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 왜 이런 문제가 있는지 아시는 분?
<한인 10명중 3명 암으로 사망>
가주 전체 23%·아시안 평균 28% 상회
자살률 인종중 최고 등 건강지표 열악
입력일자: 2013-02-05 (화)
캘리포니아주 내 한인들 가운데 10명 중 3명 이상 꼴로 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암 질환이 한인 이민사회의 가장 치명적인 요인으로 떠올랐다.
특히 한인들의 사망원인 중 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캘리포니아 내 아시안 평균은 물론 전체 인구의 암 사망률보다도 높은 것으로, 한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또 한인들의 자살률도 여러 인종 가운데 가장 높고 남가주의 경우 건강보험이 없는 무보험률도 한인들이 역시 가장 높아 한인들의 보건관련 지표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태법률센터(APALC)가 연방과 주정부 당국의 각종 현황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4일 발표한 '캘리포니아 아시아ㆍ태평양계 현황 보고서'에 나타난 현황이다.
특히 캘리포니아 보건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된 아태계 사망원인 현황은 한인 이민사회에서 암 질환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드러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캘리포니아 내 한인 사망원인은 암이 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심장질환(21%), 뇌혈관질환(8%), 사고(5%)의 순이었다.
한인들의 암 사망률은 주 전체 인구의 암 사망률(23%)보다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주내 아시아계 주민의 암 사망률(28%)이나 한국의 암 사망률(27.8%)보다도 높은 것이다.
아태계 사망원인은 암(28%), 심장질환(24%), 뇌졸중(9%), 당뇨(4%)의 순이었고, 주민 전체 사망원인 1위는 심장질환(26%)으로 암(23%), 뇌졸중(6%), 폐질환(6%) 등이 뒤따랐다.
지난해 한국 통계청의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국인의 사망원인은 암이 1위였고 이어 뇌혈관질환(9.9%), 심장질환(9.7%), 자살(6.2%)의 순이었다.
특히 캘리포니아 한인들의 사망원인 중 두 번째인 심장질환(21%)의 비율도 한국(9.7%)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것도 주목된다.
한인 우울증 등 자살을 막기 위한 정신건강 예방활동도 시급한 것으로 나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사망자 1,000명당 41명이 자살해 인종 중 자살률이 최고로 나타났다. 이는 두 번째인 태국계(1,000명당 26~28명)보다 높고 백인(1,000명당 17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인의 무보험률은 전체 인종 중 두 번째로 높은 27%였으며, 특히 남가주의 경우 한인 무보험자 비율은 히스패닉과 같은 31%에 달해 가장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또 이 기간 한인들의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200%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노인질환 대책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06년 캘리포니아 암 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남성들의 경우 직장·대장암, 폐암, 위암, 전립선암, 간암 순서로 많았고, 한인 여성들은 유방암, 대장·직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으로 발병환자가 많았다.
또 1997년∼2001년 한인 암환자 사망률은 10만명 당 314.8명으로 아시아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한인, 아시안중 영어소통에 가장 어려움>
입력일자 : 2013-02-04 (월)
아태 법률센터가 연방 센서스국 조사를 토대로, 캘리포니아 아시안 주민의 생활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인들은 타인종과 동화하기 보다, 커뮤니티안에서 뭉쳐 생활하는 양상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2010년 현재, 캘리포니아의 아시안 주민 중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인구는 약 3분의 1정도로 나타났습니다, 한인은 거의 절반에 달하는 48퍼센트가 영어로 의사 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집에서, 영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국어만 사용한다는 케이스도, 한인이 40퍼센트로, 캘리포니아의 아시안 중 가장 높았습니다, 가주 아시안 평균인 23퍼센트의 거의 배에 달하는 수칩니다
타인종과의 결혼으로 생긴 멀티 래이셜, 다인종 아시안 가정의 비율은 일본계가 30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한인은 8퍼센트에 그쳤습니다
가주내 아시안이 보유한 비즈니스는 2007년 현재 50만개를 약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22퍼센트가 소규모 비즈니스로 분류됐습니다
민족별로 보면, 중국계가 17만개로 비즈니스 소유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필리핀, 베트남, 한인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소유율을 보면, 타이완 계가 70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백인이 64퍼센트, 중국과 일본계가 각 63퍼센트로 나타났으며, 한인은 42퍼센트로 상대적으로 내 집 소유 비율이 낮았습니다.
