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방의 세상이야기(유병언 씨, 이젠 나오세요!)
아래는 어제 올려지지 않던 원글을 오늘 아침에 다시 시도를 해 보았더니 되는군요. 이건 욕설도 비방도 결코 없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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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씨!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몰라도 이렇게 하는 건 옳은 일이 아니오.
물론 나타나지 않는 게 아니고 못 나타나는 것이겠지만 이렇게 하는 건 아무에게도 도움은커녕 짐만 더 지우고 있음은 물론 진정 당신을 위해서도 이렇게 하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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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할 말이 있으면 떳떳하게 나와서 하고픈 말을 하기 바라오. 다른 모든 이들은 제쳐두고라도 지금 금수원에 모여 있는 당신을 믿고 따랐었던 저 많은 교인들을 어떻게 하려오?
.
그리고 진도의 팽목 항에 한 달 여를 물속에 있는지 땅속에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그냥 내 새끼 보겠다고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해 마냥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저 실종자(34명) 가족들의 눈망울이 보이지 않습니까?
.
그간 내 자식에게 잘 해주지 못 했었다는 그런 자신을 향한 자괴(지)심이 그들이 내뱉는 숨소리마다에 묻어 나오는 게 들리지 않으시오?
.
더 말 하리다!
당신이 행여 종교인이 아니라면 혹여는 금수(禽獸)와 같은 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고 보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당신은 종교인(?)이지 않소....
.
그간에 당신이 종교인으로서의 행실이 떳떳했더라면 이젠 모든 것 나와서 공개적인 얘기를 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지금까지의 당신의 모든 언행은 종교(?)를 빙자로 한 거짓과 위선 뿐이었다는 것, 염두에 두기 바라오.
.
해서 이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일에 게을리 하고 끝까지 회피한다면 이 결과는 당신 혼자만의 책임으로 돌아가지 않고 당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당신 대신 그 짐을 지게 된다는 것 깊이깊이 생각하고 제발 얼굴을 내밀기 바라오.
.
옛날 어느 법관의 형벌에 대한 명 이론(理論) 하나를 소개 하지요
이 세상에 가장 큰 죄는 “자식 잘 못 키운 죄” 라 한다오.
.
만일 누가 사람을 죽였다면 그 벌은 행위자인 그 살인자에 대하여 가해지나 만일 부모가 자식을 잘 못 키워 그 자식이 가는 곳 마다 세상 사람들을 괴롭히고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세상에 있어선 안 될 인물이 된다면 이는 그 부모는 자식을 잘 못 키운 죄에 해당하여 해당인은 물론 그 부모도 벌을 받아야 한다.
.
즉 살인자는 행위자 본인이 벌을 받아야 하고
후자와 같은 경우는 그 부모에게도 죄를 물어야 법익에 부합된다는 논리가 있었다는 것 참고해 주기 바라오. (* 내가 왜 이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갔으면 하오.)
.
당신의 자녀는 아직 젊지 않소?
그들을 이렇게, 그렇게 살다 세상을 피해 다니다 가게 만들고 싶지는 않으시겠지요....그리고 언제까지 피해 다니며 살 수 있을 것 같소? 그리고 그게 사는 게요?
.
유병언 씨!
혹여 268명의 사망자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 34명의 실종자들의 넋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해 본적이 있소?
그리고 그 희생자들 중에 당신의 자녀가 있었다고 한 번쯤 가정을 해보면 어떨까 싶소...
.
이제 당신에겐 오천만원!
당신의 자식에겐 삼천만원의 현상금까지 걸렸다는 것 명심하시오.
.
어제까지 당신을 도와주고 있던 사람들도 이젠 아니다 싶어 언제 돌아설지 모른다는 걸 또한 염두에 두기 바라오.
.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당신만큼 살아본 사람이라 사람 살아가는 법을 당신하고는 다르겠지만 조금은 안다오. 일반적으로 세상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란 내가 뭔가
.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걸 가지고 있거나 아님 뭔가 해 줄 수 있는 영향력이라도 있어야 그들이 나의 곁에 있는 것이지 내게 아무것도 없다면 그들은 하나씩 둘씩 당신을 멀리 할 것이란 것 명심하기 바라오.
.
당신에게 남은 건 “국립 공동 숙박소” 라는 걸 명심하면 어떨까 싶소.
그래도 그 안에서라도 당신의 명을 유지하려면 지금이라도 나타나서 말이 되던 안 되던 하고픈 말 해보는 게 이제 당신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라는 걸 잊지 마시오.
