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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zenilvana 열린마당톡 2015.03.30 신고
나 밥 먹지 않을래 하면 어쩔건가?
어린이가 '나 저녁 않먹을래'라고 말하면, 엄마가 '그래 그럼 먹지 마라! 누가 겁낼 줄 알고.'... 혹시 이런 대화를 나눠보신 분 계십니까?

우리가 어릴 때에 흔히 쓰던 심술부리기의 한가지 작전이었다. 엄마를 겁주려고 이런 공갈(?)을 하는 겁니다. 왜 그랬었는가? 엄마가 자기를 알아주기를 원했기 때문이지요. 자기가 밥을 안먹으면 허약해질까봐 겁을 내는 꼴을 보고 싶었던 것이지요. 어떤 엄마는 왜 그러는가를 잘 알면서도 그 아이의 협박을 아양으로 받아주는 어머니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엄마는 처음에 말한대로 먹고 싶지 않으면 먹지 마라. 골탕먹는 사람은 누군데...케싸문서 도리어 그 아이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오냐, 오냐 하면서 기른 아이는 세상에 나와서도 그러한 엉석받이가 통하는 줄 아는 사람이 있다. 본인의 고백대로 40 줄을 넘긴 중년이 됐으면서 꺼떡하면 밥을 않먹겠다 하니, 그 말을 믿을 사람이 열당의 어디에 이까시오? 자기가 그동안에 잘못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으며 앞으로는 自肅(자숙)하겠다... 오냐 그러하문 自肅인지 뭔지를 하그래이. 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아냐, 당신이 무슨 잘못이 있었다구 그런 소리 하는강? "그러지 말게나. 어서 밥을 진탕 잡수시오"... 그렇게 나올 줄 알았던가?

이곳 독자들의 인기가 자기가 원하는 만큼 정 나오지 않는 꼴을 3년여 보아왔으면 이 자리에 출몰하는 필자나 읽는 사람들이 무었을 원하는가, 어떤 방법으로 그들을 즐겁게 할것인 가를 반성해야 할 일이 아니겠나?

그런데 그 나이에 밥투정을 하면서 심심찮게 "再生(재생)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지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또다시 평소실력을 발휘하면서 나를 알아서 모시라고 하니... 이 양반이 우리를 자기 엄마라고 여겨왔던가, 아니면 욕지거리의 등살에 손을 들고 반갑게 맞아줄 것을 기대한다는 건가? 내 알다가도 모를 일일세. 우리가 이 한사람을 위하여 여기와서 눈치를 봐야 하며 동시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가?

이제 철이 들때도 한창 지났으니 어른 답게 지가 한 말대로 改過遷善(개과천선)을 진짜 해보시던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합네다. 후회하는 쪼를 수십번 뇌고 또 되뇌여 본들 한번도 실행치못할 짓을 왜 자꾸 해대면서 남의 동정을 사려고 발버둥질을 친다냐, 치기는? 좀 잔줄구다가 얼마 후에 그런 사람이 계셨던가 할때에 다시 나타나서 어른답게 굴어주면 죽냐, 죽냐구? 참으로 한심한 녀석이로고... 사리분별을 못하고 이 사람이 저 사람... 한데 묶어서 긴 이름을 줏어섬겨 본들, 자기 정신에나 사나울 짓을 왜 하냐는 거지, 도대체. 어짜피 남보기에 좀 모자라게 보이는 이 열려진 마당에서 말이야!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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