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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hesse 열린마당톡 2014.03.21 신고
섹스는 먼 예전부터 거래되어왔다…
섹스나 성적인 접촉이 시장에서 거래될 때 성직자들, 사회이론가들과 여성주의자들은 하나의 목소리를 내왔다. 그들은 하나같이 여성의 몸을 쇼핑 진열대의 상품으로 만드는 자본주의적 시장경제를 비판하면서 가정이나 개인적 인간 관계가 시장경제의 원리에 의해 거래되고 있음을 한탄하였다. 그리고 이 빈칸의 “매춘” 합법화 주장을 기를 싸들고 반대해왔다.

하지만, 사랑과 섹스는 먼 예전부터 거래되어왔다. 아마 경제적인 거래를 최초로 성경에 기록 되어진것도, 음식물, 옷가지 상품이 아니라 섹스가 가장 먼저 거래 되어진 기록으로 남아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법은 성교나 애정과 같은 성적 친밀성이 결혼이나 약혼이라는 사적인 관계 내에서 다이아몬드 반지와 같은 상징적 매개물을 통해 교환될 때는 허용하였다. 현찰을 낸다든지 신용카드로 결제를 받은 성교나 애정 표현은 금기시 되어 있다.

돈 많고 교회에 헌금을 잘내는 자본주의자들은 이와 같은 상거래는 금기시 하지만 또다른 상거래는 완전 무정부 주의를 원한다.

이 자본주의자들(교회당에 돈을 잘뿌리니 가장 도덕적인것으로 착각 하는 사람들) 그리고 민주주의를 주창하는 사람들은 항상 아나키스트들을 공격 하고 그들들 제재하는데에 독제자들과 동참해왔다. 하지만 그 자본주의자들과 자유민주주의 자들의 주장을 가만히 분석 해보면 근본 적으로는 아나키스트들과 다를것이 없다.

자유를 보장 받기 원하고, 보호 무역주의를 까부시고, 경제와 자본을 위해서라면 세계 어느 곳이든 미군을 급파 할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럼 잠시 여기서 아나키스트(anarchist, 무정부 주의)가 무었을 뜻하는가를 조선 일보를 인용해보겠다. 이미 1945년경에 조선일보는 무정부주의(아마키즘)를 다음과 같이 논하고 있다한다: '무정부'라는 말은 아나키즘(anarchism)이란 그리스말을 일본 사람들이 악의로 번역하여 정부를 부인한다는 의미로 통용되는 것 같은데, 본래 'an'은 없다는 뜻이고 'archi'는 우두머리-강제권-전제 따위를 의미하는 말로서 'anarchi'는 이런 것들을 배격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나는 강제적 권력을 배격하는 아나키스트이지, 무정부주의자가 아니다. 아나키스트는 타율정부(heteronomous government)를 배격하지, 자율정부(autonomous government)를 배격하는 자가 아니다.

물론 과거의 아나키스트들은 유토피아를 추구하면서 사상 면에서 큰 공헌을 하면서도 현실 면에서는 패배를 거듭해 왔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는 현실적 조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나 역시 아름다운 꿈을 안고 임시정부라는 조직에 참가한 것이다. (<조선일보> 1945년 12월 5일자. <한국현대사의 비극>(김재명 지음, 선인 펴냄) 272쪽에서 재인용)

여기 “열린마당”은 확실히 무정부주의로 흐르고 있다. 확실히 미국은 보다 자유주의에 가까운 “표현의 자유”라는 그기본권리장정 – 바로 그것을 사주하고 있는 열린마당의 글장이들!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무정부주의를 공산주의보다도 더 위험한 존재로 보았다 한다. 이론이 단순명쾌하다는 점에서 더 과격한 사상으로 보면서 실제로 아나키즘을 표방한 사람들의 정치적 성향이(좌우를 구분하는 일반적 기준으로 볼 때) 아주 넓은 스펙트럼에 걸쳐 있기에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무정부 주의자들을 최악의 적으로 삼고 있다 한다.

하지만, 아무리 자유가 좋고 무정부 주의로 흐른다고 해도 우린 “목적이 방법을 정당화”해서는 절데로 잊지 말기를 바란다. 특히 돈많고, 힘있고, 줄있고, 학벌있고, 소위 기득권자들이 “무정부”주의로 흘러 가고 있을때… 세상의 질서가 바뀌어 가고 있다고 보면된다.

미국, 한국, 일본, 유럽 , 러시아 그리고 중국도 지금, 세계의 기득권자들은 무정부 주의로 흘러 가고 있다. 이곳 열린마당 처럼.

혼란한 무정부 세상에서, 화려한 꽃들이 만발하기 바란다. 하지만, 혹독한 독재아래서 피는 꽃들이 더 아름 다울수도 있겠지만...

-빈칸(斌干)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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