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구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한인 가구업계 연말 앞두고 할인 경쟁
news_cate 핫이슈 신은미||기자 날짜 2018-10-12

11일 타운내 한 가구전문점 관계자가 한인들이 많이 찾는 소파를 보여주고 있다. <신은미 기자>

연말을 앞두고 LA 한인타운 가구점들이 대대적인 세일경쟁을 벌이며 고객잡기에 ‘올인’하고 있다.

한인 가구전문점들은 가을 결혼시즌을 맞아 매장 내에 전시된 가구나 창고에 보관된 제품들을 기존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며 재고 정리를 시작했다.

한 가구업체 관계자는 “매 시즌마다 나오는 새로운 가구들을 창고에 들여놓기 위해 연말까지 기존의 가구들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LA 보루네오 가구’는 서랍장, 식탁, 침대, 소형 금고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실용적인 디자인의 크리스탈 차콜 천 소파와 레이첼 그레이 인조가죽 소파를 499달러에 특별 세일 중이다. 또 한국 수납장의 특징인 깊고 넓은 디자인의 5단 수납장은 349달러, 3단 수납장은 249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이달 말에는 매장에 전시된 가구들을 기존 할인가에서 20% 이상 추가할인 된 가격에 판매하는 ‘플로어 샘플’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LA 보루네오 가구 윤형남 대표는 “매장에 전시된 아동용 침대는 다른 업체보다 매트리스 길이가 훨씬 더 길다” 며 “성장이 빠른 어린이들을 위한 침대를 찾는다면 보루네오의 제품을 추천한다 “고 말했다.

디자이너 쇼룸인 ‘그레이슨 홈’은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창고 대방출 파격세일을 진행 중이다. 매장에 전시된 가구와 창고에 보관된 모든 제품들을 기존 가격보다 최고 80% 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그레이슨홈 웹사이트(https://www.graysondh.com)를 통해 가구 종류를 확인할 수 있고, 직접 매장에 방문하면 디자이너 쇼룸답게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가구를 샤핑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하지 않은 상품도 매장에 준비해 놓았다”며 “신혼, 혼수, 이사 등으로 가구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좋은 품질의 가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퍼니처 웨어하우스’는 베드룸 세트, 소파 세트,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세일한다.

4피스 킹사이즈 베드룸 세트를 1,199달러에, 5피스 베드룸 세트를 399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2피스 섹셔널 소파는 599달러, 소파베드 겸용 제품은 399달러에 구매할 수 있고 메모리폼 블루젤 매트리스 트윈사이즈는 99달러, 풀사이즈는 129달러, 퀸사이즈는 249달러에 각각 구입이 가능하다.

한 한인가구전문점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고, 가을 결혼시즌이 한창이라 지금이 고품질의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좋아요
태그

채널 Youtube

  • 한국TV
  • 라디오서울
  • Ktown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