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지음
책 소개 화 -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지음 / 최수민 옮김
부처의 가르침에 따르면 시기, 절망, 미움, 두려움 등은 모두 우리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독이며 이 독들을 하나로 묶어 '화(anger)'라 했다. 저자 틱낫한은 이 책을 통해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자상하게 일러준다. 화를 잘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이다.
저자 틱낫한은 화를 내는 것이 화를 푸는 근본 해결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함부로 떼어낼 수 없는 신체 장기처럼 화도 우리의 일부이므로 억지로 참거나 제거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저자는 '화'를 칭얼대는 아이와 익혀먹어야할 감자에 비유한다. 울고 있는 아이처럼 보듬고 달래야 하며 감자가 익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당장 분출하기 보다 가라앉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화는 예기치 못한 일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개는 일상에서 빚어지는 크고 작은 일이 원인이 된다. 이 책은 현대인이 안고 있는 가장 일상적인 감정,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며 그를 통해 좀 더 행복에 가까워지도록 도와준다.
틱낫한(Thich Nhat Hanh) -저자는 시인이요, 선사요, 평화운동가다. 베트남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때, 불교평화대표단 의장으로 파리 평화회의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평생을 평화와 화해를 위해 일해왔다. 그로인해 1967년 마틴 루터 킹 목사에 의해 노벨 평화상 후보자로 추천받기도 했다. 평화를 위한 굽히지 않는 의지와 솔직한 표현들 때문에 고국에 돌아가는 것이 금지되자 프랑스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설법을 하고, 글을 쓰며, 난민들을 위한 작은 공동체 지도자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첫사랑은 맨 처음 사랑이 아니다」「살아예신 부처, 살아계신 그리스도」「발자국마다 평화」「나를 참이름으로 불러다오」「이세상은 나의 사랑이며 또한 나다」등 80여 권이 있다.
눈 돌리면 화나는 것 투성이인 세상, 화 좀 안내고 살 순 없나?
당신은 화가 날 때 어떻게 행동하나?
상대방에게 심한 말을 내뱉는 편인가?
폭식을 일삼거나 분풀이 대상을 찾진 않나?
'나 화 안났어'라고 애써 태연한 척하진 않나?
살면서 화 안내고 사는 사람은 없다지만
당신이 불쑥불쑥 화내는 성격이라면
세상 살기가 얼마나 피곤해질까?
화는 남의 탓도 아니고 내 탓도 아니다.
남을 미워하지도 말고 스스로 자책하지도 마라.
화가 나면 3초만 참았다가 24기간 이내에 풀어라.
화를 다스릴 때마다 삶이 조금씩 즐거워진다.
화가 풀릴 때마다 우린 더 행복해진다!
화 좀 안 내고 살 수 없을까
눈 돌리면 화나는 것 투성이다
많이 먹어도 화는 풀리지 않는다
화가 날수록 말을 삼가라
성난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라
감정을 추스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화는 보살핌을 간절히 바라는 아기다
화가 났을 때 남의 탓을 하지 마라
화내는 것도 습관이다. 그 연결고리를 끊어라.
무의식중에 입은 상처가 화를 일으킨다
혼자서 화를 풀기가 어렵다면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라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 애써 태연한 척하지 마라.
남을 미워하면 나도 미움받는다
화가 났을 때 섣불리 말하거나 행동하지 마라
상대방이 가진 나쁜 씨앗보다는 좋은 씨앗을 보라
(이하 생략)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고맙다'는 말을 아껴라
화를 선물로 돌려줘라
화를 내뱉는 것은 에너지 낭비다
화해는 곧 자신과의 조우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다
이해와 연민은 나약하고 비겁한 감정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가해자이자 피해자다
화해를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 사람씩 화를 참으면 전쟁도 막을 수 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항상 의식하라
타인을 위로하면 내가 위로받는다
화의 씨앗을 자극하지 마라
마음을 돌보기 위해서는 먼저 몸을 돌봐야 한다
마음속의 감정들을 파악하고 감싸안아라
인생에서 '관계'보다 중요한 건 없다.
