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야드와 내 야드에

으르렁 거렸던 4마리개와 우리 집 개 3마리가 있다.

전에 때개싸움 벌어져

옆집 개 한마리가 초죽음으로 물렸었다.

개들이 널부려져 죽었소 안움직이는 늠은 더이상 안무는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사정없이 물어댔다.

그넘들이 담장을 넘어와 개값은 안물었다.


오늘은 옆 야드에 일이 있어 차로 돌아 들어 갔는데

우리 잭이 따라 들어 온 것이다.

마침 두넘 핏불은 센디에고에 내려가 있으니

완전 조자룡 장창 꼰아진 늠늠함으로 3 세파트와 1 코카스페니앨과 붙었다.

웃기는 것은 작은 코카스파니앨이 악착 같이 달라 붙어 싸우는 것이다.

내 코카스파니앨도 전에 동네 왕초 잭과 엄청 싸워댔았다.

나도 개싸움에 이리 저리 개들 쫓아 내는데

나중엔 잘지낸던 나에게 까지 덤벼드는 것이었다.

개들이 덤벙 덤벙 널뛰며 흥분이 고조되는데

잭 이늠은 덤벼드는 족족 위세를 떨치며 위협을 가했다.

상대방 개들이 이전 부터 쫄아 있던터라

가만 보니 그저 으르렁 거릴 뿐이였다.


옆 친구에게 개 소란 미안하다 하고

차를 몰고 잭을 불러내 싸움이 끝이 났다.

가만 보니 열당 싸움이나 개싸움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