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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hesse 열린마당톡 2015.05.17 신고
아버지가 다른 세아들의 어머니
사토미 준이찌로는 아버지는 각기 다른 아들만 셋인 어머니가 되어 있었다. 첫째 아들 쿠르트의 아버지는 프랑스 빠리에서 살때 만난 어느 떠돌이 집시 예술가 였단다. 둘째 아들은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다가 어느 돈많은 중국 유학생과 사랑에 빠저 짧은 기간 동거하다 갖게된 루이스란 이름을 가진 아이다. 그리고 셋째아들은 모스크봐에 여행중 추운 겨울날 밤 보드카 마시고 원낫잇 스탠드로 얻게된 유리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였다. 내가 사토미를 처음 만난 것은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만났으니, 벌써 오래전 그녀와 가까운 사이다.

아이들은 각기 아버지들로부터 다른 성품과 육체적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쿠르트는 삐쩍 마른 체격에 숱이 많고 웨이브가 있는 검은 머릿결에 오똑한 콧날을 가진 성격이 유쾌한 미소년이였다.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쿠르트는 순수 일본인으로 받아들여지기 싶상이다. 하지만 길죽한 몸매에 오똑한 콧날과 커다란 눈망을을 자세들여다 보면, 분명 이국적인 생김새가 물씬난다. 루이스란 이름을 가진 둘째녀석 전형적인 동양인 모습이다. 직모의 검은 머릿 카락, 가늘게 찌저진 눈과 조용한 성격을 가진 아이였다. 천상 일본인이나 중국인으로 통할수 있을것이다. 이 두형제가 일년 차이로 그것도 일본 농촌의 시골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스니, 그 시골 동네 작은 학교에서는 큰 난리가 났었단다. 셋째 꼬마 녀석은 러시아인의 피를 물려받아 초록색 눈을 가지고 매우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을 가진 아이였다. 사토미 준이찌로의 집은 이렇게 국제화가 되었다. 마치 유엔군을 방불케한다. 그녀의 과거 젊은 시절 유럽에서의 자유 분망했던 행각들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집안이 되었다. 한곳에서, 그녀의 과거을 알수 있게 잘 정리가 되어 있다고 할까…?

“이렇게 산다는것,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 행복한 부분도 있고 슬픈 부분도 있고…”라며 사토미는 말한다. 세 아이들을 아버지 없이 일본 산골 시골에서 키운다는건 참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니 행복하다는 사토미. 사토미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로 아버지없이 세 아이들은 꾸밈없이 잘자라고 있었다.

“세아이들을 얼굴을 바라볼때마다, 세아이들의 아버지들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듯 착각이 들어. 복잡했던 과거의 유럽생활. 아직도 카페에서 나누었던 대화들, 파티에서 벌어졌던 일들, 공원을 거닐던 추억들,… 영화관들에서 속삭였던 그귓속말들, 박물관을 쫒아 다니며 석고상들을 뎃셍을하고 스케치를 하며 웃었던 그날들… 이제는 아련한 과거속의 세계로 사라저버리는군… 빠리에서 만났던 그 미남의 집시 화가는 참 열정적으로 사랑을 해주었지… 그중국학생은 잠시였지만…나에게 많은 것을 배풀어 주었지…중국으로 떠날때까지 말이야… 그리고 모스크봐에선…그날 저녁 너무 취했던가야…그 중국유학생을 보내고 외로웠거든 … 이런 추억을 가진나를 보면…나의 삶은 행복해… 과거가 그립지만…“

아이들은 점점 커가고 있었다. 큰 문제없이 잘자라고 있었다. 하지만, 사토미는세명의 어머니가 된후 더이상 남자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고 고민이다. 이렇게 성숙하고 아름다운 여인에게 아무도 관심도 가져주지 않고 손도 않된다니 이 얼마나 불행스런 일인가?

