈으로 직접 위안부를 관리했다는 내용의 문서가 중국 지린성에서 대거 발견됐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지린성 역사기록소가 보관하고 있는 문서입니다.

일본 관동군이 패전 후 미처 소각하지 못해 땅에 묻었던 것인데 지난 1950년 건설 공사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자오위지, 지린성 역사문건 관리처장]
"1945년 패전을 전후해 남겨진 일본군 사령부 관련 기록입니다. 물론 태우거나 관련 기록을 없애라는 지령이 있었습니다."

무려 10만 건에 이르는데 중국 측은 최근 이 가운데에서 위안부 관련 문서 32건을 찾아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징용 비용에 관한 은행 기록, 난징시 주변에 설치된 위안소 상황 등이 기록돼 있습니다.

은행 기록에는 일본 관동군이 당시 군비 명목으로 위안부 관련 비용을 기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개인적인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국가적 범죄 행위라는 것을 입증합니다.

또 '조선인 위안부가 36명 있다', '위안부 1명이 많을 때는 열흘 동안 병사 267명을 상대했다'는 충격적인 기록도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일본군이 남긴 자료를 분석해 일본의 만행을 새롭게 밝혀내며 외교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번 발견을 보도하면서 중국이 기존 영유권 문제 외에 위안부 문제도 새로운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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