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원전 ‘유병언 아해’ 참여(펌)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06206 폴리뉴스,펌
UAE원전 ‘유병언 아해’ 참여, 새정치연합 “김기춘, 해명 있어야”
한전 “적법하게 계약”...민병두 “세월호 기업행사에 박대통령 참석 적절한가”
정찬 기자2014.05.26 17:13:24
유병언 일가의 계열 회사인 (주)아해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설비(폴리머 고화설비)를 85억원에 수주해 참여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치적 논란이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전날인 25일 “UAE 원전사업 중 일부인 원자력 폐기물 처리기계 수주업체가 세월호 참사의 장본인인 청해진 해운 회장 유병언 씨의 관계사 ‘아해’”라며 “박 대통령의 급작스런 UAE 원전1호기 설치식에서 조우한 듯한 유병언 키드 ‘아해’와의 관련성에 국민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치적 문제로 제기됐다.
민병두 공보단장은 26일에도 이와 관련해 “대통령께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UAE 원전 기공식에 참석했다. 후속보도를 보면 해당국가 주무장관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UAE 원전 수주 관련 폐기물처리 업체인 유병언 회사, (주)아해가 포함되어 있다.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이번에 세월호 참사 사건과 관련된 기업이 연관된 기공식에 대통령께서 참석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종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국민에게 사과했는데, 그 다음날 그와 관련된 업체에 행사일 수 있는 기공식에 참석한 것이 과연 정무적으로 적당했는가”라며 “김기춘 실장은 어떤 조언을 했고, 그런 조언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김기춘 실장의 해명이 있었으면 한다”고 김 실장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는 26일 “아해와 계약한 것은 맞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전은 아해는 2009년부터 폴리머 고화설비 장비를 개발해 신고리 3·4호기 및 신한울 1·2호기에 해당 설비를 납품한 업체로 국내 유일의 업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한전은 엄격한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술성평가와 품질평가 및 가격평가 과정을 거친 국제입찰을 실시해 아해를 선정한 것”이라며, “철저한 제작품질관리를 통해 UAE 원전 1·2호기용 기자재는 2013년 초에 대부분 납품됐고, 3·4호기용 기자재는 2014년 말에 대부분 납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아해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최대 지분(44.8%)을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 회장 일가에 경영 자문료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지불했고 유 회장의 사진을 고가에 사들여 이강세 전 대표와 이재영(62) 공동대표가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UAE원전 ‘유병언 아해’ 참여, 새정치연합 “김기춘, 해명 있어야”
한전 “적법하게 계약”...민병두 “세월호 기업행사에 박대통령 참석 적절한가”
정찬 기자2014.05.26 17:13:24
유병언 일가의 계열 회사인 (주)아해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설비(폴리머 고화설비)를 85억원에 수주해 참여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치적 논란이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전날인 25일 “UAE 원전사업 중 일부인 원자력 폐기물 처리기계 수주업체가 세월호 참사의 장본인인 청해진 해운 회장 유병언 씨의 관계사 ‘아해’”라며 “박 대통령의 급작스런 UAE 원전1호기 설치식에서 조우한 듯한 유병언 키드 ‘아해’와의 관련성에 국민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치적 문제로 제기됐다.
민병두 공보단장은 26일에도 이와 관련해 “대통령께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UAE 원전 기공식에 참석했다. 후속보도를 보면 해당국가 주무장관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UAE 원전 수주 관련 폐기물처리 업체인 유병언 회사, (주)아해가 포함되어 있다.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이번에 세월호 참사 사건과 관련된 기업이 연관된 기공식에 대통령께서 참석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종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국민에게 사과했는데, 그 다음날 그와 관련된 업체에 행사일 수 있는 기공식에 참석한 것이 과연 정무적으로 적당했는가”라며 “김기춘 실장은 어떤 조언을 했고, 그런 조언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김기춘 실장의 해명이 있었으면 한다”고 김 실장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는 26일 “아해와 계약한 것은 맞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전은 아해는 2009년부터 폴리머 고화설비 장비를 개발해 신고리 3·4호기 및 신한울 1·2호기에 해당 설비를 납품한 업체로 국내 유일의 업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한전은 엄격한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술성평가와 품질평가 및 가격평가 과정을 거친 국제입찰을 실시해 아해를 선정한 것”이라며, “철저한 제작품질관리를 통해 UAE 원전 1·2호기용 기자재는 2013년 초에 대부분 납품됐고, 3·4호기용 기자재는 2014년 말에 대부분 납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아해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최대 지분(44.8%)을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 회장 일가에 경영 자문료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지불했고 유 회장의 사진을 고가에 사들여 이강세 전 대표와 이재영(62) 공동대표가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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