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바 두꺼바 모하아니?
우물안 개구리란 소린 들어봤어도

우물안 두꺼비란 소린 못들어 봤다.

그나마 우물안 개구리는 지 배가 터져나갈지언정

들어주는 몇마리의 군중은 있다.


두꺼비가 우물안에서 혼자 지저기는지

어디 똥치를 주서왔는지

홀로 전횡무진 중구난방

쥐새끼 온동내에서 물어오듯

여기저기 내질러 놓지만

뭐하나 제대로된 내용이 없구나.

학창시절 시험대비 요약한 중요 단어 몇개외에

읽을 것도 알아들을 것도 없구나.


그나마 초딩도 바른생활은 배워 알건만

이늠은 그저 반민족 친일 주구나 역적늠 탐관오리나

시의에 적절하다며 가당치 않은 억지 요사글만 늘어놓누나.


아는게 그저 요약된 그 단어 문장 몇마디니

속뜻과 맛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여기저기 물어와 뱉어 놓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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