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隨筆]

爲主健康과 幸福  

Time is more complex near the sea than in any other place, for in addition to the circling of the sun and the turning of the seasons, the waves beat out the passage of time on the rocks and the tides rise and fall as a great clepsydra.

— John Steinbeck, Tortilla Flat

2023年 ‘검은 토끼의 해’인 癸卯年의 새해가 드디어 밝아 왔다. 各種 SNS를 通해 새해 人事를 부지런히 주고 받았다. 새해 人事는 ‘새해 福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이 大部分이다.

‘福’이라는 單語가 幸福을 意味한다고 볼 때, 大部分의 사람들은 幸福을 追求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에 큰 意味를 둔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럼 과연 幸福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幸福하다고 할 수 있을까?

오늘 新聞을 보다가 偶然히 某 日刊紙에 ‘幸福’에 대한 硏究 記事가 나와서 읽어 보았더니, 1930年代부터 現在까지도 아주 오랜동안 進行되고 있는 하버드大學校의 幸福에 對한 硏究記事가 있었다. 數많은 사람들을 持續적으로 觀察하고 硏究한 結果를 綿密히 調査分析해 보았더니, 사람이 幸福해 지기 爲해서는 돈이나 名譽나 學歷과 같은 要素보다는 무엇보다 ‘關係(관계)’가 사람의 幸福에 매우 重要한 要素로 作用한다는 明確한 決論에 到達 했다고 한다.

個人과 家族 構成員間, 職場과 같은 組織社會, 마을과 같은 共同社會 內에서, 그리고 벗들과의 圓滿한 關係를 維持하는 사람이 大體的으로 혼자서 孤立되어 사는 사람들 보다는 憂鬱症이나 不安感 等을 덜 經驗하게 되어 보다 健康한 生活을 營爲한다는 것이 매우 確實히 科學的으로 立證 되었다.

勿論 個人이 幸福하기 爲해서는 基本的인 經濟條件이나 醫療環境 等이 一定한 限度內에서는 滿足이 되어야 한다는 前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는 但書가 要求되었지만, 一流學校를 卒業하고 經濟的으로 잘 살아야만 아주 幸福할 것이라는 社會的 通念에는 問題가 있다는 말이었다. 

이러한 幸福의 必要條件으로는 當然히 健康이 밑받침 되어야 할 것에는 疑心의 餘地가 없다고 본다. 筆者의 父親께서 末年에 鬪病生活을 通하여 늘 健康의 重要性을 强調하시면서 틈나는 대로 ‘爲主健康’이라는 四字成語를 붓글씨로 틈틈이 練習하셨는데, 다른 어느 무엇보다도 健康이 人生에 있어 가장 重要한 要素 中에 하나임을 어린 나에게 自然스러운 方法으로 想起시켜 주셨음을 나는 아직도 明確히 記憶한다. 이제 와서 生覺해보니 참으로 아버님께 感謝 드릴 일이다.

이번 새해 첫날에는 韓國에 계신 큰兄님께서 乙卯年인 1975年에 父親께서 쓰셨던 揮毫 ‘爲主健康’을 나에게 인터넷을 通해 보내오셔서, 다시금 아버님에 對한 옛날의 아련한 記憶이 떠올랐다. 나의 흐트러진 마음을 잡아 가다듬고 覺悟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붓글씨로 한字씩 ‘爲主健康’을 또박또박 써 내려가 본다.    

肉體的 그리고 精神的 健康을 維持하기 爲한 (幸福한 삶을 밑받침 하기 위한 重要한 要素로 健康을 生覺하고) 健全한 生活을 하기 爲해서는 勿論 適當한 運動과 마음챙김, 그리고 均衡잡힌 食事가 必要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自身이 좋아하는 일을 趣味처럼 재미로 하면서 每日 每事에 感謝하고 자주 웃고 肯定的인 思考를 하게 된다면 더더욱 健康하게 되고 窮極的으로는 뿌듯한 幸福感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生覺해 본다.

COVID로 벌써 여러 해 동안 全世界의 市民들이 苦痛 속에서 시달리며 또 우리 周圍의 수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삶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가까이서 듣고 보면서, 筆者는 삶과 죽음 그리고 健康과 幸福과 같은 매우 根本的이고도 重要한 哲學的인 主題들에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2023년 새해 讀者 여러분 모두 ‘爲主健康’의 謙虛한 마음 姿勢로 活氣차게 生活하시길 빌면서, 여러 어려운 環境 속에서도 希望의 끈을 놓지 않고 健康하고 幸福하게 한해를 보람차게 보낼수 있게 되기를 懇切히 祈願합니다.        

2023. 1. 1.

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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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ssay (영문 수필):

URL= https://www.ktown1st.com/blog/VALover/340557