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자신 또는 주변인이 경마 중독으로 의심된다면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사이트 또는 전화 1566-3333(고객센터)으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제국 시대부터 시행된 것으로, 역사가 매우 긴 스포츠 종목이다. 일반적으로 경마는 여러 마리의 말들을 동시에 출발시키고, 특정 거리를 달린 뒤 결승선을 통과하도록 경주를 시켜서 먼저 들어온 순서로 순위를 가리는 것이다. 경마를 시행하는 목적은 더욱 빠르고 건강한 말을 길러내기 위해 시행된다. 애완동물들도 주기적으로 산책을 시켜주고 달리는 운동을 해야 건강해지는 것과 비슷하다.
현대 경마에서는 어떤 말이 입상(일반적으로 1~5위)하면 경마 시행체는 해당 말의 소유자, 즉 마주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마권(馬券;betting ticket)을 구매할 경우에는, 마권에 표시된 규칙(승식勝式;betting pool)에 따라서 말이 1등, 2등, 3등했을 경우 배당률만큼 돌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17세기 영국에서는 마주들이 바로 경마 시행자들이었다.
돈을 걸고 하는 레이스라는 점에서 유사한 것으론 경륜과 경정, 마카오, 경견, 일본의 오토레이스도 있다. 심지어 고대 중국(전국시대)에도 경마와 유사한 전차경주가 있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승마 경기와는 좀 다른 종목으로, 승마는 기교 위주의 경기가 진행되는, 육상으로 따지면 필드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경주마 생산, 경주마 훈련, 마권발매, 경주, 시상식과 환급으로 진행된다. 마권 구매가 경마의 전부가 아니다만 현실은...
경마를 도박으로만 생각하는 일반인의 핵심 경마 분야인 마권은 국가마다 경마장과 지점에서 자동발매기와 창구에서 인터넷, 전화, OMR 용지를 사용해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의 마주가 되면 전용 주차공간이 제공되고 경마공원안의 VIP석(일반적으로 관람대의 최고층)으로 들어갈 수 있다. 웬만한 부자들의 꿈이 바로 마주가 되는 것. 단순한 말이 아니라 경기용 말들의 마주가 되는 건 보통의 노력과 돈으로는 하기 힘들다고 볼 수 있다.[1] 2011년 한국마사회 경주마 마주 모집에서의 조건은 최근 3년간 순수입 2억 원 이상을 요구했다. 경주마의 마주가 되면 경주마 외에도 2마리의 말을 준다는 듯. 마주는 개인자격뿐만 아니라 법인, 조합, 목장 등 여러 개인이 합명 형식으로 할 수도 있다.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는 원래 마주가 되기 위한 조건이 없다. 동아시아에서만 마주모집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이런 허가제도는 기수나 조교사, 마필관리사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