2010년 현재 가주내 아시안계 인구는 필리핀계가 약 백4십7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계를 제외한 중국계가 백3십4만9천여명으로 두번째, 뒤를 이어, 베트남계가 64만여명, 인디안이 59만여명, 그리고 한인은 5십만5천 225명으로 다섯번째로 집계됐습니다
정연호 기자
가주 전체 23%·아시안 평균 28% 상회
자살률 인종중 최고 등 건강지표 열악
입력일자: 2013-02-05 (화)
캘리포니아주 내 한인들 가운데 10명 중 3명 이상 꼴로 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암 질환이 한인 이민사회의 가장 치명적인 요인으로 떠올랐다.
특히 한인들의 사망원인 중 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캘리포니아 내 아시안 평균은 물론 전체 인구의 암 사망률보다도 높은 것으로, 한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또 한인들의 자살률도 여러 인종 가운데 가장 높고 남가주의 경우 건강보험이 없는 무보험률도 한인들이 역시 가장 높아 한인들의 보건관련 지표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태법률센터(APALC)가 연방과 주정부 당국의 각종 현황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4일 발표한 '캘리포니아 아시아ㆍ태평양계 현황 보고서'에 나타난 현황이다.
특히 캘리포니아 보건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된 아태계 사망원인 현황은 한인 이민사회에서 암 질환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드러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캘리포니아 내 한인 사망원인은 암이 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심장질환(21%), 뇌혈관질환(8%), 사고(5%)의 순이었다.
한인들의 암 사망률은 주 전체 인구의 암 사망률(23%)보다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주내 아시아계 주민의 암 사망률(28%)이나 한국의 암 사망률(27.8%)보다도 높은 것이다.
아태계 사망원인은 암(28%), 심장질환(24%), 뇌졸중(9%), 당뇨(4%)의 순이었고, 주민 전체 사망원인 1위는 심장질환(26%)으로 암(23%), 뇌졸중(6%), 폐질환(6%) 등이 뒤따랐다.
지난해 한국 통계청의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국인의 사망원인은 암이 1위였고 이어 뇌혈관질환(9.9%), 심장질환(9.7%), 자살(6.2%)의 순이었다.
특히 캘리포니아 한인들의 사망원인 중 두 번째인 심장질환(21%)의 비율도 한국(9.7%)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것도 주목된다.
한인 우울증 등 자살을 막기 위한 정신건강 예방활동도 시급한 것으로 나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사망자 1,000명당 41명이 자살해 인종 중 자살률이 최고로 나타났다. 이는 두 번째인 태국계(1,000명당 26~28명)보다 높고 백인(1,000명당 17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인의 무보험률은 전체 인종 중 두 번째로 높은 27%였으며, 특히 남가주의 경우 한인 무보험자 비율은 히스패닉과 같은 31%에 달해 가장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또 이 기간 한인들의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200%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노인질환 대책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06년 캘리포니아 암 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남성들의 경우 직장·대장암, 폐암, 위암, 전립선암, 간암 순서로 많았고, 한인 여성들은 유방암, 대장·직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으로 발병환자가 많았다.
또 1997년∼2001년 한인 암환자 사망률은 10만명 당 314.8명으로 아시아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한인, 아시안중 영어소통에 가장 어려움>
입력일자 : 2013-02-04 (월)
아태 법률센터가 연방 센서스국 조사를 토대로, 캘리포니아 아시안 주민의 생활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인들은 타인종과 동화하기 보다, 커뮤니티안에서 뭉쳐 생활하는 양상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2010년 현재, 캘리포니아의 아시안 주민 중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인구는 약 3분의 1정도로 나타났습니다, 한인은 거의 절반에 달하는 48퍼센트가 영어로 의사 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집에서, 영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국어만 사용한다는 케이스도, 한인이 40퍼센트로, 캘리포니아의 아시안 중 가장 높았습니다, 가주 아시안 평균인 23퍼센트의 거의 배에 달하는 수칩니다
타인종과의 결혼으로 생긴 멀티 래이셜, 다인종 아시안 가정의 비율은 일본계가 30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한인은 8퍼센트에 그쳤습니다
가주내 아시안이 보유한 비즈니스는 2007년 현재 50만개를 약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22퍼센트가 소규모 비즈니스로 분류됐습니다
민족별로 보면, 중국계가 17만개로 비즈니스 소유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필리핀, 베트남, 한인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소유율을 보면, 타이완 계가 70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백인이 64퍼센트, 중국과 일본계가 각 63퍼센트로 나타났으며, 한인은 42퍼센트로 상대적으로 내 집 소유 비율이 낮았습니다.
2010년 현재 가주내 아시안계 인구는 필리핀계가 약 백4십7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계를 제외한 중국계가 백3십4만9천여명으로 두번째, 뒤를 이어, 베트남계가 64만여명, 인디안이 59만여명, 그리고 한인은 5십만5천 225명으로 다섯번째로 집계됐습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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