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골수팬으로서 올해는 정말 나도모르는 다저스의 면모를 많이 발견하네요. 


다저스의 특징은 늘 물고 늘어지는 뒷힘이 약한 전형적인  laid back스타일의 야구라는것이 제 이미지 입니다. 승패에 악착같이 달려들기보다는 즐기면서 릴렉스 하면서 하는 야구라는 인상이 짙은 팀이지요.

다저스 구장을 가보아도 팬들은 야구경기보다는 먹고 노는데(?) 더 집중하는 분위기 입니다. 7회되면 승패와 무관하게 슬슬 집에 가는사람들이 많은 그런 분위기이지요.


올해는 막강한 선발진이 잘할거라 생각했는데 선발들의 줄 부상으로 초반부터 연패에 동네북이 되어서 시즌이 불투명 한상태였고 거의 포기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선발투수중에 멀쩡한 사람은  알렉스우드 뿐인 상황에서 불펜 투수들을 선발로 1-2이닝씩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는데 연승을하네요. 


선발투수들이 던질때 잠자던 타선이 불펜이 던질때는 폭팔하는 상황이다보니 참 묘하네요. 


도깨비 팀인지 아니면 독해진것인지 알수가 없지만 콜로라도 락키스를 1등에서 끌어내리고 연승을 하는 다저스를보니 재미있네요. 


근성의 다저스로 탈바꿈을 한것인지 두고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