화해를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채식주의자인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괴짜거나 입맛이 아주 특이해서가 아니라 나름의 자각에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그가 고기를 먹지 않는 까닭은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아버지는 그걸 몹시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아들과 아버지 사이가 원만하지 못했다. 젊은이는 채식주의를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고기를 먹는다는 게 그에게는 너무도 끔찍스러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기 위해서 고기를 억지로 먹을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그러나 아버지와의 긴장이 지속되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머리를 썼다.
어느 날 그는 비디오 테이프를 가지고 왔다. 동물을 도살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그는 아버지와 다른 가족에게 비디오 테이프를 보여주었다. 동물이 잔혹하게 도살되는 장면을 보면서 아버지는 너무도 마음 아파했고, 비디오를 보고 나자 더이상 고기를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버렸다. 젊은이는 현명한 방법을 통해 아버지로 하여금 어떤 통찰에 이르게 한 것이다. 그는 아버지에게 화를 내고 자신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대신에, 자애와 지혜로 아버지를 설득한 것이다. 그는 가족 모두의 마음속에 연민의 정이 살아나게 하여 그들도 고기를 먹지 않도록 해준 것이다. 그 다큐멘터리를 가족에게 보여준 것은 매우 재치있는 방법이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방법이었다. 그처럼 재치 있는 방법을 쓰면서 우리는 반드시 커다란 승리를 거둘 수 있다. (pp.157~158)
책은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 애써 태연한 척하지 마라' '내게 화내는 사람의 말을 경청하라''내 판단이 옳다고 100% 장담하지 마라' 등 '화(a nger)푸는 법' 41가지를 조목조목 풀어간다. "그걸 몰라서 못하는 건가, 알아도 안돼는 걸 어떻게"라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확실한 것 은 화를 풀어야 인생도 행복하다는 것.
지금 주체할 수 없는 화 때문에 가슴이 터져버릴 것같다거나 화를 잘내 는 사람이 옆에 있어 괴롭다면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에 귀기울여 볼만하다.
‘나는 반드시 늙고 병들고 죽는다. 저 사람도 마찬가지다. 화 때문에 괴로워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가.’
부처의 가르침에 따르면 시기, 절망, 미움, 두려움 등은 모두 우리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독이며 이 독들을 하나로 묶어 '화(anger)'라 했다. 저자 틱낫한은 이 책을 통해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자상하게 일러준다. 화를 잘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이다.
저자 틱낫한은 화를 내는 것이 화를 푸는 근본 해결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함부로 떼어낼 수 없는 신체 장기처럼 화도 우리의 일부이므로 억지로 참거나 제거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저자는 '화'를 칭얼대는 아이와 익혀먹어야할 감자에 비유한다. 울고 있는 아이처럼 보듬고 달래야 하며 감자가 익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당장 분출하기 보다 가라앉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화는 예기치 못한 일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개는 일상에서 빚어지는 크고 작은 일이 원인이 된다. 이 책은 현대인이 안고 있는 가장 일상적인 감정,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며 그를 통해 좀 더 행복에 가까워지도록 도와준다.
틱낫한(Thich Nhat Hanh) -저자는 시인이요, 선사요, 평화운동가다. 베트남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때, 불교평화대표단 의장으로 파리 평화회의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평생을 평화와 화해를 위해 일해왔다. 그로인해 1967년 마틴 루터 킹 목사에 의해 노벨 평화상 후보자로 추천받기도 했다. 평화를 위한 굽히지 않는 의지와 솔직한 표현들 때문에 고국에 돌아가는 것이 금지되자 프랑스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설법을 하고, 글을 쓰며, 난민들을 위한 작은 공동체 지도자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첫사랑은 맨 처음 사랑이 아니다」「살아예신 부처, 살아계신 그리스도」「발자국마다 평화」「나를 참이름으로 불러다오」「이세상은 나의 사랑이며 또한 나다」등 80여 권이 있다.
눈 돌리면 화나는 것 투성이인 세상, 화 좀 안내고 살 순 없나?
당신은 화가 날 때 어떻게 행동하나?
상대방에게 심한 말을 내뱉는 편인가?
