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151. LA 한인회 “ 문화의 샘터 ”를 아시나요?

2021.04.12

LA 한인회 문화의 샘터에서 알려드립니다. 42회 문화의 샘터는 4월 13일 화요일 6시 스티브 강 한인민주당협회 회장의 “스피치 잘하는 법” ( Public Speaking ) KAFLA - TV 유튜브 라이브 온라인 강좌가 있겠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략하고 임팩트 있게 잘 말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말을 잘하기 위한 스피치 훈련법, 대화의 기술, 스피치 자가진단법 등 다양한 주제로 대중 앞에서 자신 있게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노하우의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매달 둘째 화요일이 되면 LA 한인회 문화의 샘터는 공지 사황을 보낸다. 문화예술인과 다양한 콘텐츠의 전문인을 초청하여 직접 만나고 그들의 예술과 삶에서 생활의 지혜와 노하우를 배운다. 

나는 LA 한인회 문화 예술분과위원회 이사로 지난 14년 동안 있었다. 나름대로 봉사를 하였다고 하지만, 문화 예술의 갈증은 항상 채워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로라 전 회장에게 문화의 샘터를 제안했고 남다른 예술사랑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그녀는 반갑게 맞이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는 명실 상의 한인타운 최고의 문화 행사로 벌써 42회째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그동안, 판소리, 시, 오페라, 서예, 발레, 서양미술사, 한국 전통무용, 모듬북, 사진 등 다양한 강좌 체험을 통하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새로 시작된 35대 제임스 안 회장은 그 열정이 더하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지난 일 년 동안 사상초유의 사태로 모두들 두려워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이스 안 회장은 한인회에 나와 EDD 신청, SBA Loan 신청, 코로나에 관련된 사황과 그랜트 신청을 도왔으며 , 아시아 증오범죄 항의시위 등 묵묵히 한인 교민들을 위하여 일하고 있다.


문화의 샘터 강좌도 KAFLA – TV 유튜브 온라인 라이브로 바꾸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직접 제작하였다. 한인회 문화 예술분과위원회 이사들과 함께 회의하고 토론하고 수렴하여 결정하였다. 더 다양한 문화의 샘터 강좌를 만들자고 오히려 회장은 제안한다. 페트리사 이사는 브로셔 제작과 유튜브 섬네일 도안을 담당한다. 강좌가 8시가 넘어 밤늦게 끝나도 모두들 즐거워한다. 문화의 샘터는 한인회 이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만들어낸 작품이다. 그동안 KAFLA – TV 올린 동영상이 수백 개도 넘어 셀 수도 없다고 웃으며 겸손해하는 제임스 안 회장에게서 진솔하며 사람 사는 편안함을 느낀다. 유튜브 채널에 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예술과 문화를 이해하고 후원하는 그에게 우리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인회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한다. 이탈리아에는 메디치가가 있었기에 예술이 꽃피었듯이 문화, 예술의 지원 활동에 한인회가 메세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멀기만 했던 예술을 가까이서 만나고 즐기고 문화적인 만남의 문을 열어 주는 계기를 한인회에서 해주고 있다. 

문화예술은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고 아름답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가?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나를 찾고 싶은가? LA 한인회 문화의 샘터는 목마른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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