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굳이 어디를 가는데 어느 방향이냐를 따지지 않는다.

어떻게 가느냐만 알면된다.



남자는 어디를 가는데 자기가 있는 곳에서

방향과 갈 길을 선택해야 직성이 풀린다.


여자는 쉽게 왼쪽 오른 쪽 몇번째 길로도 잘 찾는데

남자는 온 지도를 머리에 넣어야 겨우 찾는다.

그래도 남자늠들은 어떤 상황에도 스스로 길은 찾아 온다.

여자들은 길을 잃으면 물어 보거나 전화하면 된다.

아님 네비게이션 따라 가면 된다.


난 네비게이션 따라가지 않는다.

그러다 쿠사리 엄청 먹기도 했다.

항상 조앤이라 불렀는데

여보라고 불르지 못한게 이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