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이 몰린 해수욕장을 순찰 중이던 전 순경은 홀로 엉엉 울고 있는 남자아이를 발견했어요
한 쪽 신발도 잃어버린 채 흙투성이가 된 발로 애타게 엄마를 찾던 꼬마.

전 순경이 다가가 "엄마 잃어버렸어?"하고 묻자 아이는 더욱 서럽게 눈물을 쏟기 시작했어요

전 순경은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아이와 함께 파출소로 향했고, 여전히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래려 아이스크림을 하나 건넸어요

그러자 꼬마는 "아침에 하나 먹어서 안댕..하루에 하나씩 먹겠다고 엄마랑 약속해떠"라며 한사코 거절했어요.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마다하는 아이가 대견하기도, 귀엽기도 했다고 ....♡

다행이 오래지 않아 아이는 엄마와 다시 재회했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