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은 한민족의 노래다.
1926년에 나운규가 '아리랑'이라는 영화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아리랑을 편곡해서
지금 우리가 부르는 아리랑으로 만들었다.
일본 순사를 칼로 찌르고 잡혀서 감옥으로 끌려 가면서
고개를 넘을 때 아리랑이 애잔하게 흘러 나온다.
단성사에서 개봉했는데 70만명이 영화 아리랑을 보았다고 한다.
당시 서울 인구가 30만명 정도라니
그 인기를 감히 실감할 수 있다.
나운규가 편곡한 아리랑은 자연히 전국으로 퍼져
우리의 한을 담은 노래가 되었고
지금도 그렇게 불리우고 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아리랑은 더 이상 슬픈 노래가 아니다.
월드컵 때는 아주 신나는 응원가로도 편곡이 되었고
미국 사람이 편곡한 '아리랑 변주곡'은
미국의 고등학교나 대학교 오케스트라에서 많이 연주되고 있다.
아마 오케스트라에서 악기를 연주해 본 자녀들이 있으면
이 연주를 들어봤을 것이다.
나 역시 작은 아들 덕분에 이 연주를 들은 기억이 있다.
50년대말 미군으로 한국에서 근무했던 John Barnes Chance는
'Variations on a Korean Folk Song'이란 걸 작곡했다.
3번째 변주와 마지막 변주는 아주 리듬이 경쾌하고 신난다.
꼭 한번 들어보시길.
http://www.youtube.com/watch?v=RJnWjmXMajQ
아리랑이 미국 교회에서 찬송가로 불리우는 걸 알렉스가 언급했는데
미국 연합장로교단(PCUSA)이 1977년에 정식으로 찬송가로 채택했다.
찬송가 229장 'Christ, You are the fullness'의
멜로디가 바로 아리랑이다. 궁금하신 분은
SBS 스페셜 222회(아리랑의 숨겨진 이야기 고개)를 보시도록.
캐나다의 장로교단에서도 이 찬송가를 쓴다고 한다.
(예전에 대학에서 한국 영화에 관한 수업을 듣던 작은 아들이
물어보기에 아리랑을 좀 찾아본 적이 있다.
아래에 알렉스의 글이 있기에 나도 적어 봤다.)
전해져 내려오던 아리랑을 편곡해서
지금 우리가 부르는 아리랑으로 만들었다.
일본 순사를 칼로 찌르고 잡혀서 감옥으로 끌려 가면서
고개를 넘을 때 아리랑이 애잔하게 흘러 나온다.
단성사에서 개봉했는데 70만명이 영화 아리랑을 보았다고 한다.
당시 서울 인구가 30만명 정도라니
그 인기를 감히 실감할 수 있다.
나운규가 편곡한 아리랑은 자연히 전국으로 퍼져
우리의 한을 담은 노래가 되었고
지금도 그렇게 불리우고 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아리랑은 더 이상 슬픈 노래가 아니다.
월드컵 때는 아주 신나는 응원가로도 편곡이 되었고
미국 사람이 편곡한 '아리랑 변주곡'은
미국의 고등학교나 대학교 오케스트라에서 많이 연주되고 있다.
아마 오케스트라에서 악기를 연주해 본 자녀들이 있으면
이 연주를 들어봤을 것이다.
나 역시 작은 아들 덕분에 이 연주를 들은 기억이 있다.
50년대말 미군으로 한국에서 근무했던 John Barnes Chance는
'Variations on a Korean Folk Song'이란 걸 작곡했다.
3번째 변주와 마지막 변주는 아주 리듬이 경쾌하고 신난다.
꼭 한번 들어보시길.
http://www.youtube.com/watch?v=RJnWjmXMajQ
아리랑이 미국 교회에서 찬송가로 불리우는 걸 알렉스가 언급했는데
미국 연합장로교단(PCUSA)이 1977년에 정식으로 찬송가로 채택했다.
찬송가 229장 'Christ, You are the fullness'의
멜로디가 바로 아리랑이다. 궁금하신 분은
SBS 스페셜 222회(아리랑의 숨겨진 이야기 고개)를 보시도록.
캐나다의 장로교단에서도 이 찬송가를 쓴다고 한다.
(예전에 대학에서 한국 영화에 관한 수업을 듣던 작은 아들이
물어보기에 아리랑을 좀 찾아본 적이 있다.
아래에 알렉스의 글이 있기에 나도 적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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