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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hesse 열린마당톡 2015.04.16 신고
링컨대통령 서거 150주년
다음은 뉴욕 타임즈의 진보주의 에딧터 티모씌 에간(Timothy Egan)이 4월14일 미국 링컨대통령 서거 150주년을 기념하며 쓴 글을 나름데로 의역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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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마지막 유품들

150년전 4월달, 그의 마지막 주간(週間)을 상상해본다. 몸에 맞지않게 헐렁한 옷을 어색하게 걸친, 56세의 나이보다 더늙어 보이는 조그마한 목소리를 가진 6퓌트4인치(193cm)의 거구. ‘난 피곤하다. 어쩌면, 난 이세상에서 가장 피곤한 사람’이라고 그는 말하곤 했다.

워싱턴의 봄은, 라일락이 피기시작한다. 국회의사당 돔(반구형 지붕)에 공사중 설치했던 비계(발판)를 드디어 모두 철거됬다. 노예제도를 유지하던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나라와 대항해서 승리하면서 시작된 4월이였다. 리치몬드가 함락되자 후퇴하는 주민들은 도시 곳곳에서 방화를 했다. 아브라함 링컨은 12살된 아들 태드와 함께, 4월 4일, 포화의 연기로 자욱한 반란군의 수도(리치몬드)를 행진 했다. 일마일을 행진 했을까? 노예제도에서 해방된 흑인군중들에 의해서 남부군 백악관의 옥좌에 마지못해 그는 앉았다.

같은 한 인간에 의해 노예 생활을 당하던 그 어떤 누가 “노예에게 해뜰날은 없다” 라고 쓴글이 있다. 리치몬드에서는, 그날이후, 해가뜨기 시작 한것이다.

그의 마지막날, 4월 14일, 링컨은항상 그랬듯이 아침 7시에 기상해서 커피와 계란으로 아침을 했다. 그의 내각 각료들과 회의를 가진후, 해방된 노예와 대화의 만남을 가지고, 예측불허의 링컨의 아내 마리 타드와 점심을 했다. 그부부는 “우리의 미국인 사촌(Our American Cousin)”이라는 연극을 보러 갈 계획이였다. 그날 저녁 포드(Ford) 연극 공연장 귀빈 관람실에서, 한 백인우월주의자가 데린저식 권총으로쏜 한발을 쏜다. 그 한발은 링컨의 뇌를 거의 관통하여 오른쪽 눈 안구 바로 뒤에서 멈춘다. 이나라(미국) 역사상가장 많은 전사자를 낸 그 전쟁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상자는 그다음날 아침에 운명한다. 바로 첫번째 암살된 미국 대동령이다.

미국의 격정적인 사극(史劇)과 같은 이런 과거 유산을 150주기를 맞는날에 음미해본다. 토지를 소유하지 않은 국민들에게 무상으로 토지를 나눠주고, 대륙횡단 철도, 국립공원의 토대를 만들고, 인권이 없던 사람들에세 인권을 만들어주던 이 자유로운 나라를 상상해보라!

링컨이 속해있던 정당이 지금 얼마나 링컨의 광범위한 정치적 철학을 외면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보라! 400만명의 노예를 해방한것 만을 말하는것이 아니다. 남부 전쟁터에서 죽어간 북부 민주당원들뿐 아니라 그때 정권을 쥐고 있던 공화당이 미국의 원죄(原罪-노예제도)를 마감한 행위에대해 공적을 인정을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2015년 미국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항상 않된다고만 하는 공화당 의원들”이 “토지 개혁법” 같은 것을 입법화 할까? 1863년 1월 1일에 제정된 미국 노예 해방법과 함께 포함된 “미국 토지개혁법” 을 지금 지지하는 공화당원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예전의 노예들, 아일랜드의 대기근으로 온 이민자들, 러시아에서 망명온 유태인들, 독신녀들, 영어 한마디 못했던 멕시칸들이 160 에이크라는 땅을 무상으로 받을수 있었던 것이 “미국 토지개혁법”이였다. ¼ 제곱 평방마일의 땅을 무상으로 받기위해서는 미국 시민이 아니였어도 되었다. 미국 시민이 될 의향만 밝히면 되었다.

어떻게 보면, “미국 토지개혁법”은 오늘날 “드림액트(Dream Act )법안”과 같은 것이다. 미국 시민권도 없고 재산도 없는 자들에게 시민권과 부유로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자는 취지에서 비슷한것이다.

미대륙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대기간 산업이란 선경지명을 상상해보라. 1862년에 링컨은 대륙횡단 철도 공사 법안에 서명했다. 같은 해에 국공립 대학들을 설립 할수 있도록 국공립대학 무상토지법안에 서명했다.

오늘날,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우리 의회는 무너저 가는 낡은 다리와 교량 보수비에 절데 한푼도 인준해주지 않을뿐 아니라 가난한 근로자들의 자녀를 대학 보조비 조차 보태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공화당이 교툥, 에너지 자원, 교육등에대한 미래를 내다보고 내놓는 선경지명이 있는 법안을 기대한다면 진짜 웃기는 이야기 일것이다. “정부”가 미래의 대를위해 좋은 일을 해서는 않된다고들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1864년, 링컨은 요세미티 뷀리(Yosemite Valley)와 오늘날 미국 국립 공원 시스템의 초석이된 대 세쿼야 침엽수림의 마리포사 그로브를 캘리포니아주가 보호할수 있도록 법안에 서명 했다. 예전에 미 공화당의 아이디어였던 이런 자연보호법이나 규제안들은 오늘날 공화당에서는 매우 적대적 이다.

