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국의 Metoo를 보면서 떠오르는불쾌한 추억

2018.02.28

K town 일번가에 핫한 이슈들을 나누는 분들이 안계셔서 만들어 봤어요. 요즘 온세상을 뒤덮은 Metoo열풍을 보니 지저분했던 한국의 기억도 나고 우리도 잊지못하는 이야기들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서 성추행은  노골적이고  방대하게 이루어졌던것 같아요.

국민학교 시절 그당시엔 담임선생님 책상이 교실에 있었지요.  난 키가 작아서 선생님 책상 바로 다음에 앉았고요. 

아마 국민학교 5학년 쯤인걸로 기억하는데 그당시에도 여자애들이 성숙한 아이들이 있었어요. 남자보다 머리가 하나 더큰 아이들이라 동급학생 같지 않을 아이들이었지요. 

늘 점심 시간이면 선생님은 그런 여자애들을 돌아가면서 불러서 자기 자리위에 앉혀놓고 쓰다듬고 뽀뽀하고 만지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그당시에는 어려서 그게 뭐하는건지도 몰랐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일이 일어났어요. 늘 그러던 여자애가 울면서 다른반으로 전반 해달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난거에요. 

이유는 선생이 언젠가부터 다른 여자애를 데리고 그짓을 하기 시작했던거지요. 

우리는 전부 어리버리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몰랐어요. 선생이 가서 그 여자아이 달래서 오라고 해서 우는애 억지로 끌고 왔더니 또 무릎에 않혀서 비비고 껴안고 달래고 난리를 쳐서 그때는 그냥 달래는줄 알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선생이 애들한테 성추행을 일년내내 하면서 담임노릇을 했던거였고 여자애들도 지들끼리 삼각관계를 만들어서 싸운것이었어요. 

그후 사회생활하면서 겪었던 더러운 기억들이 어쩌면 한국이라는 나라를 떠나게 한 이유중에 하나였을지도 모르지요.  이제 한국은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서 어떤 위선자의 민낯이 공개될지 알수가 없는 지저분한 나라가되었네요. 

이참에 전부 공개하여 깨끗하게 정화했으면 합니다.


 

좋아요
태그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