“이렇게 산다는것, 장점도 있고 약점도 있지. 행복한 부분도 있고 슬픈 부분도 있고…”라며 사토미는 말한다. 세 아이들을 아버지 없이 일본 산골 시골에서 키운다는건 참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니 행복하다는 사토미. 사토미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로 아버지없이 세 아이들은 꾸밈없이 잘자라고 있었다.

기독교 신약성서의 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여성 추종자중 한 명…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모두 지켜 본 증인인 동시에, ‘참회의 성녀’로서 수많은 전설에 의해 덧씌워져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을 매료시켜 왔다. 특히 다른 지역들보다 도덕적으로 부패한 도시 출신의 막델레나 였다. 이러한 곳에서 출생하여 성장한 마리아 막달레나의 생활에 대하여 성서에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고 있지 않다.

중동 지방의 전설등에 따르면, 마리아 막달레나는 매춘부 출신으로 한동안 쾌락에 탐닉하다가 예수를 만나 자신의 죄를 뉘우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막달레나에게는 창녀를 의미하는 ‘죄의 여자(the Sinner)’라는 별명이 주어지고, 르네상스 이후 마리아 막달레나의 회개를 주제로 하는 회화나 조각이 많이 제작된다. 이는 누가 복음서에 나오는 창녀를 근거로 한 것이었다. 하지만, 1988년에서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녀를 ‘사도들의 사도’라고 격상시켰다.

하였든 마리아 막델레나의 과거가 어떠했든, 후세의 역사가, 기독교인들과 목사들이그녀를 어떻게 평가하든 예수는 그녀를 받아들이고 사랑을 나누어 주었다.

불경속에 부처도 고통 받는 여인들을 위로하고 거두어 도와주신 예는 수없이 많다. 그중에 바이실리의 창녀 암바팔리 이야기가 생각난다. 부처가 사랑하던 도시 바이살리를 빛낸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녀, 암바팔리였다. 암바팔리를 한 번이라도 만나기 위해 돈과 보석을 가지고 몰려든 남자들 때문에 바이살리는 더욱 번창하였다 한다. 이렇게 암바팔리는 평판이 좋지 못한 여자였지만 부처는 그 여인의 공양 초대를 거절하지 않으셨다. 여인이 올리는 음식을 다 드신 다음, 보답으로 법의 선물(법공양)을 주셨다. 그 가르침을 받고 깊이 신심을 일으킨 여인은 그때까지의 불성실했던 세속 생활을 청산하고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어 매우 열심히 정진한 끝에 드디어 성자의 경지에 이르렀다 한다.

지난 몇 년간 남자와 잠자리를 가지지 않았다는 사토미. 오늘 저녁 그녀의 세아들은 사토미 없이 할머니와 할아버지랑 저녁을 한단다. 사토미는 오랬만에 세 아들과 늙은 부모로부터 해방되어 나와의 대화에 빠저간다. 지난 잃어 버린 수십년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아이들에게는 자유분망했던 유럽의 삶보다 절제된 이곳에서의 삶이 더 좋다는 사토미. 이 얼마나 모순된 이야기인가? 그녀는 나와의 절제된 삶이 싫어 나를 떠나 유럽으로 달려가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되더니 이렇게 일본식 절제된 삶을 아이들에 가르치며 살고 있었다.

모양새가 서로 다른 세 아이들을 이끌고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자유 분망했던 사토미는 힘차게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물론 절제된 삶이 무었인지를 그녀의 세아들에게 가르치며…..

예수가 마리아 막달레나에 나누어 주신 그사랑, 부처가 암바팔리에 행햇던 그 자비... 홋카이도의 설경이 깊어지는 그 추운 겨울밤, 그사랑과 자비가 사토미와 나의 뒤엉킨 몸을 녹여주고 있었다. 바로 이것이 사랑의 부활,,,사랑의 해탈을 경험 하는 한 순간, 한 찰라였다

그녀는 오늘밤 준비해온 피임도구를 꼭챙기는 사토미…를 바라보며… 홋카이도의 눈폭풍은 거칠어 갔다

-빈칸(斌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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