링컨시대에 성공적으로 일구웠던 “위대한 국가 건설의 초석”은 막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노예제도를 보존 하기위한 지배 귀족 계급들과 이득권이 미연방정부를 떠나 남부군을 형성 함으로써, 이렇게 “부정적으로 않된다고만 하던 이들이 미의회를 떠났기에 가능했다.

오늘날 미국의 남부는 공화당이 강하게 주름잡고 있스며 “반대를 위한 반대”만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또한 거의 백인들로만 구성된 당이 되버렸다. 노예제도에대한 사죄는 못할망정, 많은 공화당원들은 옛 남부연멩군의 아직도 살아 남은 악독한 유물들을 답습하고 있다. 오바마가 왕이라 조롱하며, 무능한 외인(外人)이라 조롱하며, 링컨을 비꼬듯, 오바마는 오늘날의 링컨이 될수 없다라고 못박고 있다.

분명히 말할수 있는 것은, 링컨 암살 150년 주기를 맞은 오늘날의 미 공화당은 위대한 미국의 초석을 다저 놓은 과거의 진보적인 입법안들에 지금 모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링컨은 응접실에 걸어두고 가끔 먼지나 딱아내는 큰 초상화에 불과하고, 링컨이 만들어 놓은 선경지명을 가진 입법안들은 모두 거부 할것이다.

정치라는 것은 정체하지 않고 항상 변한다. 모든것이 변화 하듯 말이다. 한 정당의 철학은 바뀔것이고, 새로운 연정이 구성되어 갈것이다. 우리가 확실히 아는것 하나는…링컨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민여러분, 우린 과거의 역사로부터 도망 다닐수 없습니다.”


Remains from Lincoln’s Last Day

입력일자: 2015-04-14 (화)

Imagine him in the last week of his life, 150 years ago this month. Shuffling, clothes hanging loosely on the 6-foot-4-inch frame, that tinny voice, a face much older than someone of 56. “I am a tired man,” he said. “Sometimes I think I am the tiredest man on earth.”

Springtime in Washington, lilacs starting to flower. The Capitol Dome finally free of its scaffolding. His month began in triumph against the largest slaveholding nation on earth. Richmond fell and was set afire by its retreating residents. On April 4, Abraham Lincoln, with his 12-year-old son, Tad --- his birthday! --- walked the smoldering shell of the rebel capital, walked a mile or so, pressed by a throng of liberated blacks, to sit as a conqueror in the seat of the Southern White House.

“No day ever dawns for the slave,” wrote a man who had once been owned by a fellow man. In Richmond, thereafter, all days had dawns.

On the dawn of his final day, April 14, Lincoln rises as usual at 7 a.m., breakfasts on coffee and an egg. He meets with his cabinet, confers with an ex-slave, lunches with the unpredictable Mary Todd. They have plans to attend “Our American Cousin.” In the box at Ford’s Theater that evening, a white supremacist fires a single shot from a Derringer. The bullet penetrates Lincoln’s brain and lodges just behind his right eye. The most significant casualty in a war that took more lives than any other in the nation’s history dies the next morning . the first president to be murdered.

Now think of the legacy on this anniversary of the American passion play. Think of free land for the landless, the transcontinental railroad, the seeding of what would grow into national parks, the granting of human rights to people who had none.

And think of how much the party of Lincoln has turned against the expansive political philosophy of Lincoln. Not the emancipation of four million people . Northern Democrats who died on southern battlegrounds, and certainly the Republicans who held power then, get their share of credit for ending the Original Sin of the United States.

But beyond: Could the Republicans who control Congress in 2015, the party of no, ever pass a Homestead Act? That law, which went into effect the very day, Jan. 1, 1863, Lincoln’s wartime executive order to free slaves in the breakaway states did, carries a clause that very few Republicans would support now.

Former slaves, “famine Irish,” Russian Jews, single women, Mexicans who didn’t speak a word of English --- all qualified to claim 160 acres as their own. You didn’t have to be a citizen to get your quarter-square-mile. You just had to intend to become a citizen.

In that sense, the Homestead Act was the Dream Act of today. It had a path to citizenship and prosperity for those in this country who were neither citizens nor prosperous.

Consider the vision to stitch a railroad from east to west, an enormous tangle of infrastructure. In 1862, Lincoln signed legislation spurring construction of the transcontinental railroad. That same year, he approved a bill that led to the creation of land grant colleges.

Today, Congress will not even approve enough money to keep decrepit bridges from falling down, and has whittled away funds to help working kids stay in college. It’s laughable to think of Republicans’ approving of something visionary and forward-looking in the realm of transportation, energy or education. Government, in their minds, can never be a force for good.

In 1864, Lincoln signed a bill that allowed California to protect the Yosemite Valley and the Mariposa Grove of giant Sequoias --- wild land that would eventually become part of the National Park system. Republicans of today are openly hostile to conservation, a largely Republican idea.

The great, nation-shaping accomplishments of Lincoln’s day happened only because the South, always with an eye on protecting slavery and an estate-owning aristocracy, had left the union --- ridding Congress of the naysayers.

Today, the South is solidly Republican and solidly obstructionist. The party is also solidly white. No, they’re not slave-apologists, though many fail to recognize the active, toxic legacy of the Confederacy. And no, their insults of President Obama --- calling him a king, an incompetent, an outsider, echoing some of the slights against Lincoln --- do not in any way make Obama the Lincoln of today.

But you can say this with certainty: what unites the Republican Party, on this 150th anniversary of the murder of Lincoln, is that they are against the type of progressive legislation that gave rise to their party. Lincoln is an oil painting in the parlor, to be dusted off while Republican leaders plot new ways to kill things that he would have approved of.

Nothing in politics is static. Things will change. Party philosophies will flip, new alliances will emerge. What we know for sure again comes from Lincoln: “Fellow citizens, we cannot escap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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