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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dikim 열린마당톡 2015.01.06 신고
아들이 아버지를 죽인이유는?
프린스턴 대학 경제학과 출신의 아들이 렌트와 용돈을 줄이는 아버지를 죽였다는 기사가 났다. 과연 무엇이 이유였을까?

나름대로 추론을 해본다.

요즘 세대의 부모들을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과하게 자식들을 위해 뭐든지 대신 해주려고 한다. 공부 열심히하고 마약하지 않고 부모가 하라는데로 대학입학에 필요한 과외활동하고 운동하여 명문대학에 가려고 노력한다.

Top 10 미국명문대학에 들어가려면 사육되듯이 정신없이 뭔가를 해야 입학이 가능한 시대이다. 학생들은 시키는대로 하며 스스로도 그것이 최고의 일이라 믿고 할것이다.

최고의 명문대학에 합격하면 몇달은 행복하고 자랑스럽지만 막상 대학생활을 시작하니 학생은 그저 그많은 학생중에 하나이며 특별히 인생이 나아진것이 없다는것을 알게된다. 남은것은 치열한 경쟁뿐이고 운이 좋아 적성에 맞는 전공을 골랐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치 않고 입학을 위해서 적성과 무관한 과에 들어간 학생들은 좌절과 시련의 시간들이 기다린다.

본인이 뭘 잘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길러진 아이들은 또 부모를 쳐다보고 물어본다. 이제는 뭐를 해야하는지?

그럭저럭 대학은 졸업을 하였지만 늘 부모가 주는 가이드라인에서 생활하던 모범학생들은 대학밖의 세상에 또 답이 없다.

최고의 명문대학은 나왔지만 전공이 비인기 학과 일수도 있고 아니면 간신히 졸업만 하는라 실제 배운 지식은 부족하고 성적도 엉망이다.

할수 없이 부모는 경제적인 지원을 하면서 뭔가를 알아서 해보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이제는 대학을 나왔으니 뭔가 스스로 해보라고.. 이런말을 하는 부모를 자식은 이해 못한다. 부모가 시키는데로 대했는데 취직도 안되고 일들이 안풀리니 이건 전부 부모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모의 잘못에 대한 댓가를 요구하려고 할것이다. 너희들이 잘못해서 내가 이렀게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당당하게 지원을 요구할것이다.

부모는 그제서야 뭐가 정말 잘못되었다는것을 느끼고 거리를 둘려고 하지만 자식은 절대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

정신을 차리라고 돈을 줄이고 자립심을 키워주려고 했지만 아들은 다르게 받아들인다. 아버지가 자신을 배신하였다고 믿기 시작한다.

아들이 아버지를 살인하려고 계획하고 갔는지 아니면 우발적인지 모르겠지만 산전수전 겪어 성공한 아버지와 온실속에 길러진 아들의 대립은 불가피했을것이다. 아들이 아버지를 살인한후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가서 있었다는 대목을 보아도 짐작이된다. 도망도 가지 않고 그냥 자기 집에서 있었다.

자신이 한일이 별로 죄스럽지도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왜냐면 본인이 피해자라고 생각하였을지도 모른다.

사건을 보면서 이런 상상을 해보았다. 결국 자식을 너무 위하고 과보호 하다보니 부모가 뭐든것을 다해주는것이 당연하고 자식입장에서는 그것이 가장 편하다는것을 알아서 생긴 비극이라는 생각이 든다. 동물도 수컷은 일정 나이가 되면 무리에서 무조건 쫓아낸다. 독립하지 않으면 무리가 멸망하기 때문이다.

부모의 과한 사랑이 빚은 불행은 많은 부모들에게 타산지석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자식이 귀하기 때문에 독립심을 키워줘야 하는것이 자식을 위하는 길이라는것을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불행한 사건을 보고 주절주절 두서 없이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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