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배우기는 혼자 배우고 플레이는 여러명이 같이 하는 운동이다.

연습장에서 프로에게 일대일로 레슨하고 혼자 열심 연습하고 라운딩은 떼로 모여서 한다.

골프는 여기서 부터 혼란이 온다. 연습장에서는 그런대로 폼이나오는데 라운딩가니 폼이 요상한 김사장, 말많은 박사장, 늘 화내는 구사장 사람들에 신경쓰다보면 내 자신에게 집중하기가 너무 어렵다 

거기다가 골프장은 다 모양도 요상하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물웅덩이 연못, 거기에  오리떼  심하면  코요테도 왓다갔다 하니 그야 말로 구경거리 천지라서 초보자가 경기에 집중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그래도 그런 과정을 거쳐야 비로서 라운딩이 가능한 골퍼가 되니 많은 시간과 돈의 투자를 요구하는 운동이다.

골프가 안되면 늘 장비 탓을 하고 점수가 나쁘면 골프장 탓을 하면서 다시는 안칠것 처럼 하다가 주말이 다가오면 어김 없이 출전 하려고 하는것이 골프이니... 

내 생각에  골프가 배우기 힘든 이유중에 신체 조건도 있을것이다. 신장, 체중, 근육, 악력 거기에 체력까지 다 각기 다른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레슨 프로들이 개개인의 특성을 100% 맟추어서 가르치기도 쉽지 않은것 같다.

초보 10년 하고 뭔가 느끼기 시작한 입장에서 초보자들에게 권하는 최고의 팁은 골프의 기본기를 충실히 하는 연습하자라는것이다.

절대로 한꺼번에 100개이상의 공을 치지 말고 공한개 칠때마다 스탠스, 그립, 얼라인먼트를 다시 하고 연습하자.

골프는 제대로 잘서서 그립을 잘잡아 클럽헤드와 볼 정열을 잘하고 몸의 정열을 똑바로 하고 하체 단단히 잡고 무릎이 늘 정면을 보도록 하고 척추의 각도를유지하면서 스윙을 하여야한다. 한번 치고나면 이런 준비사항이 다 틀려지기 때문에 다시 몸을풀고 준비 해야 하는 것이다.

계속 공을 연속해서 치면 이런게 흔들려서 결국은 지마음대로 아무대나 날아가는 공을 양산한다.

힘자랑 할거라면 말리고 싶지는않치만 가장 바람직하지 않는 연습방법이다.

나도 한때는 힘 자랑꽤나(?) 했지만 이젠 한시간에 100여개 정도의 연습을 한다.

실력이 늘면 실제 코스라 상상하고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웨지등을 섞어서 실전 처럼 연습하면 더 효율적인 연습이 될것이다.

골프가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는 혼자 배워서 그룹으로 운동하는것도 많은 이유중의 하나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