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聖者)란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잘 웃는 사람들
성자(聖者)란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잘 웃는 사람들...조정래 목사
“No nun will be a part of our order unless she likes to sleep, she likes to eat and she likes to laugh.”– St. Teresa of Avila
위의 말은 성녀(聖女)라고 불리워 지는 아빌라의 테레사의 말이라고 하는데, 뜻은 “우리 수녀회의 수녀가 되려면 잠자는 것 좋아하고, 먹는 것 좋아하고, 웃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보통 생각하기로는 수녀라 하면 청빈과 겸손, 노동과 기도를 떠올리게 된다. 수녀가 되기 위해서는 세속의 욕망을 끊고 절제와 기도에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보통 생각한다. 실제로 수녀님들의 정숙과 절제, 묵상과 봉사의 삶이 혼탁한 세상을 맑히는 한 줄기의 샘물이 되고 있다.
그런데 중세 수녀원의 원장이었던 아빌라의 성 테레사는 “내가 원장으로 있는 우리 수녀회에 가입하려면, “잠자는 것 좋아하고, 먹는 것 좋아하고, 웃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종교인으로서 어느 정도 심각하고 진지한 것은 좋은 일이나, 이 보다 한 수 더 높은 차원의 영성은 “배고프면 맛있게 먹고, 피곤하면 자고, 깨어 있을 때 잘 웃는 사람이 훌륭한 종교인이라”는 말이다.
예수님이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들어 갈 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은 “어린 아이들처럼 단순하고 천진난만한 마음을 가져야 천국을 맛볼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한다.
생존경쟁의 스트레스로 밥맛을 잃고 소화불량에 걸리는 사람도 있고, 돈을 수백억 쌓아 놓고도 불면증에 시달리다 죽은 마이클 잭슨같은 사람도 있고, 죄를 지어 불안과 염려에 눌려서 제대로 웃지 못하고 살아 가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가?
복잡하고 비틀린 마음을 갖기 쉬운 어른들은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깨어 있을 때 깔깔 웃는 아이들의 단순하고 천진무구한 마음을 배워야 할 것이라는 말씀일 것이다.
선불교에는, 깨닫기 전에는 “장작 패고 물 기르고 밥하는 일”을 하지만, 깨닫고 난 후에도 “장작패고 물 기르고 밥하는 일을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일상의 일을 하는 것 같으나, 깨달은 사람은 그 평범 속에 비범한 깊이와 가치가 있음을 깨달은 사람이라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생의 풍파에 아랑곳 하지 않고,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잘 웃는 사람”이 수준 높은 영성의 소유자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평범이 비범이며 단순함이 세련됨의 극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No nun will be a part of our order unless she likes to sleep, she likes to eat and she likes to laugh.”– St. Teresa of Avila
위의 말은 성녀(聖女)라고 불리워 지는 아빌라의 테레사의 말이라고 하는데, 뜻은 “우리 수녀회의 수녀가 되려면 잠자는 것 좋아하고, 먹는 것 좋아하고, 웃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보통 생각하기로는 수녀라 하면 청빈과 겸손, 노동과 기도를 떠올리게 된다. 수녀가 되기 위해서는 세속의 욕망을 끊고 절제와 기도에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보통 생각한다. 실제로 수녀님들의 정숙과 절제, 묵상과 봉사의 삶이 혼탁한 세상을 맑히는 한 줄기의 샘물이 되고 있다.
그런데 중세 수녀원의 원장이었던 아빌라의 성 테레사는 “내가 원장으로 있는 우리 수녀회에 가입하려면, “잠자는 것 좋아하고, 먹는 것 좋아하고, 웃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종교인으로서 어느 정도 심각하고 진지한 것은 좋은 일이나, 이 보다 한 수 더 높은 차원의 영성은 “배고프면 맛있게 먹고, 피곤하면 자고, 깨어 있을 때 잘 웃는 사람이 훌륭한 종교인이라”는 말이다.
예수님이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들어 갈 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은 “어린 아이들처럼 단순하고 천진난만한 마음을 가져야 천국을 맛볼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한다.
생존경쟁의 스트레스로 밥맛을 잃고 소화불량에 걸리는 사람도 있고, 돈을 수백억 쌓아 놓고도 불면증에 시달리다 죽은 마이클 잭슨같은 사람도 있고, 죄를 지어 불안과 염려에 눌려서 제대로 웃지 못하고 살아 가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가?
복잡하고 비틀린 마음을 갖기 쉬운 어른들은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깨어 있을 때 깔깔 웃는 아이들의 단순하고 천진무구한 마음을 배워야 할 것이라는 말씀일 것이다.
선불교에는, 깨닫기 전에는 “장작 패고 물 기르고 밥하는 일”을 하지만, 깨닫고 난 후에도 “장작패고 물 기르고 밥하는 일을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일상의 일을 하는 것 같으나, 깨달은 사람은 그 평범 속에 비범한 깊이와 가치가 있음을 깨달은 사람이라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생의 풍파에 아랑곳 하지 않고,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잘 웃는 사람”이 수준 높은 영성의 소유자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평범이 비범이며 단순함이 세련됨의 극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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