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과 갈라파고스 화산 폭발
[깨알상식]찰스 다윈의 진화론과 갈라파고스 화산 폭발
기사입력 : 2015.05.26 09:19 (최종수정 2015.05.27 10:27)
갈라파고스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이 섬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싹튼 역사적인 곳이다 . 영국의 찰스 황태자가 갈라파고스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갈라파고스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이 섬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싹튼 역사적인 곳이다 . 영국의 찰스 황태자가 갈라파고스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갈라파고스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갈라파고스는 남아메리카로부터 태평양쪽으로 1000 km 떨어진 적도 주위의 섬이다.
19개의 섬과 암초로 이루이진 군도이다.
북위 1°40'~남위 1°36', 서경 89°16'~92°01'에 걸쳐 있다.
적도를 끼고 북반구와 남반구에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주에 속한다.
에콰도르 땅이다.
스페인어로는 Islas Galapagos로 부른다.
갈라파고스에서 갈라파고는 스페인어로 ‘거북이’라는 뜻이다.
인근에서 발견되는 땅 거북의 등딱지 모양에서 유래했다.
이 갈라파고스는 ‘종의 기원’을 연구한 지역으로 특히 유명하다.
전체 면적은 7880 km²이다.
가장 큰 이사벨라 섬의 면적은 4,588 km²이다.
이번에 화산이 폭발한 볼칸 울프산이 해발 1,707 m로 가장 높다.
갈라파고스에는 원래 토착민이 없었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
그런 이유로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수많은 희귀종의 동물과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갈라파고스가 서양 사람들에게 최초로 알려진 것은 1535년이다.
파나마의 주교 프레이 토머스 드 베를랑가(Fray Thomas de Berlanga)가 찾아냈다.
스페인 국왕 찰스 5세에 의해 파견된 베를랑가가 풍랑을 만나 이 섬에 처음 닻을 내렸다.
갈라파고스라는 이름도 그가 만들었다.
1835년 9월 15일 찰스 다윈이 이곳에 왔다.
로버트 피츠로이가 이끄는 탐사선 비글호를 이용했다.
때마침 에콰도르 공화국의 갈라파고스 주지사를 맡고있던 영국인 니콜라스 로슨을 만났다.
그로부터 거북이가 섬마다 다르게 생겼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스스로도 현지의 흉내지빠귀가 섬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다. 여기서 진화의 흔적을 찾은 것이다.
이는 다윈의 ‘종의 기원’ (The Origin of Species)으로 연결된다.
갈라파고스 섬 당국은 1964년 '찰스 다윈 연구소'를 설립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기사입력 : 2015.05.26 09:19 (최종수정 2015.05.27 10:27)
갈라파고스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이 섬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싹튼 역사적인 곳이다 . 영국의 찰스 황태자가 갈라파고스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갈라파고스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이 섬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싹튼 역사적인 곳이다 . 영국의 찰스 황태자가 갈라파고스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갈라파고스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갈라파고스는 남아메리카로부터 태평양쪽으로 1000 km 떨어진 적도 주위의 섬이다.
19개의 섬과 암초로 이루이진 군도이다.
북위 1°40'~남위 1°36', 서경 89°16'~92°01'에 걸쳐 있다.
적도를 끼고 북반구와 남반구에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주에 속한다.
에콰도르 땅이다.
스페인어로는 Islas Galapagos로 부른다.
갈라파고스에서 갈라파고는 스페인어로 ‘거북이’라는 뜻이다.
인근에서 발견되는 땅 거북의 등딱지 모양에서 유래했다.
이 갈라파고스는 ‘종의 기원’을 연구한 지역으로 특히 유명하다.
전체 면적은 7880 km²이다.
가장 큰 이사벨라 섬의 면적은 4,588 km²이다.
이번에 화산이 폭발한 볼칸 울프산이 해발 1,707 m로 가장 높다.
갈라파고스에는 원래 토착민이 없었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
그런 이유로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수많은 희귀종의 동물과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갈라파고스가 서양 사람들에게 최초로 알려진 것은 1535년이다.
파나마의 주교 프레이 토머스 드 베를랑가(Fray Thomas de Berlanga)가 찾아냈다.
스페인 국왕 찰스 5세에 의해 파견된 베를랑가가 풍랑을 만나 이 섬에 처음 닻을 내렸다.
갈라파고스라는 이름도 그가 만들었다.
1835년 9월 15일 찰스 다윈이 이곳에 왔다.
로버트 피츠로이가 이끄는 탐사선 비글호를 이용했다.
때마침 에콰도르 공화국의 갈라파고스 주지사를 맡고있던 영국인 니콜라스 로슨을 만났다.
그로부터 거북이가 섬마다 다르게 생겼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스스로도 현지의 흉내지빠귀가 섬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다. 여기서 진화의 흔적을 찾은 것이다.
이는 다윈의 ‘종의 기원’ (The Origin of Species)으로 연결된다.
갈라파고스 섬 당국은 1964년 '찰스 다윈 연구소'를 설립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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