.
유병언 씨!
여긴 미국입니다. 나도 한국 사람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답답하고 당신이 하는 일이 분통이 터져서 이렇게 몇 자 적었소. 혹여 그렇더라도 스스로 오판(?)하는 일이 없길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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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씨!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몰라도 이렇게 하는 건 옳은 일이 아니오.
물론 나타나지 않는 게 아니고 못 나타나는 것이겠지만 이렇게 하는 건 아무에게도 도움은커녕 짐만 더 지우고 있음은 물론 진정 당신을 위해서도 이렇게 하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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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할 말이 있으면 떳떳하게 나와서 하고픈 말을 하기 바라오. 다른 모든 이들은 제쳐두고라도 지금 금수원에 모여 있는 당신을 믿고 따랐었던 저 많은 교인들을 어떻게 하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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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도의 팽목 항에 한 달 여를 물속에 있는지 땅속에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그냥 내 새끼 보겠다고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해 마냥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저 실종자(34명) 가족들의 눈망울이 보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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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내 자식에게 잘 해주지 못 했었다는 그런 자신을 향한 자괴(지)심이 그들이 내뱉는 숨소리마다에 묻어 나오는 게 들리지 않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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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말 하리다!
당신이 행여 종교인이 아니라면 혹여는 금수(禽獸)와 같은 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고 보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당신은 종교인(?)이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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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에 당신이 종교인으로서의 행실이 떳떳했더라면 이젠 모든 것 나와서 공개적인 얘기를 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지금까지의 당신의 모든 언행은 종교(?)를 빙자로 한 거짓과 위선 뿐이었다는 것, 염두에 두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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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이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일에 게을리 하고 끝까지 회피한다면 이 결과는 당신 혼자만의 책임으로 돌아가지 않고 당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당신 대신 그 짐을 지게 된다는 것 깊이깊이 생각하고 제발 얼굴을 내밀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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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법관의 형벌에 대한 명 이론(理論) 하나를 소개 하지요
이 세상에 가장 큰 죄는 “자식 잘 못 키운 죄” 라 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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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누가 사람을 죽였다면 그 벌은 행위자인 그 살인자에 대하여 가해지나 만일 부모가 자식을 잘 못 키워 그 자식이 가는 곳 마다 세상 사람들을 괴롭히고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세상에 있어선 안 될 인물이 된다면 이는 그 부모는 자식을 잘 못 키운 죄에 해당하여 해당인은 물론 그 부모도 벌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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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살인자는 행위자 본인이 벌을 받아야 하고
후자와 같은 경우는 그 부모에게도 죄를 물어야 법익에 부합된다는 논리가 있었다는 것 참고해 주기 바라오. (* 내가 왜 이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갔으면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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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자녀는 아직 젊지 않소?
그들을 이렇게, 그렇게 살다 세상을 피해 다니다 가게 만들고 싶지는 않으시겠지요....그리고 언제까지 피해 다니며 살 수 있을 것 같소? 그리고 그게 사는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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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씨!
혹여 268명의 사망자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 34명의 실종자들의 넋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해 본적이 있소?
그리고 그 희생자들 중에 당신의 자녀가 있었다고 한 번쯤 가정을 해보면 어떨까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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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에겐 오천만원!
당신의 자식에겐 삼천만원의 현상금까지 걸렸다는 것 명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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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당신을 도와주고 있던 사람들도 이젠 아니다 싶어 언제 돌아설지 모른다는 걸 또한 염두에 두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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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당신만큼 살아본 사람이라 사람 살아가는 법을 당신하고는 다르겠지만 조금은 안다오. 일반적으로 세상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이란 내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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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줄 수 있는 걸 가지고 있거나 아님 뭔가 해 줄 수 있는 영향력이라도 있어야 그들이 나의 곁에 있는 것이지 내게 아무것도 없다면 그들은 하나씩 둘씩 당신을 멀리 할 것이란 것 명심하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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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남은 건 “국립 공동 숙박소” 라는 걸 명심하면 어떨까 싶소.
그래도 그 안에서라도 당신의 명을 유지하려면 지금이라도 나타나서 말이 되던 안 되던 하고픈 말 해보는 게 이제 당신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라는 걸 잊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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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씨!
여긴 미국입니다. 나도 한국 사람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답답하고 당신이 하는 일이 분통이 터져서 이렇게 몇 자 적었소. 혹여 그렇더라도 스스로 오판(?)하는 일이 없길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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