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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alexander 열린마당톡 2015.09.22 신고
公과 私
킴 데이비스란 여편네가 동성애 결혼 라이선스 발급을 거부한데 대한
여론이 시끄럽다. (아래 기사참조)

야소인들은 그녀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아멘 할지 모르지만
나는 킴 데이비스란 여편네의 옹졸하고 경직된 사고방식에 비난의 화살을
쏘고 싶은것이다.

동성결혼 합법화가 잘됬다 못됬다라는 개인적인 견해는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 개독교인이라면 당연히 바이블의 가르침에 위배되기
때문에 반대를 하는것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킴 데이비스는 자신의 개인적 견해와 연방정부 공무원으로서의
임무를 혼동하고 있는것이 문제가 된것이다.

왜냐하면 동성애 결혼 라이선스의 발급은 미 연방정부의 결정이지
한갖 킴데이비스에 의해서 결정되어질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예가 한국에도 많다.

엄연히 정교가 분리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맹바기는 대통령 자격으로
공공연히 '서울시를 하나님에게 봉헌' 운운 한것도 킴데이비스와 맥을
같이 하는 몰상식한 행위였다.

또 문창극이가 교회에서 한 발언을 공식화해서 떠들며 국무총리 후보
자격을 박탈한것도 웃기는 짬짜면이었다.

문창극은 공인의 자격으로 발언한게 아니라 한갖 교인으로서 자기의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것이지, 그것이 국무총리 후보 자격으로 한 말은
아니었지 않나.

이렇듯 공과사를 구분 하지 못하고 일어나는 헤프닝들이 많다.

이는 개인적인 친분관계에서도 종종 일어난다.
특히 친분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같이 비지네스에라도 엃히게 되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깨지는 수가 많다.
그때는 비지네스만 깨지는게 아니라 친분관계도 동시에 깨어지게 되어있다.

이게 다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라고 할수있다.

갑이라는 어느 회사 사장이 평소에 개인적으로 형님으로 모시든 을이라는
사람을 자기회사의 부장자리에 취직을 시켰다고 하자.

회사 밖에서는 갑과 을은 동생과 형의 사이다.
그러나 회사 안에서는 사장과 부장의 위치에 놓이게 되므로
형인 을은 갑인 동생을 사장으로서 깍듯이 대우를 해주지 않으면 안되는것이다.

이게 바로 공과사의 차이인것이다.

공과사를 구분 못하고 일을 처리하는경우 그 결과는 항상 부정적으로
끝날수 밖에 없다.

한국인에게는 정이란게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공과사의 구분을
뚜렷이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런것도 훈련이 필요한것이다.
-----------------------------------------

9월 3일, 캔터키 주 로완 카운티 법원에서 서기로 일해온 킴 데이비스(49) 는 구류형이 결정이 났다. 지난 6월 동성애자도 결혼할 수 있다는 헌법이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예수 사도 교회의 교인” 으로 동성애자가 법원에 결혼 라이선스를 신청하자 거부한 것에 대해 계속적으로 연방정부의 결정을 무시해오며 자신의 믿음대로 동성애자들의 결혼 라이선스를 허락해주지 않아 말썽을 빚어왔다.

미국 대법원에 계속적으로 동성애 결혼 반대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싸워왔으나, 결국 미국 연방 판사인 대이비드 버닝은, 여섯명의 법원 대리중의 다섯명이 결혼 라이선스에 승인을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서기인 킴 데이비스가 인정하지 않으면 결혼 라이선스를 받을 수 없음에 대해 킴 데이비스가 헌법을 어기면서까지 계속 동성애자들의 결혼 라이선스를 거절한것에 대해 직무 유기를 한 것으로 인정, 구류를 살게 했으며, 어쩌면 이 일로 인해 벌금을 물게 될 지도 모른다고 CNN 등 언론은 입을 모았다.

그녀는 법원 서기로 카운티 주민들의 투표로 선거에서 발탁된자이기에 주민들의 대다수가 그녀의 이번 일에 대해 특별한 반감을 사지않은 한 다음 선거전까지 그 자리를 지키게 될 것이다.

캔터기 주 법정앞에서 오늘 하루 종일 동성애자 결혼을 반대해온 킴 데이비스의 직무 유기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코리일보All rights reserved (c) 201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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