폭식을 일삼거나 분풀이 대상을 찾진 않나?
'나 화 안났어'라고 애써 태연한 척하진 않나?
살면서 화 안내고 사는 사람은 없다지만
당신이 불쑥불쑥 화내는 성격이라면
세상 살기가 얼마나 피곤해질까?
화는 남의 탓도 아니고 내 탓도 아니다.
남을 미워하지도 말고 스스로 자책하지도 마라.
화가 나면 3초만 참았다가 24기간 이내에 풀어라.
화를 다스릴 때마다 삶이 조금씩 즐거워진다.
화가 풀릴 때마다 우린 더 행복해진다!
화 좀 안 내고 살 수 없을까
눈 돌리면 화나는 것 투성이다
많이 먹어도 화는 풀리지 않는다
화가 날수록 말을 삼가라
성난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라
감정을 추스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화는 보살핌을 간절히 바라는 아기다
화가 났을 때 남의 탓을 하지 마라
화내는 것도 습관이다. 그 연결고리를 끊어라.
무의식중에 입은 상처가 화를 일으킨다
혼자서 화를 풀기가 어렵다면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라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 애써 태연한 척하지 마라.
남을 미워하면 나도 미움받는다
화가 났을 때 섣불리 말하거나 행동하지 마라
상대방이 가진 나쁜 씨앗보다는 좋은 씨앗을 보라
(이하 생략)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고맙다'는 말을 아껴라
화를 선물로 돌려줘라
화를 내뱉는 것은 에너지 낭비다
화해는 곧 자신과의 조우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다
이해와 연민은 나약하고 비겁한 감정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가해자이자 피해자다
화해를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 사람씩 화를 참으면 전쟁도 막을 수 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항상 의식하라
타인을 위로하면 내가 위로받는다
화의 씨앗을 자극하지 마라
마음을 돌보기 위해서는 먼저 몸을 돌봐야 한다
마음속의 감정들을 파악하고 감싸안아라
인생에서 '관계'보다 중요한 건 없다.
화해를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채식주의자인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괴짜거나 입맛이 아주 특이해서가 아니라 나름의 자각에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그가 고기를 먹지 않는 까닭은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아버지는 그걸 몹시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아들과 아버지 사이가 원만하지 못했다. 젊은이는 채식주의를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고기를 먹는다는 게 그에게는 너무도 끔찍스러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기 위해서 고기를 억지로 먹을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그러나 아버지와의 긴장이 지속되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머리를 썼다.
어느 날 그는 비디오 테이프를 가지고 왔다. 동물을 도살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그는 아버지와 다른 가족에게 비디오 테이프를 보여주었다. 동물이 잔혹하게 도살되는 장면을 보면서 아버지는 너무도 마음 아파했고, 비디오를 보고 나자 더이상 고기를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버렸다. 젊은이는 현명한 방법을 통해 아버지로 하여금 어떤 통찰에 이르게 한 것이다. 그는 아버지에게 화를 내고 자신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대신에, 자애와 지혜로 아버지를 설득한 것이다. 그는 가족 모두의 마음속에 연민의 정이 살아나게 하여 그들도 고기를 먹지 않도록 해준 것이다. 그 다큐멘터리를 가족에게 보여준 것은 매우 재치있는 방법이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방법이었다. 그처럼 재치 있는 방법을 쓰면서 우리는 반드시 커다란 승리를 거둘 수 있다. (pp.157~158)
책은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 애써 태연한 척하지 마라' '내게 화내는 사람의 말을 경청하라''내 판단이 옳다고 100% 장담하지 마라' 등 '화(a nger)푸는 법' 41가지를 조목조목 풀어간다. "그걸 몰라서 못하는 건가, 알아도 안돼는 걸 어떻게"라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확실한 것 은 화를 풀어야 인생도 행복하다는 것.
지금 주체할 수 없는 화 때문에 가슴이 터져버릴 것같다거나 화를 잘내 는 사람이 옆에 있어 괴롭다면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에 귀기울여 볼만하다.
‘나는 반드시 늙고 병들고 죽는다. 저 사람도 마찬가지다. 화 때문에 괴로워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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