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가 되어 보면
세상이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고 하죠.
그만큼 육아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아직 어릴 때,
자아 존중감을 높여주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들 하는데요.
자존심이 아니라 자존 존중감을
높여주기 위한 올바른 훈육 방법엔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자아 존중감이란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자아 존중감은 말 그대로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즉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이
사랑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죠.
탄탄한 자아 존중감을 가진 아이는
힘든 상황에서도 기꺼이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늘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죠.
그렇다면 이런 바람직한 가치관을
갖도록 부모님들이 할 수 있는 노력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이의 자아 존중감은 어렸을 때
부터 경험하게 되는 세상을 통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아이가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에 대해 존중해 주는 훈육 방식이 매우 중요한데요.
즐겁고 행복하고 기쁘고 신나고
슬프고 우울하고 화나고 짜증나는
다양한 감정들을 모두 존중해줄 필요가 있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많은 부모님이
아이들이 슬프고 화나고 우울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들엔
나쁜, 부정적인 감정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쁨과 슬픔 같은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기 위한 바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 아이들의 자아 존중감 높여주고 싶다면
자연스러운 감정 변화에 대해
너무 관여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이들이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추스를 동안 기다려 주는 태도가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반항적이거나
폭력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그것은 그에 알맞은 훈육을 하시는 것이 옳겠죠?
무조건적으로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수용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인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감 능력'이란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아실 거예요.
타인의 감정을 느끼고 이해하는 마음 역시
이러한 훈육 방식에서
더 발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경험해 보았던 다양한 감정들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의
감정 또한 느낄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아직 세상과 자신에 대한
확실한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아이들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